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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취업 월급 및 생활비 문의드립니다.
  • yolo.alice (unm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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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11 20:33
  • 답글 : 11
  • 댓글 : 66
  • 21,071
  • 1

안녕하세요.

한국에 있는 에이전시 통해서 싱가폴 취업하고 있는 중인데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에이전시에서 알선료를 210만원이나 받고선

월급을 터무니없게 낮은 1600~2000 싱달라 (한화로 130~160만원) 수준의

저급여 일자리를 위주로 알선하네요.

 

그러고선 제가 1600 받고선 도저히 일 못하겠다고 그랬더니

 

자꾸 그렇게 콧대높게 행동하다간 취업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겁박하는데요.

 

1600받고 싱가폴에서 정상적으로 생활유지가 되나요?

 

저는 싱가폴 현지에 계신 분들한테서 1600은 생활 유지가 힘들다고 들어서요.

 

에이전시에서 아니라고 그 돈 받고 간 친구들 생활 잘 하고 있다고 자꾸 이상한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해서 기가 차네요.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4년제 상위권 대학 상경계열 나왔고,

영어 능통하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제조업 외국계 회사 인턴 및 무역 회사, 총 근무 경력 1년 반 있습니다.

(제 스펙을 말씀드리는건 그냥 저의 객관적인 지표가 그렇다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명문대 나왔는데 니네가 나한테 감히 그따위 일자리를 소개해? 그런 것도 아니고요.

그냥 해외취업을 할 때 최소한 생활가능한 수준으로 시작을 하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저 월급도 기가 차고 저를 너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에이전시가 진짜 양아치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눈이 너무 높은건가요? 에이전시가 상식을 밥말아 먹은 것 같은데요.......

1600 받고 생활이 과연 가능한가요?

에이전시에서는 뭐 집값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한 달에 싱달라 1000불 정도면 생활 유지하는데

문제 없다고 자꾸 개소리를 지껄이네요....

저 정도 수준이면 월급 저축은 고사하고 부모님께 손 벌려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나요 ㅡㅡ

주변 지인들한테 쪽팔려서 말도 못할 것 같아요,

나 노예로 팔려간다고 ㅡㅡ;;

 

아 그리고 니가 외국인인데 어떻게 현지 애들 초봉 수준인 2500을 원하냐고 하네요.

단기간이 아니라 앞으로도 현실적으로 힘들다는데요? ㅡㅡ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달아주신 분들, 쪽지 보내주신 분들 그리고 기타 메일로 연락주신 분들.

진심으로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한국인 등쳐먹으려는 에이전시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그것보다 오히려 조언주시고 도와주시려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진심으로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다들 외국나가면 & 나가기 전에 한국 사람 조심합시다.

한국에서도 한국인 사기꾼 더 많긴 하지만 국내고 하니까 어떻게든 더 조치를 취할텐데

해외나가면서까지 한국 사람한테 뒷통수 맞으면

진짜 배신감이 배로 드는 것 같아요.

진짜 남의 인생 갖고 장난치면 안돼요. 특히 돈이 걸려있을 때는 더더욱이요.

아무튼 다들 감사합니다!

 

G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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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eloss (xeloss86)
  • 답변 : 49건
  • 답변채택률 : 12.24%
  • 2015-12-11 21:03

초봉 중요합니다. 이직할때 base line이 되거든요.

한국에서 상위권 대학 나온 것은 이곳 현지 회사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시는 점은 큰 플러스 이고요. 

시간이 급하지 않다면 2천불 아래로는 안갈꺼 같습니다.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급하지 않은데요. 에이전시에서 저한테 눈이 높다고 취업 늦어질 수 있다고 자꾸 겁박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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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ize the mo (xyzgo4it)
  • 답변 : 45건
  • 답변채택률 : 8.89%
  • 2015-12-11 22:11
http://www.salary.sg/2015/graduate-employment-survey-2014-published-2015/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 링크 댓글에 저 수치 정확한거냐고 좀 높은 것 같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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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미 (justbecozz)
  • 답변 : 26건
  • 답변채택률 : 7.69%
  • 2015-12-11 23:28

정확히 11년전 경력 전혀 없는 대졸 월급이 2,500불이었음.

그리고 구직자가 왜 잡에이젼에게 돈을 주는지 전혀 이해 안됨. 수수료는 구인을 하는 회사측에서 내는거고 구직자는 돈을 내지 않음.

구직자에게서 돈을 뜯어먹는 나쁜...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ㅜㅜ 11년전이랑 지금이랑 물가도 다른데.... 진짜 속상합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성공신화님의 댓글

성공신화 (jinho81)

한국 에이전시 같은데. 공개하세요. 여기다...에이전시가 알선료를 구직자에게 돈을 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반드시 근절되어야 합니다.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안녕하세요. 작성하신 글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댓들 남깁니다.
잡 에이전시가 구직자에게 중개수수료를 받는게 불법이라는 근거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한국 고용법에 따르면 4%의 수수료른 내는 것은 합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인기업은 더 많이 내구요. 현재 저희 회사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잡에이전시에게 돈을 주고 왔더구 하는데...
싱가폴 관련 자료는 MOM에서 찾을수있나요??
저도 에이전트비를 내고 왔습니다만 이게 불법이라면 에이전트비를 다시 청구하려고 합니다.
또한 모든 에이전트들이 중개수수료를 구직자 구인자 모두에게 받고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에이전시가 돈을 받는건 둘째치고요...
4%요? 진짜 콧웃음이 나옵니다.

에이전시에서 제시하는 일자리 연봉이 대개 알선비보다도 많아요...

알선비가 210만원인데 월급이 130~150만원이면
어느 미친년이 좋다고 갑니까...
가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긍정적인 것 같아요.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잡 에이전트라는 직업에 매우 매력을 느껴서 투잡을 위해 국외취업 알선 사업자 등록을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우선 시스템을 말씀 드리면 한국에이전트는 다이렉트로 회사를 소개시켜주기 보다는 로컬에이전트 한테 연결해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로컬보다 높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받고 자기가 일정 부분을 떼먹고 로컬에이전트에게 소개 시켜주는 거구요.
그래서 로컬 에이전트를 가급적 추천드리구요.

공항 지상직 월급 1200인 곳의 한국 에이전트비가 300만원이나 받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미친 사기꾼 놈들인것 같습니다.

로컬에이전트는 보통 한달치 월급을 구직자에게 요구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몇개월 이내에 퇴사하는 경우 구인회사에 돈을 물어줘야하기 때문에 그런걸로 알고있구요.

저도 일전에 저를 스카웃 하려는 회사에 학교 후배를 소개시켜줬다가 저를 믿고 처음부터 SP에 2800으로 채용을 해주었고 저는 구인 업체 HR 친구한테 밥한그릇 얻어먹엇네요.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이 말도없이 잠수타는 바람에 매우 난처했던 적이있습니다.

제가 성공신화님께 문의를 드린 것은 중개수수료를 받는 것이 불법이라는 관련 근거가 있는지를 물어본겁니다.^^ 저도 로컬 에이전트를 통해서 입싱했구요. 중개수수료가 불법이라고 하셔서 그게 불법이라면 소송을 통해서 재청구하려구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꼬꼬님 말씀중에 제가 알고 있는 사실에 기반해서 몇개 정정하자면요.
한국에이전시라고 해서 로컬 에이전시에 연결해주는 사람들 아닌 경우도 있어요.

