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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soya bean (pdkssk)
  • 질문 : 13건
  • 질문마감률 : 7.69%
  • 2016-08-08 20:24
  • 답글 : 7
  • 댓글 : 2
  • 6,610
  • 0

안녕하세요~

곧 있을 아이 초등학교 입학 건으로 문의 드려요....

주변에 시티즌들도 보내고 싶은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발 동동구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 걱정이 돼서요...(저는 EP, 아이는 DP  소지자입니다)

집 주변 괜찮다는 (탑 스쿨 아닌 오케이 오케이 스쿨) 까지도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공석 현황에 100명 넘게 남은 학교도 있지만, 옆집 현지인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그런 학교는 보낼 생각도 말라고 하구요.. (이유인 즉슨, 그런 학교에 보내지는 애들의 질도 교사의 수준도 정말 별로라서 애 망친답니다....)

공립 학교를 보내기 위해 저렇게 현지인들도 보내기 싫어하는 학교에 우리 아이를 등록하느니...(우리 아이가 뭐가 모자라고 내가 뭐가 모자라서..ㅠㅠ) 차라리 이곳에서의 생활을 다 접고 자리 만들어주는 대한민국으로 들어가는게 맞지 않을까...이런 욱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다시금 정신 차리고, 공립 떨어졌을때 가능한 대안을 찾아보면 아래 정도로 추려집니다...

 

1. CIS 같은 중간 정도 수준의 국제학교 보내기 (제일비쌈 - 연 3만불+)

2. 한국 국제학교 보내기 (중간 비쌈 연 2만불+)

3. 현지 사립학교  보내기 (그나마 현 학교 학비와 비슷 연 연 1.5만불+)

 

1번은... 둘째가 곧 어린이집을 가야해서.. 등골이 휠 것 같구요 ( 회사에서 학비 지원 안됩니다) 비용 대비 효과도 의문입니다..

2번은... 한국 국제학교 보내느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과 비교해서 뭐가 나을지 의문이구요..(영어 중국어 커버 되나요 ㅠㅠ?)

3번은... 중국인들이 득실거릴 것 같고.. 리서치 결과 실제로 PSLE 결과로 봤을때 수준 미달로 나오더라구요...(물론 현지인 보다 외국인들이 많아서 평균결과가 undervalue 됐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의 상황에서...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그래도 그 선택이 최선이었다...라고 나중에 말 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많지 않고 너무 답답하여... 한국촌에 이런 글 남겨봅니다...

선배님들 그 어떤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히 듣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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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카스테라 (greenlife)
  • 답변 : 30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8-08 22:01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일단 님 옆집 현지인 이웃이 너무 정확한 답을 솔직하게 잘 해 주셨네요. 저도 저희 아이들 영어 선생님으로 부터 계속 들어온 이야기 입니다. 한국 아이들이야 영어가 부족하니까 그런 공석이라도 남은 좋지않은 학교라도 가려고 하겠지만 입학했다고 다 끝난게 아닙니다. 오히려 입학 한 후부터 시작이죠.

