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수학은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수포자 였어요. 수능 수학을 거의 다 틀리고 대학에 입학했거든요. 그래서 아이 수학만은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기로 마음먹고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확실한지 (병원서 안바뀐게 확실해요) 아이가 1학년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교 시험을 반타작을 맞아왔더군요. 너무 뻔한 답일지는 몰라도 아이의 교과서와 시중 서점에서 가장 쉽고 간단한 수학문제집을 하나 골라서 여러번 복습을 했습니다. 절대로 선행학습은 못하게 하고 무조건 복습하고 틀린문제는 오답노트 만들어서 반복 복습했습니다. 지금 아이는 공립학교 우등반에 있고 수학시험성적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6살 짜리 아이를 두고 벌써 고급수학과 정석을 준비하시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구요, 아이의 학교 교과서를 잘 파악하셔서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성격이 달라요. 저희아이는 '웃긴거'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가르칠때 완전 오버를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개콘 흉내도 냅니다. 아이가 엄마하고 공부하는거 재미있고 자기는 튜션 안간다고 하더군요. 남은 가르쳐도 제 아이를 못가르친다는 옛말이 있는데요, 그말이 맞고 제가 제 아이를 가르칠 때 만큼은 이아이가 남의 아이라면 내가 어떻게 대할까를 생각합니다. 소리지르지도 않고 친절하고 엄마가 아니고 수학선생님입니다. 아이가 더 커서 제가 못따라갈 수학이 될까 우려는 되지만요, 옛날에 내가 이렇게 공부했다면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텐데라는 마음도 들만큼 수학이 재미있어요. 죽을때까지 수학은 나의 인생을 말아먹은 웬수로 두는것보다는 이렇게 아이와 함께 나 자신의 아픔(?)도 치유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교과서랑 연습문제집 그리고 문제집1개..이게 정석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인터넷 수학한다고 본인이 사이트 알아오면 그거 풀게해주면 되구요 학교에서 올림피아드다 뭐다 너무 많이 가르치려고 하는데 저는 정말 필요한거 아니면 못하게 합니다.  수학말고도 영어 중국어 과학도 1년에 큰시험이 4번있고 공립학교 교육도 빡빡해서  거의 매일 방과후 수업하고 오기때문에 과외갈 시간도 없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지만 아이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같이 눈높이를 맞춰서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친구는 유명대학 수학과 박사인데요 아이가 수포자 입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자기를 가르치면 무시하는것 같고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데요. 그래서 친구한테 좀 쉽게 가르치랬더니 자기는 더이상 어떻게 쉽게 가르칠지 모르겠데요. 중고등학교 수학은 쉬운데 초딩하고는 말이 안통한다나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수학이 수포자 엄마가 가르치는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았구나 했어요.  아이가 좋은 아빠를 둬서 좋겠네요. 저희 남편은 취미로 대학 미적분학 수학을 풀고 있더니만 아이 수학은 안가르치더라구요.아빠든 엄마든 아이와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교습을 하고 같이 컨텐츠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 　　　　　

4

부킷티마 Grandstand 3층인가4층에 gym sports 라고 학원있구요. 여긴 보통 서양애들 국제학교애들 많이 다니구요.   토파요에도 유명한곳 있어요 prime gymnastic .. 여긴 hdb 사이에 있는데 아이 실력 느는건 여기가 훨 낫네요 ^^     　　　　　

그 학교에 대해서 아는건 아닌데요. 어린이집 등록 하시려면 일단 몇군데 직접 가보시는게 좋아요. 가서 시설이랑 선생님들도 보고. 보통 학교에 전화해서 방문하고 싶다고 하면 예약 잡아주고요, 또 들어가려고 하는 반에 TO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셔야 하니까. 나중에 싱가폴 들어와서 결정하시면 될거에요. 마음이야 급하시겠지만. 애도 어차피 싱가폴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텐데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맞아요..싱은 보고 결정하셔야 할듯요.. 제 아이도 만4살인데 화/목 한국쌤들이 하는곳, 그리고 다른요일은 로컬 유치원 보내고 있어요 한국촌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이랑 쌤들 추천 합니다. 노비나시면 다빈치키즈도 찾아보세요..(한국촌 메인에도 광고 한던데...) 　　　　　

쪽지 드렸어요~^^　　　　　

어디서나 잘하는 아이들은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보통아이들은 학교분위기에도 많은 영향을 받아요. 거의 동남아,중국,한국아이들로 구성되어져 있는거 같고 평균 수준을 낮쳐서 가르친다던데 어디 그래서 대학 가겠어요? 로컬 중학도 100 위권 밖에 학교에서 공부하면 장래가 밝지 않지만 이학교는 더 하지 않을까요?　　　　　

1

글쎄요. 여기 학원들이 많이 약하죠. 거기다 sat 유형이 점차 논리성을 강조하여 에세이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헌데 영어의 맨 마지막 단계라 하는 이 에세이 는 단시간에 될수 있는건 아니죠. 저희아이들 경우를 봐도 오래 걸렸구요. 이미 미국 학교에서는 초등생들도 논리 점수를 따로 매긴다니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어야만 하는거 같습니다. 이 에세이를 가르치시는분이 많지 않아 저도 한참 고생 했네요. 한국촌을 통해 저에게 문의하신 분들은 자녀들이 영어로 수업진행을 원해서 선생님이 그렇게 하고 계신것 같아요. 아무튼 sat 공부를 하시려면 논리부분을 비중있게 하시면서 에세이라이팅에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해마다 그부분에 비중이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본어공부는 밑에 있는데 싱가폴인친구들 괜찮다고 하네요. http://ikoma.com.sg/en/jp/i-n.html http://www.jsu.com.sg/page_en/en_japanese.htm   감사합니다. 요리코 　　　　　

1

18개월이면 childcare를 알아보세요. 차일드케어는 18개월에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들을 받아주고 kindergarten은 아이가 만 3세가 되는 해부터 4년동안 받아줘요.  학년은 보통 만 3세가 되는 해는 N1 (nursery 1) 그 이후는 N2, K1, K2 이렇게 되고요 18개월에서 만3세가 될때까지있는 반은 toddler이런식으로 불러요.  www.childcarelink.gov.sg 여기보면 도움 되실거에요. 위치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인데 종일반 기준으로 900~2000불 정도로 보시면 되요. 　　　　　

3

학년별로 어머님들 모임이 따로 있구요..전체 모임은 1년에 한 번 정도 하는 듯 해요. 아마 학기가 시작되면 연락이 올거에요. 아이들 교복은 8월 open house 때 구매하실 수 있구요. 교재는 따로 구입하시거나 하는 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적어도 elementary school 의 경우..)   참고하세요. 　　　　　

어느 국제학교 택하시나 따라 다른데 cis sas ofs등의 연간등록금에 반정도 되겠네요 버스비점심비는 따로고, 순수 등록금의 반 정도 될것같네요.　　　　　

1

쪽지 보냈습니다^^　　　　　

1

학교이름만 알면 직접 알아보셔도 됩니다. 쪽지로 학교이름 보내드릴께요. 진행절차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