제가 지금 진행하는 에이전시도 원래는 로컬에 큰 에이전시를 통해서 소개를 시켜줬었는데
그랬더니 사후 관리가 안된다나 (말은 그렇게 하는데 로컬 에이전시한테 주는 돈이 아까웠겠죠)
그래서 싱가폴에 한국 에이전시 현지 지사를 차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지 지사에는 당연히 한국 본사의 직원들이 파견되어 있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알선료는 높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로컬에이전트가 보통 한달치 월급을 구직자에게 요구한다면
(만약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알선해준다는 조건 하에)
전 차라리 그게 지금 상황보단 나은 것 같아요.
왜냐면 에이전시가 알선료는 210만원인데 월급은 130-150만원인 병신같은 수준으로 일자리를 소개해주거든요.
월급이 알선료의 60-70% 에요 ㅋㅋㅋ 말이 되나요? 쓰레기가 아니고서야 무슨 양심으로 에이전시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몇개월 이내에 퇴사하는 이 부분도 회사에 물어봤는데요.
제가 진행하는 한국 에이전시에서는 제가 회사 입사하고 빨리 그만둬버리면 에이전시에서도 회사에 욕먹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뭐 대기업 가도 어차피 자기가 맘에 안들면 그만두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수습기간만 채우고 나오든지 옮겨도 된데요.
제가 알기론 구인회사에 돈을 물어주는건 고용계약서 쓴 당사자 본인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진짜 에이전시가 이렇게 개쓰레기인줄 알았으면 진작에 여기에 거금주면서 일 안 맡겼고요.
이 사람들 병신같은 태도 보다보니까 진짜 너무 분하고 이런 양아치짓에 그냥 고분고분 취업됐다고 좋다고 가는 애들보니까
더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없던 창업 의지까지 생기려고 합니다 ㅡㅡ;
제 견해로는요, 남의 인생 갖고 장난치면 안돼요. 특히 우린 남이고, 돈이 들어갔으면 그만큼의 서비스를 지불 받기를 원하는거고요.
제가 에이전시하면 진짜 이렇게 개소리 지껄이지 않을거에요.
차라리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할거고요. 만약에 혹시라도 제가 스펙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면
지금 당장은 우리도 너한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싶지만 그럴 만큼의 여력이 안되고
차라리 니가 직접 지원해서 알아보든지 아니면 더 스펙이나 경력을 쌓고 오라고 솔직하게 진심으로 얘기해줄거에요.

니 콧대 높으니까 취업 장담 못한다고 나중에 항의하지 말라고 으름장 놓지 않을거고요.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한국에이전트가 로컬 연결해주는 경우 아닌 경우도 있는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오해의 여지가 있게 글을 잘못썼네요^^
아무튼 잡 에이전트들은 사람장사하는 사기꾼들입니다^^
믿지마세요^^ 그사람들은 구직자가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어떤계획을 가지고 해외취업을 준비하는지 안중에없습니다.
그냥 구직자의 지갑에 들어어있는 돈이 취업알선이 성사되면 자기 주머니로 들어온다는거 그것에만 관심있습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그러니까요 ㅜㅜ 차라리 취업 알선되고 나서 돈이 넘어가는 구조였으면 이렇게 성의없게 일 처리 하지도 않았을거고 저렇게 개쓰레기같은 소리도 덜 지껄였을 것 같아요......
남의 인생 갖고 장난치면 안됩니다 진짜. 특히 돈이 걸려있을때는요.

lamy님의 댓글

lamy (lumiere)

그건 회사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구인자를 구할때 인거 같습니다 본인이 구직 하실때 에이젼을 쓰면 에이젼비는 내야 하는게 맞습니다만  영어 실력이 충분 하시면  직접 찾는게 훨 씬 저렴 하게 잘 찾으리라 봅니다    화이팅 요!

lamy님의 댓글

lamy (lumiere)

싱가포리안 무경력 평범한 대학 초봉 1800~ 2300 이하입니다    왜냐면 인턴으로 취직되시길 때문이죠 그 이상  의 수준 대학 나올 경우  좀더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인턴 초봉이 1800~2300라는 말씀이시죠?
저는 일반 싱가포리안 로컬은 2500부터 시작한다고 들어서요..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저희 회사는 전문대 인턴이 900입니다 인턴후에 1500으로 오르더군요 ㅋㅋㅋ 미친 회사죠 ㅎㅎㅎ
그리고 폴리테크닉이나 SIM, Nitec 같은 곳은 디플로마 학위를 주는 전문대구요
학비도 외국인 한테는 상상을 초월합니다ㅋ
NUS 졸업생 초봉은 3000 성적좋으면 3500정도에서 시작한다고 저한테 소프트웨어 강의 들으러 왔던 NUS 졸업생에게 들었습니다. 성적에 따라서 초봉이 다르다고 하더군요ㅎ
웃긴건 디플로마 학위의 인턴 엔지니어라는 애가 기본적인 기호도 모르고 설계를 하겠다고 오더군요ㅎ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직접 입싱해보시면 높은 국민 소득, 화려한 고층빌딩의 나라는 그냥 껍데이일 뿐입니다.
저희회사나 파견나가는 대부분 중소기업의 로컬 애들을 보면 20세기를 사는 아이폰만 쓸줄 아는 원시인같습니다.^^

kenbend님의 댓글

kenbend (kenbend)

2300이하는 폴리테크닉이겠죠..현재 회사에 폴리테크닉 졸업생도 2500입니다 NUS 졸업생은 3000이상으로 시작합니다 얼마전 기사에도 나왔고 NUS 졸업생 동료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폴리테크닉,심,nitec전부 디플로마를 주는 전문대급이구요. NUS는 세계 일류 명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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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6135 (m6135)
  • 답변 : 31건
  • 답변채택률 : 0%
  • 2015-12-12 11:35
초봉은 회사마다 개인마다 다릅니다 큰회사 좋은 포지션으로가면 높져. 외국인이니까 현지애들 보다 더 받아야한다 생각합니다만..직접 잡구하세요 신입기준 여기있는 한국회사들어가도 그것 보다 많이 받습니다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한국회사가 그것보다 많이 주는 건 알고 있어요.. 다만 외국에서 한국회사에서 일하는건 한국에서 그냥 한국회사 다니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지 않을까해서 현지 회사를 더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외국어 활용도도 그렇고요...

초봉은 당연히 업종, 회사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했지만 에이전시에서 저렇게 저급여 수준의 일자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계속 주장할 줄은 몰랐네요... 지금도 치가 떨립니다. 지 일 아니라고,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대하는게요.

저는 한국에서 나가지 않던 방세 나가는 것 까지 생각하면
한국에서 받던 월급을 싱가폴에서 받게 된다고 해도 오히려 저한텐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니까 현지애들보다도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저렇게 저급여 일도 받아들이면
싱가폴 고용주들이 한국 사람을 얼마나 호구, 병신으로 볼까요?
제가 고용주라도 진짜 한국 사람들 병신같다 ㅋㅋㅋ 싶을 것 같아요.
저렇게 낮은 급여는 홍콩, 대만애들은 쳐다도 안본다고 하더라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ㅜㅜ

workjptosg님의 댓글의 댓글

workjptosg (workenter)

작성자님이 분노하시는거,
쓰레기 에이전씨인거 다 공감하고
보면서 저도 화가 많이 납니다만..

기분나쁘게 듣지는 마시구요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가시는거면 몰라도,
한국에서 나가지 않던 방세가 나가서 마이너스라고하셨는데
그건 외국인으로선 당연한거라
설령 마이너스라 하더라도 그게 급여가 올라야하는
주장으로서 타당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작성자님의 영어능력과 적게나마 경력을 고려하면
신입이라도 충분히 3000정도는 받을 곳을 찾을 수 있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에이전트만 통하지 않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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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my (lumiere)
  • 답변 : 48건
  • 답변채택률 : 6.25%
  • 2015-12-12 11:48
에이젼비 장난 아니네요 직접 구하시면 월 3천 받는 직장 충분히 구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연줄이 다아서 좋은 케이스로 높은 연봉 받는 어린 동생 도 봤습니다 1600 생활 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외국인들 내보내고 있는 시점 이구요 그래서 취직 길이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식비같은 경우 회사에 제공 해주지 않을 경우 저같은 경우 월 400 정도 빠지구요 방값700 이하면 다른분과 무조건 쉐어 하셔야 합니다 핸드폰 비 교통비 합해서 200 빠진다고보시구요 남는거 거의 없습니다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취업은 한국이나 어딜가나 힘들죠 ㅜㅜ 그래도 제가 있을 곳은 세계에 한 군데 정도는 있을거란 믿음이 있고요.

저도 남는거 거의 없다고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에이전시는 남의 일이라고 그냥 쉽게 얘기하네요.
파렴치한 놈들입니다.

ekimh님의 댓글

ekimh (iolam90)

직접 가서 현지에서 구하면 월3000충분히 구할 가능성 있나요? 전 2500만 되도 바랄게 없겠어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자존감 낮추지 마세요. 특히 개쓰레기 같은 에이전시때문엔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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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bend (kenbend)
  • 답변 : 8건
  • 답변채택률 : 37.5%
  • 2015-12-12 11:53

8개월전에 글쓰신 분처럼 에이전시 통해서 취업자리 구해서 왔습니다.

저는 280만원 지불했구요. 여기 월급은 1700불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 에이전시랑 하지 마시고 오셔서 직접 구하세요.

시간을 되돌린다면 저는 그 에이전시 비용들고 여기 와서 3개월동안 바짝 열심히 해서

잡 구할거예요.