일전 저희 아이들 영어 선생님이 가르쳐서 일반 로컬 중학교에 익스프레스반에 아이를 들여 보냈는데 몇 년후에 학생을 우연히 만나서 들어보니 별볼일 없는 대학에 원서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제대로 잘 하지 않은 케이스인거죠. 저희 선생님이나 님 이웃분이 얘기한 것처럼 이런 학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괜찮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로컬 학교에선 두 번의 기회가 있는데 열심히만 한다면 좋은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초3 때와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인 PSLE를 잘 본다면 1등급 중학교로 들어가서 착실하게 따라만 한다면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으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겠죠. 만약에 공립이 안 되어 국제학교를 택하실 거라면 대학을 어디로 보낼 생각이냐에 따라 한국학교도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정상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부득이 한국국제학교를 택하시는 편을 권합니다. 한국과정 수업 뿐만 아니라 영어도 물론 외국인 선생님들이 가르치신다고 들었고요. 수학과 과학을 영어 한국어, 각기 따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CIS같은 곳에 입학을 해서 미국학교나 UWCSEA등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뒷 받침이 돼야 하고 위 언급한 두 학교는 논리적인 부분을 굉장히 많이 강조합니다. 논리가 없다면 writing을 제대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미국학교는 초등과정부터 논리 점수를 강조하는 편이에요. UWC는 입학시험 자체가 에세이 위주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간혹 국제학교를 다니는 자녀한테 로컬 현지인 현지대학교 출신이나 대학생들한테 과외지도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잘 못된 방법입니다. 객관식 문제만 다루던 로컬 방식이랑 국제학교 방식은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예전에 모 국제학교에 다니던 중3학생이 로컬 최고의 대학출신한테 assignment 및 과외 지도를 받았는데 성적이 계속 C 아니면 D+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계속 로컬인한테 과외를 했다더군요.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여기서 적나라하게 얘기할 수가 없어서 좀 답답한데요. 쪽지로 저한테 문의 주시면 제 경험과 들은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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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vina님의 댓글

Olvina (judyshim01)

객관식만 다루는 로컬 방식? 음...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네요. 영어 중국어 모두writing과 oral 시험이 따로 있고 시험문제에서 open ended 의 비중 높습니다.

카스테라님의 댓글

카스테라 (greenlife)

주관식을 전혀 안가르친다는뜻이 아니구요. 주관식이라도 국제학교에 비해 틀에 짜여진 식으로
가르치기 시작하여 숙제도 국제학교처럼 많은 어싸인먼트가 없다는거죠. 양쪽 학교 학생을 가르치시는
두분 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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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clementird (toga2000)
  • 답변 : 5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8-08 22:46
공석 많은 학교 보내는 학부모인데요 공석 많다지만 외국인 입학은 운좋은 아이만 가능합니다 . 그만큼 외국인 자린 없다는거죠. 학교가 좋다 안좋다는 주관적입니다. 학교대표 선발될 기회는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팀으로 나갈 경우 입상은 어렵고요 개인으로 나갈때는 상도 받고 그래요. 저흰 이렇게 대회나갈 기회가 주어져서 만족합니다. 일단 외국인이 많다보니 좋은점도 있죠. 반면 외국인이 많다는건 덜 치열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구요. 경쟁이 체질에 안맞는 애들은 탐스쿨 다니다 옮기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3학년부터 우열반이고 공부 잘 하는 반 선생님은 잘 배정해 준다는군요. 탑스쿨이 맞는아이도 있고 네이버 스쿨이 맞는아이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고 맞는 학교 찾으시길 바랍니다. 3학년때 영재로 뽑하면 탑스쿨 옮길 순 있어요. 것도 준비시키는 학원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영재라 생각되시면 영재교육 시스템에 넣는 것도 좋은것같고 경쟁해서 공부하는게 안맞는다면 인터내셔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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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미라클 (stringcan)
  • 답변 : 118건
  • 답변채택률 : 15.25%
  • 2016-08-09 09:24

로컬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Phase 3까지 수십자리가 남은 것으로 보아서 로컬에서는 크게 선호되지 않는 학교라서 만만히 봤는데, 막상 원서접수날 학부모들 줄이 교문까지 닿아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은 추첨을 통해서 학교에 들어갔고 현재 아이는 학교 생활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모임도 나가보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교장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본 결과 학교 수준이 낮다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PSLE로 얼마만큼 좋은 학교에 가는가가 명문 학교의 척도라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제 이웃에 중국에서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페인트 공장 다니고 엄마는 빵가게서 일하고 아이는 집에 룸렌트를 너무 많이 줘서 자기 방도 없이 거실에서 공부하더니 싱가포르 학교순위 끝자락 초등학교 다니던 아이가 난양여중 갔습니다. 랭킹 보니까 1위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열정이 그 아이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모임때 가끔 만나는데 중학생이지만 자기는 이담에 어느 학교에 가고싶고 어떤 전공을 하고 싶고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다고 분명한 자기 목표가 있습니다. 