 

비자수속 하면서 주 6일이라고 얘기해주더라고요. 주 48시간 근무에, OT는 이미 다 포함이라네요.

회사 사람들도 다 인도랑 중국인애들 영어 한마디도 못하고요. 영어업무 제가 다 해야됩니다.

공휴일도 일해야 되고요. 외국인 노동자랑 똑같아요. 개같이 일하고 돈 쪼금 받습니다.

쪽팔려서 한국에다가 가족에다가 말도 못해요. 무슨 일을 하는지 돈을 얼마나 받는지.

이직하려고 바등바등 준비중인데 요즘은 시즌이 아니라 잡이 딱히 없네요.

 

저도 4년제 상경대 졸업했고, 한국회사에서 1년, 캐나다에서 인턴1년했고 영어 능통합니다.

제가 왜 여기에 왔는지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벌고 이렇게 일만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싱가폴이 싫어집니다.

 

에이전시에다가 항의했죠. "아.. 죄송합니다. 그럼 다른 회사 알아보시겠어요?" 라길래

또 돈 내야 되냐고 돈 내야 된다면 안하겠다고 하니 그 뒤로 연락두절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그 에이전시 회사 홈페이지에는 매일같이 '싱가폴 취업해서 행복해여~ 다 에이전시 덕분입니다^^'

이런글이랑 사진 맨날 올려놓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꾼들이예요.

 

--------------------------------------------- 글쓴 분이랑 같은 에이전시인거 확인됐네요. 다른 글들 읽다보니 진짜 너무 열받아서 수정해서 덧붙입니다. 와서보니 니들이 소개해준 이곳이 이렇게 쓰레기더라. 이런게 나만 재수가 없어서 여기에 온거냐 다른 사람들은 이러지 않기를 바란다며 구구절절 현재회사 나쁜점을 그렇게 설명해줬는데 얼마전 지금 회사쪽에 메일로 그 에이전시가 이력서 20-30개를 한번에 보냈더군요ㅋㅋㅋㅋ 그러면서 이 지원자들은 월급으로 1600정도를 원한다고 덧붙여서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우리 회사 매니저가 보고 또 나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오는 한국인 고용할까봐 그 메일 부리나케 삭제했어요 진짜 생각할수록 화가 너무 나네요. 근데 이 에이전시만 이런게 아니예요 여기와서 만난 한국친구들 거의가 다 이렇게 옵니다. 200만원 넘게 내고 월급 1600-1800받는. 2000이상은 거의 못 봤고 여기서 자기힘으로 이직하면 다들 2500이상 받는 직장으로 옮겨가요      

댓글목록

lamy님의 댓글

lamy (lumiere)

한국인 도 능력엄청 뛰어나지 않으면 그냥 호구 됩니다 왜냐면 외국인 이기 때문이죠  외국인 노동자 차별 저도 많이 받고 있고 악 물고 하고 있습니다 

kenbend님의 댓글

kenbend (kenbend)

에이전시도 쓰레기고 회사도 쓰레기예요ㅠㅠ 제가 한국에서 회계관련 자격증 몇 개가 있고 회계공부를 했다고 하니깐 accounting/finance팀 일도 좀 도와줄 수 있겠냐 해서 그러겠다니깐 크레딧 거래 클라이언트들 리스트를 쭉 주면서 일일히 전화해서 돈 내놓으라고 하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욕 나옵니다

lamy님의 댓글

lamy (lumiere)

힘내세요 .. 일 잘하는것도 피곤 한 일이에요 증말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아니 호구될거면 왜 싱가폴까지 가나요? ㅠㅠ 그리고 그런 저급여 일자리 소개해주는 에이전시가 인간으로서 양심이 있는건가요? 저는 진짜 두고볼거고요. 계속 저딴식으로 나오면 인터넷에 회사, 직원 실명 다 올리고 메이저 언론사 등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 동원해서 해외취업의 진실을 밝힐거에요. 진짜 저런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가만히 둘 수가 없네요. 제2의 피해자들이 생기는 것도 어느정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진짜 그 에이전시는 어디인가요? 다음에 쪽지로 실명 알려주세요 ㅜㅜ
저는 진짜 쓰레기 에이전시 다 근절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통하는 에이전시도 얼마전 한국 공중파 TV 해외취업 방송에도 나온 곳인데....
에휴.. 진짜 PD도 병신인 것 같아요... 실상을 모르니까 그랬던 거겠죠.

kenbend님의 댓글

kenbend (kenbend)

헉 제가 통하는 에이전시랑 같은 곳 같은데요? 얼마전 TV.. 쪽지 드릴께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같은 데 맞네요. ㅜㅜ 쪽지 드렸고요. 진짜 개쓰레기들입니다. 꼭 연봉이랑 더 괜찮은 수준으로 이직하시길 바랄게요!

Lovely Jazzy님의 댓글

Lovely Jazzy (ejfansml)

안녕하세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저도 같은 에이전시 통해서 입싱하게 된 것 같은데,
정말 개고생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주변에 그 에이전시 통해서 오신분들 많더라고요..
결론은 다 금방 그만두고 이직하시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현재 비자진행중이구요..
절대로 그런 에이전시 통해서 오지 마세요. 차라리 입싱 후 혼자 준비하세요 !
장기적으로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 저도 처음이 그 에이전시에서 약간 협박(?) 비슷하게 말하면서 에이전시 가격을 처음보다 더 많이 내라고 막 그랬었는데요, 이런 압박에 반응하지마세요 ㅠㅠ
그런 에이전시 이용하는 회사들도 다 질 별로입니다...
그럼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라고 꼭 이루시는바 원하시길 바랄게요 ~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금방 그만두고 이직하시는 것도 진짜 고생하시는 거 아니에요? ㅠㅠ 에이전시에선 한 번 연결해주고 나선 재알선도 안해주던데 그럴거면 비싼 돈 주고 에이전시 통할 필요가 없잖아요. 병신도 아니고..

에이전시에서 협박하면서 가격을 처음보다 더 많이 내라고 했다니 이건 무슨 개소리죠? 저 자세히 얘기 좀 해주세요 (아님 쪽지로라도요) 다른 제 2의 피해자가 생겨서 에이전시한테 병신 취급 안 당하려면 정보가 공유되야 할 것 같아요 ㅜㅜ

맞아요 ㅠㅠ 여기 에이전시에서 소개해주는 일자리 대부분 별로에요... 얼마전 면접 본데는 화상 면접 보는데 7분만에 끝났습니다 ㅡㅡ; 아니 직원을 그렇게 대충 뽑나요 싱가폴 회사는? --; 저한테 계속 굳굳 하다가 끝났어요. 그리고 상대편 회사는 화상 면접하는데 화면도 안 나와서 전 제가 면접 본 회사 HR 매니저 얼굴도 못봤고요....

에이전시 실명 쪽지로 부탁드릴게요.
진짜 개쓰레기들이고요.
전 두고볼거고요. 진짜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진짜 가만히 안 있을겁니다. 제 상황 좀 정리되고 나면 제 모든 수단 방법 모든 것을 동원해서 개쓰레기 에이전시와 해외 취업의 진실에 대해 낱낱히 밝힐거에요.

그럼 Lovely Jazzy님도 화이팅하세요!

아 그리고 에이전시 팀장이 저한테 1600받고 간 친구들 다 잘 생활하고 있다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데.... 다들 금방 그만두고 이직했군요. 아니 그럴거면 에이전시의 역할과 목적이 뭐죠? 일단 사람 팔고 이직은 니가 하면 되는거임 인가요? 참나.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는...

Lovely Jazzy님의 댓글의 댓글

Lovely Jazzy (ejfansml)

아 제가 협박받았던 내용을 쪽지대화에 빠뜨렸네요!

보통 월급이 1,600 ~ 1,800달러인 자리를 알선해주는데

제가 운이 그나마 좋게 2천 중반대를 받고 오게 됬어요.

그게 쿼터문제랑 제가 WP를 내고와도 레비를 엄청 많이 내야한다고 책정이 나서 회사 내부적으로 조정된 부분인데

에이전시가 자기내가 힘써서 그런척 하면서, 원래 에이전시 비용보다 80만원인가?를 더 내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결정 빨리하라고~ 거절하면 회사에서도 아쉬울꺼 없다고 하면서 한 1분간격으로 재촉 연락이 왔습니다..

나중에 와서 회사측이랑 얘기하면서 왜 조정됬는지 알게되고나서 더 열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진짜 외국나가면 한국사람 조심해야된다는게 같은 한국 사람 등쳐먹는 저런 인간들 때문이네요 ㅠㅠ

여기 댓글로 조언주신 분들 진짜 감사드립니다.