외부의 평가는 참고로만 하시고 향후  학교 선택에 있어서  학교를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곳(경제적 문제 포함)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질을 보는 것입니다. 평소 로컬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지 아니면 수줍음이 많고 아직은 한국말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지.. 그런것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신다면 현명한 결정 내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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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jun2 (juuno)
  • 답변 : 83건
  • 답변채택률 : 8.43%
  • 2016-08-09 14:01

저도 제 아이 한 명은 공립에 다녀서 답글들에 일부 공감은 합니다만 그래도
soyabean님이 질문하신 것의 논지를 전혀 벗어나는 무관한 답글들이 돼 버렸네요ㅎㅎ

여기서 질문은 '만일 공립에 떨어졌을 경우, 제시하신 3가지 국제학교 유형 중 어떤 국제학교를 가야 하느냐', 이거 아닌가요?
따라서 여기서 공립학교 랭킹을 논하자고 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좋은 공립을 가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 아닐까요?
하지만 외국 아이들에게는 좋은 학교를 갈 기회가 없어서 초등학교 때 기회를 놓치고 중학교부터 싱가폴에서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한테는 솔직히 불공평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서나 학생들 본인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좋은 학교를 나왔다고 해서 그 아이들한테만 꼭 좋은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죠.
인생을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에고, 저도 삼천포로 빠지네요 ^^;;

각설하고, soyabean님이 질문하신 것에 답변하자면,
위 카스테라님이 언급하신 국제학교 3가지 옵션에 대해 답을 제일 잘 주셨네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1번 CIS 같은 학교는 말씀하신대로 비싸긴 하지만, 보내는 지인들 말 들어보면
이유가 있더라고요. 또 카스테라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CIS 같은 곳을 발판삼아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갈 수도 있습니다.

2번 한국학교는 저는 잘 모르는데요, 윗분 글을 보면 될 거 같구요.

3번 현지사립학교는 산유(?)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커리큘럼이 로컬이랑 같기 때문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한테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또 부모님이 PR이라면 일반 공립학교에 전학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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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몽구 (mongu)
  • 답변 : 29건
  • 답변채택률 : 13.79%
  • 2016-08-09 17:27

공립초등6학년을 둔 사람입니다. 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만 해도 동네학교 적어도 한군데쯤엔
DP 아이도 갈 수 있는 학교 공석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상당히 어렵나보군요. 아이반 학부모로부터 들은
얘기로, 낮은 출산률로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들자 오후반을 없앤 학교가 많다는 군요. 그래서 아이들의 숫자가
줄어듬에도 불구하고 공석이 더 빨리 줄어든 모양입니다.

일단 회사 지원이 없다면, 저는 무조건 공립학교 추천입니다. 단, 그 학교가 집에서 너무 멀지 않아야 합니다.
학교가 멀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요. 공립학교 수준의 높고 낮음은 위의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충분히 극복 가능해요 (참고로, 제 아이도 소위 말하는 초등학교 순위 50위권 밖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이번에 탑 중학교 세 군데에서 DSA 서류 전형 통과하고 인터뷰를 본 후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공립학교 추첨에서 떨어졌음을 가정하고 대안을 생각한다면, SAS나 UWCSEA가 당연히 좋지만, 학비가 비쌈은
둘째치고 공석이 없지요. 제 주변 분들 말씀으로, ICS가 괜찮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선생님들이 신앙심이
높아 (성실하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일단 국제학교 중에 공부를
충실히 시키는 학교에 보내시다가, 나중에 영주권을 받으시게 되면, 국제학교에서 공립학교 전학을 시도해 보세요.
어렵지 않을 거에요. 1-2학년 정도까지는 국제학교나 공립학교나 공부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학하더라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국제학교나 공립학교나 일장일단이 있어서 일대일 비교는 어렵지만, 저는 회사 지원없이 자기돈으로 몇 만불씩
부담하면서 국제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건 좀 낭비라고 생각하는 터라, 싱가폴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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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파스텔 (pascal)
  • 답변 : 26건
  • 답변채택률 : 3.85%
  • 2016-08-10 14:44

위 몇 분들이 답을 잘 해주셨는데요,

몽구님 답변에도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만,
단 SAS 미국학교나 UWCSEA에 공석이 없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바로 지난 학기에 2명이나 각각 학교로 부터 입학허가를 받았고

물론 그 아이들은 영어권에서 공부를 하고 온 학생들이고요.

또 이번 학기에 제 지인의 학생은 입학대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SAS나 UWC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자면, 공석이 없는게 아니라 공석이 있을지라도 입학시험이 아주 어렵기 때문에 특히 영어 에세이 writing에 중점을 두어 준비를 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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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함 ㅠㅠ)
  • jamiejo (jamiejo)
  • 답변 : 2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8-20 00:27
휴...저희 아이가 작년에 로컬 떨어진 케이스예요. 오빠가 이미 로컬 다니고 있었고 자리도 50석이나 있었는데도요.. 올해 1학년..그러니까 작년에 떨어진 아이들부터 산유도 시험보고 들어간다 들었어요...워낙 많이 몰려서요 건너건너 아는분은 한국 국제학교 보내시는데 만족한다 하셨구요. 로컬 보내시길 원하시면....떨어졌을 경우에....산유나...저렴한 국제 보내시면서 내년 9월에 있을 aeis시험 준비하셔서 그다음해 2학년으로 로컬 배정받는건 어떨까요?물론 합격의 기준선이 얼마인지 공시도 안해주고.. 학교도 마음대로 정해주기 때문에 100% 장담을 할수는 없지만요.. 모쪼록....잘되기를 바래요... 작년에....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나날들을 보내서...최대한 많은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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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235

교육아이 학자금 한국서 가져올때(송금) 제한있나요?

  • 답글 : 4
  • 댓글 : 0
답변완료
피티스(bassman10) 2016-08-14
추천수 : 0 조회수 : 2,762

기러기로 생활하는 가족인데요. 아이학자금때문에 한국서 돈을 좀 가져와야하는데,(요즘 환율이 800초반이라 좋은것 같아서요.) 어떠한 제한이 있는지 좀 알고싶습니다.. 국제금융거래 제한이 많이 완화되었다고 들었는데.. 한도도 있는것 같고 엄청 복잡하네요..   …

  • A

    외환송금 1년 10만불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에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관련서류 제출하시면 바로 처리 됩니다.      

  • A

    일년에 만불까지는 별다른 신청없이 송금 가능하고요 그 이상은 국세청에 신고해야되기때문에 은행에 해외체류자 송금 신청해야하는데 증명서류가 필요해요. 주재원의 경우 회사에서 주재근무 증명서류를 발급해주면 은행에서 처리해줍니다. 한도는 본인이 정할 수 있고요. 저는 은행에서 일년에 5억원으로 설정해준대서 그렇게 많이 설정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냥 그렇게 했네요. 해외 체류자 송금 신청하더라도 송금액이 크면 국세청에서 확인차 연락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 A

    기러기라고 하셨으니, 주재원은 아닐꺼구요... 한국측 은행에 가시면 유학자금관련 신고하시는 양식이 있읍니다. 증빙서류는 학교 재학증명서, 그리고 매년 나오는 등록금 납부고지서 등으로 알고 있읍니다. 신고하시면 등록금 그리고 일정의 생활비 등의 한도내에서 해외송금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것은 은행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Q

NO.233

교육IB or SAT

  • 답글 : 2
  • 댓글 : 0
답변진행중
JS(occam1) 2016-08-12
추천수 : 0 조회수 : 1,967

초보 학부모입니다. IB 와 SAT 의 차이점에 대하여 좀 쉽게 설명해주실 수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릴 때 부터 결정하고 공부를 준비해야하는 건가요? 초등학생 학부모인 경우입니다.      