꼬꼬1208님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이쯤되면 피해를 막기위해 업체 이름을 공개해야 될것 같습니다만^^...

Lovely Jazzy님의 댓글의 댓글

Lovely Jazzy (ejfansml)

저는 이업체말고 다른 업체 피해자입니다.

그냥 네이버에서 '싱가폴취업'해서 뜨는 유료 알선 에이전시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 됩니다.

정말 TV에서 좋은일하는냥 방영하는 거 보고 입이 딱벌어졌네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http://blog.naver.com/happyju0206
이 사람이 올리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블로거인데 그 방송에 자기 회사 나왔다고 올리더군요
왜 방송에 나온 에이전시들이 다 쓰레기 같죠?ㅠㅠ
조심하세요 다들.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혹시 이사람 회사에서 진행중이신가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저는 아니고요. 제가 진행하는 에이전시는 밑에 댓글 참고해주세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궁금하신 분들은
https://www.worldjob.or.kr/info/agency.do
들어가셔서 민간해외취업 알선업체 1순위로 올라와있는데 보세요.

저는 결과 좀 더 두고보고요.
지금 에이전시때문에 열받은 제 불행한 시간이 아까워서 이쯤에서 그만 분노하렵니다.
이런데 분노하는데 쓰기에는 제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다만, 에이전시 하는거 봐서요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에이전시 하는거 봐서 담당자들 실명, 사진, 기사, 통화내역, 주고받았던 메시지, 겪었던 부당한 대우와 사례
전부 정리해서 다 공개해버릴겁니다.
제 2의 피해자가 나오는 걸 원치도 않고요.
저는 솔직히 제가 피해보는게 제일 짜증나고 열받는데요.
제 일도 아닌데 다른 사람들도 정보가 부족하거나 아무튼 큰 돈을 지불했는데 피해 사례를 겪는거 보면....
진짜 제 일도 아닌데 같은 곳에서 진행해봐서 그런지
진짜 열받고 안타깝고 짜증납니다.

만약에요. 본인이 한국에서 아무리 스펙이 딸리고 대기업 못가는 스펙이더라도요. 알바 수준의 월급 받으면서 해외 취업 하는건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저번에 싱가폴 지사에서 연락와서 얘기하다가 지사장이 저한테 짜증났는지 그렇게 짜증나면 니가 직접 알아보라고 얘기했는데요. 저는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서 일단 참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에이전시 가보고선 너무 개소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니까 더 열받았네요. 이렇게 개차반인줄 알았으면 안했어요.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진짜 개차반이네요 ㅋ 더군다나 한국 산업인력 공단에서 1순위라는게 진짜 박근혜정부의 무능함을 세삼 실감하네요 ㅋ

lamy님의 댓글

lamy (lumiere)

싱가폴은  급차가 천차 만별 입니다  이미 한국인은 일 열심히 하는걸로 소문 이 나 있구요  그래서 에이젼시 들이  이용하려는 거 같습니다
싱가폴에서 화상으로 면접을 7 분만에 끝냈다니 믿기지 않네요  제 친구나 아는 ㅈ동생  그리고 저 또 한 몇시간 동안 면접 보고 취업 했는데  완전  이상하네요  아무튼 모르면 당합니다 직접 구하세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ㅠㅠ 진짜 고용주도 쓰레기고, 저런 회사를 검증도 안하고 알선해주는 에이전시는 더 쓰레기 아닌가요? 이 에이전시 설명하면서 쓰레기라는 말을 너무 많이 썼더니 이젠 지칩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 월급 및 생활비 문의드립니다.
  • iaasdfods (galaxysssss)
  • 답변 : 15건
  • 답변채택률 : 6.67%
  • 2015-12-12 11:55

월1600에 생활 절대 못합니다. 방쉐어하면 최소500불이고 혼자 방구하면 700-1000입니다, 나머지로 생활해야되는데 차라리 싱에 있는 해외 에이젼시등(https://www.google.com.sg/webhp?sourceid=chrome-instant&ion=1&espv=2&ie=UTF-8#q=job+agency+singapore)에 등록하세요. 그리고 인터+무역회사 1년반인데 경력이 없어서 다른 에이젼시에 등록하셔도 2500불이 min이고 3500까지는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어차피 year end라 내년 2월 이후에 다시 진행하시면 더많은 position이 있을겁니다. 현재 에이젼시와는 인연 끊으세요. 

 

그리고 tip하나 알려드리면 LinkedIn에 이력서 등록하시면 해당 회사의 recruiter가 직접 연락이 옵니다. 경력이 2년도 안되지만 최대한 detail하게 적으시면 적어도 5곳에서는 연락이 올거라 생각되네요.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가서 생활 다들 잘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에이전시 팀장이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니까 진짜 죽여버리고 싶네요 ㅠㅠ
남의 인생이라고 이렇게 함부로 해도 되는건지...
그러면서 다른 직원은 한다는 말이 자기가 보낸 다른 사람들은 뭐 처음엔 좀 1년은 힘들어도
1년 지나고 나선 월급 100%씩 인상되고 잘 살고 있데요.

아니 월급이야 능력이 좋으면 인상이 되는건 당연한거고요.....

인상이 높다고 해서 초봉이 낮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ㅡㅡ;
저건 누가봐도 이상한 개소리 아닌가요...

싱가폴에서 일하는 다른 어떤 분도 초봉이 낮은데 연봉 상승폭이 높은 경우는 별로 보지도 못했고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되지 않냐고 그러더라고요.
진짜 백퍼센트 공감했습니다....

제가 2500 받겠다는게 진짜 돈욕심이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요.
생활은 가능해야지 부모님께 손도 안벌릴 것 같아서 그러는건데 ㅠㅠ
저를 너무 이상한 년 취급하는게 진짜 치가 떨려요......

//

내년 2월 이후에 진행하면 그 사이에 계속 공백기가 생길 것 같은데...
싱가폴 회사에서는 공백기에 별로 안 민감한가요? (한국은 굉장히 민감해해서요)
계속 잡구하느라 공백기였다고 얘기하는게 타당성이 있나 싶어서요...

//
링크드인엔 등록했는데 한달 동안 직접 지원하고 그런데서 3군데 정도 연락이 왔어요.
한군데는 전화 인터뷰 보고, 한 군데는 인턴십이었는데 비자 스폰 안된다고 더 진행 못한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저한테 그러고,
한군데는 이력서가 관심은 있었는지 연락이 왔는데 지금 한국에 있다고 그러니까 그 이후론 연락이 없네요 ㅜㅜ

더 디테일하게 적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 [답변]
  • 싱가폴 취업 월급 및 생활비 문의드립니다.
  • 꼬꼬1208 (million09)
  • 답변 : 239건
  • 답변채택률 : 20.5%
  • 2015-12-12 12:11

눈이 높으신거 아니고 충분히 그이상의 연봉을 받으실 가치가 있으십니다만

처음에 회사로부터 그렇게 인정을 받으시기가 쉽진않으실 겁니다.

쉽게 생각해서 본인이 사장이라고 생각했을때

과연 1년반 정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의 경력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요??

또한 현지에 프로세스를 잘 모르고 현지에 인맥이 많이 없는 외국인이라면 어떨까요??

 

제가볼땐 최소 3년에서 5년은 해야 어느정도 자신의 의견으로 자문을 할수있는 전문가라고 얘기할수 있는 지식이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굳이 비용을 지불하면서 외국인을 채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로컬에서 인력 수급이 가능하구요.

불평하기 좋아하는 싱가포리안들이 외국인 채용으로 자국민의 미취업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MOM에서도 할당량을 만들어서 자국민 우선 채용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처음에 입사하셔서 본인이 정말 회사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면 6개월쯤 후에 퇴사한다고 하면 회사에서 알아서 붙잡습니다.

뛰어난 영어와 업무능력이 있다고 하셔도 처음 면접에서 그것을 어필하고 인정받는건 쉽지 않을 것같습니다.

물론 에이전트는 구직자의 능력에 상관없이 아무 회사에서나 오퍼가 있으면 그냥 연결시켜주고 돈만받으면 되기때문에 개인의 사정을 들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글쓰신 분과 비슷한 조건의 구직자들이 에이전트를 통해서 대부분 1600의 연봉으로 취업을 한다는 말이겠죠.

그냥 현재 시장에 현재 글쓴분 께서 가진 역량을 가진 구직자를 1600정도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이 많고

그 이상을 줄수는 있지만 현재 글쓴 분께서 가지고 있는 역량이 그 이상에 해당하는 조건에 맞지 않아서 소개를 못시켜 주는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냥 기다려 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1600으로 살수는 있습니다. 그이하로도 살고있는 수많은 입싱 코리언들이 있구요. 그치만 최소한의 의식주가 다입니다. 그 이상의 문화생활에 굉장한 제약이 있구요.

저도 2년 조금 안되는 경력에 2000(OT미포함, 주 5일근무, 칼퇴)이 조금 안되는 월봉으로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개인적으로 에이전트 없이 갈만한 로컬 회사에 어플라이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인터뷰를 보자는 회사는 1군데 있었구요. 그나마도 거절당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싱달 50000이상의 연봉을 받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만 전 결혼할 친구가 사정이 생겨 싱가폴에 좀 오래 머물게 되었고 그래서 제가 입싱을 하게 되었구요. 와이프가 이미 평균 3500이상의 월급으로 싱가폴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그나마 안정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전 현재 7개얼 차구요 와이프는 3년차입니다.

3개월차부터 이직요청이 많이 들어왔었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하는 일이 재미있어서 돈과 비자 변경요청을 2번 했지만 처음에는 아직 제 능력을 잘 몰라서 거절했고 2번째는 쿼터가 안되서 이번에 한명 퇴사해서 다음달에 비자랑 약간의 월급 인상을 해준다는데

이직 제의 들어온 회사의 조건이 현재보다 2배 연봉에 휴가나 기타복지가 좋아서 위약금을 물어주고라도 현재 깔끔하게 이직 중이구요.  MOM 승인 기다리는 중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네임벨류가 좋으시다면 싱가폴 에어라인즈나 펜타오션, 타케나카, 롤스로이스, 봄바디어 같은 대기업 공개채용도 있으니 (제가 기계 건설쪽이라 눈에들어오는 회사가 이런회사 밖에 없네요.)

직접 지원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자격 요건에 Good University를 찾으실 수 있으 실겁니다.) 

참고로 2010년 개정되서 폐지되었지만 한국의 경우 대졸 출신이 구직비자를 신청 할수 있는 한국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이렇게 4개 였습니다.(아마 저 Good University에 해당하는 학교가 아닐까 싶네요.)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신다면 충분히 원하는 조건과 매칭이 되는 기업을 찾으실수 있으실겁니다.

     

댓글목록

톨킨님의 댓글

톨킨 (rings)

글 조리있게 잘 쓰십니다.

분야마다 이견이 있겠지만, 1-2년 업무경력은 사실상 인정받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원 글을 쓰신분은 현재 몸담고 계신 직장에서 더 경쟁력을 키우시면서 구직 활동도 같이 하시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저도 한국에서도 3년 미만은 경력으로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 것 알고요 ㅜㅜ 그래서 신입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해당 분야로 간다면 이미 경력이 있으니까 다른 쌩판 경험없는 지원자보다는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이전에 몸담고 있던 경력에서는 해외취업 준비하면서 사정상 그만 뒀습니다. 업종이랑 직무 바꾸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고요. 어차피 해외취업 할거면 한 살이라도 더 어릴때 빨리 나가는 것도 좋겠다 싶었는데 에이전시가 이렇게 개차반인줄 알았으면 그냥 조금이라도 더 다닐걸 그랬어요..

고구마식님의 댓글

고구마식 (dongman2)

저도 톨킨님 의견에 한표던집니다. 급하게 가려면 에이전시가 방법일수도 있겠으나, 계속 근무중이신 상태에서 직접구직하신다면(혹은 정상적/일반적인 헤드헌터를 통해) 시간은 좀 걸리겠으나 훨씬 양질의 '정상적인' 회사를 구하실 수 있으실 겝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저는 급하다기보단 개인적인 사정으로 에이전시가 이미 지정된 상태에서 구직을 시작했고요...
에이전시를 통하는게 나쁘지 않다라고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이유는
그래도 에이전시 통하면 어느정도 제가 한 번 고르기 전에 검증된 회사를 소개해줄 것 같았고,
제가 직접 구하는 것보다 나은 퀄리티의? 회사를 소개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런 알바 수준의 월급 주는 직장 소개해줄거면 굳이 몇백만원 주고 에이전시 통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뭐 저런 알바 수준 일자리도 힘들게 구해온 소중한 자리라고 하는데 저는 진짜 개인적으로 반드시 싱가폴 입싱을 해야하는 사정이 있는게 아닌 이상
납득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지금 근무중인건 아니고요.
저급여 수준의 자리를 일단 들어간다음에 다른데를 알아보려고 하면
한국에서도 그렇고 외국회사에서도 제 맘대로 스케줄 빼고 면접 보러다니기가 쉽지 않나 싶어서요.

아무튼 저도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양질의 '정상적인' 회사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에이전시에서 저를 너무 현실과 다른 조건을 꿈꾸는 콧대높은 사람 취급을 해서 기가 차네요 ㅠㅠ
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에이전시에서는 조금 다르게 얘기하더라고요.
처음에 입사해서 나중에 수습기간 (3개월 정도)만 챙기고 옮겨도
회사에서 아무도 안 붙잡는데요.
싱가폴은 워낙에 이직 시장이 활발해서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에이전시에서 그러네요.

현재 한국에서 일 안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걸쳐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프로그램에서 에이전시를 이미 지정해버렸고요.
원래 계획은 잡을 구하고 출국할 계획이었는데 에이전시의 능력 부족 때문에 일이
계획과 달리 진행되고 있네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요.
싱가폴의 현지회사라고 해도 소회사에서 고작 3개월밖에 안된 신입을
다른 회사들에서 어떻게 알고, 그리고 어떻게 능력있는 인재라는 걸 확인하고
2배가 넘는 연봉을 제시하죠?
(비꼬는게 아니라 제가 싱가폴 구직시장을 잘 몰라서 진짜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니
오해마세요!)

그리고 3개월만에 2배 연봉 받을 회사에 갈 수 있으신 스펙이면
좀만 더 기다렸다가 애초에 그 초봉에 입싱하셨으면 될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뭐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신 것 같지만,
이건 뭐 운도 어느정도 해당 시기에 따라줘야 하는건가요?
아무튼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셔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ㅜㅜ
굿유니버시티가 SKY라면 해당 조건에는 포함이 안되지만요,
그렇다고 SKY랑 엄청 차이나는 수준의 대학은 아니고요...

저도 아직 지원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에이전시에서도 알선하는 모든 자리가 1600은 아닌지라
조금 기다리고 저도 직접 많이 지원해보면
충분히 제가 원하는 최소 조건과 매칭이 되는 기업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에이전시에서는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고요.
자기네들은 1600~2000 사이의 수준의 일자리 알선이 대부분이고
제가 말한 2500 넘는건 아주 소수다.
제가 너무 콧대가 높아서 그런 식으로 계속 눈높이를 유지하다간
자기들은 니가 원하는 수준의 잡매칭 장담 못한다고 마음의 각오 하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남의 인생이라고 너무 말 쉽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글쓴이님은 와이프분도 계시고 조금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니까
첨에 급여가 좀 낮았어도 입싱이 당연하셨을 것 같은데...

저는 저렇게 팔려가듯이 싱가폴에 가고 싶을만큼 싱가폴에 환장한 것도 아니라서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아참 그리고 수습 때 나가시는 건 상관없는데
회사로부터 컨펌을 받았다는건 최소한의 능력(업무능력이 아니라 성실함을 말하는 겁니다.)을 인정 받으신 것이니 나갈때 무조건 잡을 겁니다. 본인이 있는 자리의 공석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능력에 따라서 붙잡지는 않더라도 한달이나 두달 정도 더 나와달라고는 할겁니다. 대처할 사람을 구해야 하고 인수인계가 필요할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저 한테 새로 계약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이미 제 마음이 떠났네요^^
아참 그리고 에이전트는 개인사정은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냥 직업만 연결해주고 돈만 버는게 그사람들 일이니까요.
현재 어떤 해외취업 교육과정같은걸 하시고 계신것 같으신데 별로 좋은 기관인것 같진 않네요.
로컬 에이전트를 찾아보심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직중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에이전시는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손해만 안보려고 할 뿐이죠. 에이전트를 너무 믿지 마세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답글 감사합니다. ㅜㅜ
네 지금 해외취업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에이전시 능력 검증도 안하고 처음부터 에이전시 알선료 먼저 지불안하면 프로그램에 참여 못한다고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에이전시가 이렇게 개쓰레기인줄 알았으면 참여 안했을텐데 말이죠.
에이전시 믿지 않아요. 남이죠. 근데 남이더라도 남의 돈 200받고 이렇게 남의 인생 장난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로컬에서 인맥도 좀 쌓이고 사실 이회사에 계속 재직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개인 사업자에 내년에 시험 합격하면 국외 취업중개업도 등록해서 조금이나마 한국 청년들의 구직에 도움이 되는 업을 할 계획 입니다^^ 물론 저도 수수료를 받을거구요.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는걸로 할거라서 구직자들한테는 별로 부담을 없이 할 계획입니다만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냥 먼저 살고있는 경험자로서 이런 케이스도 있다라고 그렇게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네 댓글 감사합니다!
꼬꼬님은 잘 하시겠지만요.
진짜 사업하시게 되면 직업 의식 갖고 좋은 케이스로 사례가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다른 사람들 보면 진짜 제 가족도 아닌데 너 지금 사기꾼한테 병신 취급 받는거 아니냐고... 솔직하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네^^ 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또 취업해서 와서 사시다 보면 싱가폴 정말 정떨어지는것 많을 겁니다^^ 그래도 장점도 많으니 좋은점만 많이 보시게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네!! 한국에서 사는 것도 쉽지 않은데 뭐 외국이라고 다 좋겠어요...ㅎㅎ 한국은 태어난 국가니까 이미 이해도 되고 적응하고 사는거죠 뭐 ㅎㅎ

네 꼬꼬님도 화이팅하세요 +_+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저는 싱가폴에서 오토데스크 리셀러 업체에 근무하고있습니다.(건설, 기계 설계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처음 입싱해서 1개월 차부터 다양한 업체들에 파견나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주고있구요. 저희 회사 교육 센터에서 강의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회사에는 한달에 1번정도 들어가기도 힘들구요. 매일 외근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싱가폴의 산업구조를 쉽게 파악할수 있는 매력이있는 잡이라고 생각해서 낮은 연봉으로도 왔구요.
처음 파견 나갔던 회사에서 부터 계속 이직 요구를 받았습니다.
일처리도 매우 깔끔하게 해주었고 30분에서 1시간 일찍가서 일이 조금 밀리면 저희 회사에 승인을 받아서 OT를 하게 되어있는데 그냥 1시간 정도는 무료로 OT를 해주었습니다. 그냥 유연하게 일처리를 햇었구요.

그사이에 저를 스카웃 하려고 했던 회사에 교수님 추천으로 학교 후배를 소개시켜 준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 직업의 특성상 로컬 엔지니어를 많이 알게 되었고, 강의를 하면서 알게된 친구도 있고 파견나가서 친해진 친구도 있습니다. 성별 나이대는 남녀노소 안가리고 20대부터 40대까지 정말 다양하구요^^ 그냥 다 친구입니다.
국적도 다양합니다.
파견 나가는 기업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하구요^^
그리고 현재는 프리렌스로 저희 회사를 통하지 않고 저한테 개인적으로 일을 맏기는 회사도 있구요^^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현재가는 회사는 H 전자(일본회사)입니다. 현지 건설 대기업이 하는 병원 공사의 전기버스덕트를 설계해줬었구요. 일주일마다 설계팀 미팅을 하는데 프로젝트 매니져가 공사중에 발생한 설계적인 문제사항 리스트를 만들어서 같이 해결하는 미팅입니다. 거기서 3주째 해결하지 못하는 간단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있었는데요 운좋게도 제가 아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얘기해줬더니 완전 좋아하더군요.
현재 새롭게 가는 회사에서는 한달전부터 이직제의를 했구요 그동안 3번 저녁을 먹으면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이라기보다는 그냥 얘기하면서 설득당한거구요. 지난주에 서류를 해서 줬습니다. 제가 계속미루니 2달까지만 기다려 준다더군요.ㅎ
저도 너무 다급해 보이고 싶진않아서 그냥 느리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매달리면 지는거니까요^^

사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그렇고 재직중인 회사도 그렇고 저랑 인터뷰를 한 사람이 제가 가진 업무적인 스킬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그냥 HR이니까요. 용어만 알뿐 그냥 제가 업무적인 문제점이나 개선점 얘기를 해도 걔네는 절차적인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여행가님의 댓글의 댓글

여행가 (ksw101)

수습기간만 챙기고 옮겨도 된다고 말하는 에이전시의 말이 앞뒤가 안맞는 것 같네요, 그런 시행착오를 하지 않으려고 에이전시에 서비스피 주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취업 시에 어떤 타입의 워크패스를 받으시는지 그리고, 고용계약서에 특정 기간 내에 퇴사 시에 페날티는 없는지 등등 확인하셔야 될 사항이 여러가지 입니다. 급하신 것이 아니시면 천천히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저도 여행가님 말에 동의하는데요. 에이전시에서는 그렇게 생각 안하네요 ㅠㅠ 자꾸 싱가폴은 이직 시장 자체가 워낙에 활발하고. 첨에 수습기간 끝나면 옮기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초봉이 낮아도 (혹은 처음 시작하는 회사가 큰 회사나 유명회사가 아니더라도) 연봉 높여가면서 이직 많이 한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도 그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ㅜㅜ
에이전시에서는 일단 입싱을 낮은 연봉으로라도 하고 큰 회사로 옮기면 된다. 제가 까다롭고 눈이 높은거다라고 자꾸 얘기하니까 열받아요 진짜.

취업시에 받는 워크패스는 대략 연봉수준 보면 알 것 같습니다.... 에이전시에서는 원칙적으로는 <1600-2000 WP>를 주로 하고 있고요. (아니 그것도 지원자들이 다 한국에서 4년제 대학 나오고 사무직 지원하는데 말이죠? 기가 찹니다.)

고용계약시에 특정 기간내에 퇴사시에 패널티는 싱가폴 회사에서는 일반적으로 낸다고 얘기들었어요.... 근데 같은 회사더라도 내는 직원도 있고 아닌 직원도 있고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ㅜㅜ

저는 에이전시 통하면 중간에 문제 생기면 좀 중재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는데요. 에이전시에서 저렇게 그냥 저를 팔아 넘기려는 걸 보면 솔직히 중재고 뭐고 기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lamy님의 댓글의 댓글

lamy (lumiere)

에이전시가 소개 해주면 커미션을 받습니다  게다가 일 잘하는 한국인인데  기뻔하죠

꼬꼬1208님의 댓글의 댓글

꼬꼬1208 (million09)

아참 그리고 대졸이 크게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나가는 회사에 대기업에는 미얀마 출신의 대졸 엔지니어도 있지만 미얀마 출신의 대졸 Maid도 있으니까요.
MOM에서는 Diploma 이상이면 SP가 가능하고, vechelor's이상은 EP가 가능하다는 규정만 있지
Diploma나 그 이상이 WP가 될수 없다는 규정이 없네요^^
월급도 제한이 없어서 WP에서도 얼마든지 높은 연봉을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yolo.alice님의 댓글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저도 그만둘때 비용 내는건 에이전시에서 싱가폴 노동법상 그렇다고 이미 얘기들었어요.
그리고나선 지네가 원래 싱가폴 현지 로컬 에이전시 거쳐서 했는데 그랬더니 사후케어가 안된다고
그래서 자기네 로컬 지사를 차렸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그런 의도로 로컬 지사를 차린 회사가 그렇게 지원자 케어를 안해주나요?
진짜 개쓰레기들이네요. 양심이 없어요 남의 인생 그렇게 장난질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맞아요. 저도 잡스트릿에서 보고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력서에 전(현) 직장 그만두는 이유랑 전에 연봉, 희망 연봉 적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도 동일해요. 초봉이 그렇게 낮으면 올려줘봤자 얼마나 올려주겠어요?
근데 에이전시에서는 저한테 막 무슨 6개월지나고 1년 지나고 연봉 재계약 하는 경우도 많다고 (본인 능력에 따라)
그럴 때 자기가 아는 친구는 무슨 호텔 인사팀인가 매니저 됐는데
연봉이 100%씩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다른 에이전시 얘기 들어보니까 1600으로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만
수습 끝나고 300 정도 올려주는 경우도 많고
그것도 안 올려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런 대우 받으면서 생활 유지 안될바에는요....
왜 싱가폴까지 가서 그런 개고생을 해야 하는거죠?

진짜 가족이 싱가폴에 있거나 결혼할 사람이 있거나
그런 부득이하고 급한 사정 아닌 이상 저는 납득이 안되네요.
젊음은 소중한거고요 진짜 남의 인생에 그렇게 장난치면 안돼요.

그리고 기분 진짜 나쁘셨을 것 같아요 ㅜㅜ
솔직히 에이전시 잘 만났거나 차라리 안 통하고 제대로 된 잡 잡았으면
지금 그런 소리 안 들으셔도 되잖아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회사에서 기분 나쁜 소리 한 건 맞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에요.
한국에서도 이직할때 전직장 연봉이나 초봉 고려하고요....
제가 고용주더라도 얘가 솔직히 몸값 (초봉)이 낮은데 갑자기 왜 이렇게 올리지라고 의문이 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초봉을 너무 낮게 부르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은 것 같고요. 일하는데 동기부여도 덜 될 것 같아요)

근데 에이전시에서는 싱가폴이 워낙 이직도 활발하고 이직 할때 월급도 많이 오르는 편이라서
처음엔 좀 낮게 시작해도 괜찮다고 개소리를 지껄입니다.

아니 이직은 둘째 치고,
국적이 달라도 사람 고용주가 하는 생각은 비슷할겁니다.
경력도 짧은 애가 자꾸 직장 옮기면
회사가 아니라 얘한테 문제가 있는거 아니야?
그런 의심이 당연히 들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지원자는 그런 의심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잘 방어를 해야 하니까 스트레스 받게 되고요.

lamy님의 댓글

lamy (lumiere)

저도 처음 싱가폴 왔을때  수습 기간 끝나고 400 올려 줬습니다  에이젼시는 소개해주면  커미션을 받습니다 그래서 개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 걸거라 생각 됩니다 위에 분들이 설명 해주신 것처럼  다니시다 다시 이직 하시는 분들 엄청 많구요  다른분들도 언급 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외국인 노동자 들이 많기 때문에  정부에서  외국인 비율을 조정 합니다  그래도 다문화 경험에 한국 보다 좋구요  좀더 삶의 여유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 할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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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피스 (kyusan)
  • 답변 : 9건
  • 답변채택률 : 0%
  • 2015-12-12 16:20

그 에이전시 완전 거시기하네요. 1600불로 누구 코에 붙이라고요. 2500불도 적습니다. 방하나 빌리는데도 800불이상이 들어갑니다.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간 사람들 이미 그 월급으로 초반에 생활 잘하고 있다고 글고요. 저도 2500불은 최소로 생각한건데요..... 저를 눈높고, 콧대높고, 까다로운, 현실적인 감각이 없는?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진짜 화가 납니다. 진짜 계속 저런 식으로 나오면 가만있지 않을거에요. 한국촌에도 에이전시 실명, 담당자 직원 이름, 오고갔던 대화 캡쳐본, 통화 녹음파일, 다른 지원자들 불만사항 다 올려버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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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nzjpsg (krnzjpsg)
  • 답변 : 2건
  • 답변채택률 : 0%
  • 2015-12-13 01:22

전 2년 반 전 코스모스졸업하고 관광비자로 와서 3개월 내에 구직활동해서 취직을 했고 지금은 2번째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저보다 1~2년 전에 졸업해서 온 친구들부터 최근에 막 와서 직업을 구한 친구들까지 다양합니다만 다행히 학교네트워크가 잘 되어있어서 정보공유가 활발해 아무도 오기 전부터 에이전씨에 미리 돈을 주고 오지 않았습니다. 다들 서로 회사와 초봉을 공유하는 사이라 모두의 월급을 알고 있는데 아직 3천 이하를 받고 일을 시작한 친구는 열명이상에 한명(그 친구는 언어선생님의 꿈이 있어 랭기지스쿨에 적은 월급으로 들어간 경우)뿐입니다. 현지 국립대출신도 3천을 못 받는데 외국인으로 이곳 국립대보다 안 좋은 학교를 나왔으면서 3천 이상을 바란다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외국인이기때문에 더 잘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특히 한국관련 업무도 같이 보는거라면). 전 2천 이하의 금액은 레스토랑, 호텔 등 서비스직의 초봉이라고만 알고 있었지 일반 회사 사무직의 초봉으로 그정도를 준다는데 좀 놀랍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최대한 환불을 받도록 노력해보시고 그 이후 3개월 안에 취직한다는 각오로 직접 싱가폴로 오시는 겁니다. 가서 안되면 어쩌나, 차라리 월급 적더라도 그거라도 받고 가서 곧 이직을 하던지 하자라는건 몇가지 이유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무조건 와서 좋은 곳 취직한다는 보장을 드릴순 없지만 제 경험과 주변사람들을 봐서는 아직 와서 취직 못해서 돌아간 친구는 없었습니다. 별다른 준비없이 와서 한번 해볼까란 생각이 아니라 단단히 이력서와 면접준비해서 오시면 전 꼭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네 저도 이 악물고 단단히 준비해서 꼭 좋은 기회 만들어야겠어요. ㅜㅜ 다른 분들도 괜히 에이전시 통했다가 감정소비하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꼭 직접 하셨으면 좋겠어요.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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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해피 (gmlakd20)
  • 답변 : 36건
  • 답변채택률 : 22.22%
  • 2015-12-13 13:38

댓글이 많을건 보니 취업이 많은분들의 관심사 인건 확실하네요.

우선 싱가포르에 취업 하는자 하는  목적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목적과 목표가 설정되면 열정과 패기도 중요하지만 전략과 전술도 그에 못지 않게 필요합니다. 

급여는 내가 살아가는 기준에 맞추어서 주는게 아니라 고용주가 시장상황을 고려해서 주는게 아닐까요. 월급 1500불에도 기준에 맞는 구직자가 많다면 더 내려 갈수도 월급 2만불에도 공급이 부족하면 더 올라 갈수도 있죠. 사회적 불합리에 국가의 개입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시장경제도 무시할순 없죠.

싱가포르 자체에도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 인데 왜 외국에서 인력을 수입하는지는 다 아시는 대답이겠지만 다시한번 짚어 보자면 저임금 노동력이  필요하거나 고임금 이라도 꼭 필요한 인력이거나 아닐까요. 삼성에서 아시아 국가 대학 졸업생을 취업비자 주면서 서울로 불러들여 미래의 삼성맨으로 키울까요. 싱가포르에서 한국인이 필요한 전문직이 얼마나 될거며 있어도 여기서 공부한 유학생 과 교포2세도 많을텐데 한국에서 대학졸업생을 비자 발급해주면서 데리고 올지. 고임금이지만 꼭 필요한 인력을 전문 헤드헌터도 아닌 몇다리 거치는 에이젼트 통해서 뽑을지도 냉정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현지 급여가 낮고 불만족 스러워도 경험삼아 해외 생활 한번 해보겠다 하면 좋겠지만 멀쩡히 다니던 회사 사표쓰고 싱가포르에서 커리어 쌓아 보겠다 하시면....

첫직장이 중요한건 한국이나 여기나 다 같습니다. 회사가 작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나름 만족한다면 그또한 보람있는 직장생활인데 중소기업에 입사하면서 입사 목적이 능력을 인정받에 삼성에 경력사원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싱가포르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이 어떤 쪽인지 어학은 어느정도를 필요로 하는지는 한국촌만 찿아봐도 알수있고 한국촌의 현지 한국분들 내용들이 대부분 맞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취업전쟁을 경험하셨을 거고 싱가포르의 취업도 못지않게 힘들거라고 생각하시면 큰차이 없으거 같네요. 다만 각자의 눈높이에 따러서 직장 만족도는 다르겠죠. 그리고 자신의 기본 경쟁력을 높이 평가 받을수 있는 곳에서 사는게 좋치않을까 생각뵙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제 견해로는요, 감히 말씀드리자면 1600받고 가겠다는 한국인 지원자들도 심각하게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열등한 인재들도 아니고요. 고용주가 순진한 호구로 인식하고 쏙쏙 빼먹고 쓰다 버리면 그만인거죠.

그리고 제가 에이전시에서 화가 나는건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하니까 더 짜증이 나는겁니다. 무슨 싱가폴에서는 현지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바로 사무직 갈 생각하지 말고 리테일 경험 쌓으라고 이상한 개소리 하는 에이전시도 있고요. (상식적으로 세일즈 경력이 있으면 세일즈 쪽으로 가기가 유리하겠죠. 사무직에서는 사무직 해당 분야 경력 쌓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싱가폴은 처음 시작이 낮아도 이직 시장이 활발하다면서 자꾸 아무데나 일단 들어가래요. 자기가 아는 애도 무슨 공항 면세점에서 리테일 근무하다가 세계적인 IT 기업에 스카웃 됐데나 ㅡㅡ 진짜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지껄입니다.

자기가 똑똑하지 않으면 병신 취급하는게 싱가폴 에이전시의 현실이에요. 다들 눈 똑바로 뜨고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그리고요. 회사가 저를 선택하듯이 저도 회사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전 세계에 제 자리가 하나도 없을까요? 제가 무슨 연봉 1억 받는 신입으로 들어가겠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설마 알바 수준의 급여를 받아야 하는 싱가폴 1600 자리를 택해야 할 만큼? 저는 그 정도로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고요. 물가가 싼 나라도 아니니까 더 기가 차고요.

전문인력은 한국이든 싱가폴이든 세계 어디에서든 대접받습니다.

저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요구를 하는건데 개소리를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껄이는 에이전시가 진짜 짜증나는 것 뿐입니다.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싱가해피님한테 짜증내는거 아닌데 에이전시만 생각하면 혈압 오르고 진짜 분노가 미친듯이 솟네요. 다들 조심하시길.

yolo.alice님의 댓글

yolo.alice (unme88)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싱가폴에서 공부한 유학생과 교포 2세가 전부 싱가폴에서 잡을 얻고 싶어한다는 보장도 없죠. 오히려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할수도 있고 이제 싱가폴은 지겹다고 충분히 살아봤다고 다른 유럽에 취업해서 가시는 분도 봤고요. 물론 자격요건이 영주권자이면 당연히 그분들과 경쟁이 안되지만요.

지나치게 긍정적인게 아니라 어느정도 된다는 가정하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163

사업/직장취업 문의

  • 답글 : 2
  • 댓글 : 0
답변진행중
병가지상사(p4325110p) 2015-12-23
추천수 : 0 조회수 : 3,111

싱가폴회사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한국에서 조그마한 무역회사에 5개월 정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해외취업으로 방향을 틀고 취업 활동을 한 끝에 싱가폴회사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싱가폴 회사들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보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A

    먼저 지금 가지고 계신 5개월 경력 가지고 싱달러로 환산 했을때 3800불(월세포함)을 주고 식대까지 주면서 님을 뽑으신 회사에 감사하셔야 할것 하구요. 경기도 워낙 안좋은 시기니까요. 한국 회사 그만 두시는 대신 5개월 경력은 없는 걸로 치고 새롭게 시작 하신다 생각하시고 일다니신다면 추천합니다. 아니면 지금 한국회사에서 최소 2년은 버티시는게 님 이력에도 좋을 거같구요. 정기 휴가는 기본적으로 14일 인걸로 알고 있구요. 계약이 1년인 이유는 세일즈 업무 인 만큼 님의 성과에 따라 후가 결정 될거 같고, 5개월 경력밖에 없으셔서 회사 입장에서는 님을 아직 믿을 수는 없겠지요, 잘하신다면 비자연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싱가폴에서 요즘 비자 받기가 힘듭니다. 우선 싱가폴 회사에 계약서에 싸인 하시더라도, 워킹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지금 회사 그만 두시기 않길 바랍니다. 싱가폴 회사에다가 비자가 나와야 들어가겠다고 말씀 드리구요. 아무리 사람이 급하고 일이 급하다 하더라도 나라에서 비자를 안주면 님 정신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 A

    만약 영어를 제법 사용해야되는 그런 자리라면  한번 해볼 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에 1년후 계약 갱신을 못하셔서 되돌아가셔야 한다는 건데 설사 그렇게 되더라도 여기서 1년간 근무하시면서 영어회화가 많이 늘으실탠데 이게 앞으로 큰 재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어만 사용가능한 사람이 지원해볼 수 있는 직장의 수가 100개라면 한국어 영어가 둘 다 가능한 경우 그 수가 2백, 3백은 되지 않을까요.        

Q

NO.162

사업/직장이력서 등록할때요...양식과 경력사항 질문있어요

  • 답글 : 2
  • 댓글 : 2
답변완료
ekimh(iolam90) 2015-12-23
추천수 : 0 조회수 : 1,908

안녕하세요 헤드헌터 이력서 등록시 이력서의 형식이나 양식, 문체? 이런거 많이 중요한가요? 갓 졸업한 학생이다보니 이렇다할 경력은 없어요..  근데 이력서 형식이나 양식 이런게 얼마나 중요한가요? 예를들면 글자크기나 뭐 배치이런거요.. 아무래도 경력이 꽉찬 화려…

  • A

    안녕하세요.^^ 현재 잡에이전트를 통해서 입싱을 준비하시는것 같은데 이력서 양식 그런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력서 내용도 중요하지 않구요^^ 시간이 급한게 아니라면 직접 잡을 찾으시는게 훨씬 나으실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 사기꾼이 많습니다.^^   그리고 헤드헌터랑 잡에이전트는 다른 겁니다^^ 헤드헌터는 고급인력(5년이상 경력)을 스카웃하는 회사구요. 헤드헌터는 전공 직업 분야마다 전문 헤드헌터가 실제로 경력을 입증하는 실무 수준의 면접을 하기때문에 매우 까다롭구요. 잡에이전트는 그냥 중구난방으로 아무렇게나 연결해주는 직업소개소입니다. 그래서 면접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만 확인하는 수준입니다. 섞어서 혼용하기는 하지만 두 회사는 엄연하게 영업 방식이 다르구요.   경력은 경력증명서가 발급 가능한 부분을 작성하시는 것 입니다. 해외 취업시에는 한국에서 고용보험을 납부한 실적, 고용계약서, 전 직장 동료나 상사가 작성해준 추천서 이런걸 번역해서 공증받으셔서 경력을 인정 받는 것입니다. 또한 전공 매칭은 EP(학사이상)나 SP(전문학사) 비자신청시 전공이 다르면 비자 승인 자체가 거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구요. WP로 취업하신다면 전공 상관없이 쿼터만 있으면 비자가 나옵니다. 마케팅 쪽은 아무 전공이나 다 연결해주기때문에 매칭이런거 없구요. 지원자 분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하시면 거기에 매칭을 해주기는 하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매칭은 정말 힘드실 겁니다.   더불어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잡에이전트는 /사람 머리 수 = 돈/ 이기 때문에 매칭이런거 없이 가능하면 무조건 찔러 넣어 줍니다. 급하게 입싱해야할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에이전트 이용하지 마시고, 또한 방문상담은 비행기 값만 버리는 것이니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일단 회사에 직접 문을 두드려보세요. 하지만 경력 없이 문을 열어주는 회사를 찾기란 쉽지는 않을것 입니다. 매칭이 되는 잡이란 에이전트사에 의뢰가 들어온 구인 기업을 지원자가 보고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구직자의 이력서를 회사에 공개를 했을때 콜하는 구인 기업이 있어야 일단 매칭이 되는 것입니다.      

    1
  • A

    이곳은 경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현재 경력이 거의 없어서 작은 경력하나가 아쉬운 상황인데 거짓이 아니라면 일했던 곳의 경력은 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경력을 확인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제가 일했던 미국계 다국적기업 2군데에서는 오퍼를 준 후 제가 승락하면 백그라운트채크과정을 거칩니다. 과거에 일했던 곳들의 정보(회사명, 주소, 연락처 등)를 제출했고 체크하는 일은 verification을 하는 회사에 외주를 주더라고요. 지금 경력증명서를 못 구하더라도 거짓만 아니라면 꼭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에이전씨는 지원자에게 돈을 요구하는 곳이 아니라면 최대한 등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원자 하나하나 직접 통화하고 만나는 에이전씨가 있는가하면 어떤 에이전씨는 아예 연락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 일은 어떠냐고 훅 연락오기도 합니다. 제 첫번째 직장은 제가 관심있어 그 회사웹사이트로 직접 지원했는데 소식이 없었다가 저한테 연락한번 없던 어느 에이전트가 정확히 그 포지션을 추천해줘서 면접보고 일하게 되었었습니다. 회사입장에선 제가 직접 제출한 이력서를 미리봤다면 에이전씨피를 세이브했을텐데.. 회사에 따라 HR활동이 활발하지 않고 에이전씨에 주로 맡기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더군요. 회사사이트로 직접 지원하는 방법, 다양한 회사의 포지션공고가 올라오는 사이트로 알아보는 법, 에이전씨,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는 사람추천을 받는 방법 등 모두 동원하여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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