  • A

    정말 일찍 준비하시네요^^.. 아이가 로컬학교에 다니는지 국제학교에 다니는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IB는 국제적인 학력인증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학교에 따라 IB 교육과정이 있는 학교가 따로 있습니다. ( UWC,OFS 등) 따라서 이런 학교에 다니면 자연스레 IB 과정을 준비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11-12학년에 집중 과목을 선택해 standard와 higher 과정 수업을 받고 시험을 치릅니다. 이 점수로 대입 원서도 넣게 되죠. 미국,영국,한국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SAT는 ACT와 함께 미국 수능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미국식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 학생들은(SAS 등)이 경우 IB 수업 대신 AP 수업을 선택해 듣는데, 학교에 따라 개설되어 있는 AP 과목이 다양합니다. 보통 10학년부터 수강하며 일반 과목 수업 과정을 마친 우수 학생만 수강할 수 있으므로 미국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해 줍니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도전적인 AP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대입 사정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 상위권 대학의 경우 SAT 외에 두 과목 이상의 Subject Test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수업 과정 자체가 다르므로 길게 보고 학교선택 과정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 A

    차이점은 마음자리님께서 정말 훌륭히 설명해 주시니 저는 생략하고, 그 다음 질문에 답변드리자면, 어릴때 부터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디 사람 사는게 준비한다고, 마음 먹는다고 그대로 되나요? 초등학생이면 행복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게 해주세요. ^^ 중학교때 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로 미국 대학 보내겠다고 미국식 국제학교에 보내고 죽어라 SAT시험까지 봤는데, 부모 사업이 잘 안되서 학비 부담때문에 한국 대학으로 입학하는 경우도 봤고, IB 과정 학교 다니다 어려운 공부때문에 생각보다 성적 잘 안나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도 봤고, 그냥 로컬 학교에서 O level, A level 열심히 해서 싱가포르내 국립대가는 경우도 봤고,,, 모든 부모들이 자식 교육에 공은 많이 들이지만 그 결과는 아이가 하기 나름인 듯 합니다. 그러니 깊은 물 흐르듯이 천천히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글이 쓸데 없이 길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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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

  • 답글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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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a bean(pdkssk) 2016-08-08
추천수 : 0 조회수 : 6,611

안녕하세요~ 곧 있을 아이 초등학교 입학 건으로 문의 드려요.... 주변에 시티즌들도 보내고 싶은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발 동동구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 걱정이 돼서요...(저는 EP, 아이는 DP  소지자입니다) 집 주변 괜찮다는 (탑 스쿨 아닌 오케…

  • A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일단 님 옆집 현지인 이웃이 너무 정확한 답을 솔직하게 잘 해 주셨네요. 저도 저희 아이들 영어 선생님으로 부터 계속 들어온 이야기 입니다. 한국 아이들이야 영어가 부족하니까 그런 공석이라도 남은 좋지않은 학교라도 가려고 하겠지만 입학했다고 다 끝난게 아닙니다. 오히려 입학 한 후부터 시작이죠. 일전 저희 아이들 영어 선생님이 가르쳐서 일반 로컬 중학교에 익스프레스반에 아이를 들여 보냈는데 몇 년후에 학생을 우연히 만나서 들어보니 별볼일 없는 대학에 원서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제대로 잘 하지 않은 케이스인거죠. 저희 선생님이나 님 이웃분이 얘기한 것처럼 이런 학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괜찮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로컬 학교에선 두 번의 기회가 있는데 열심히만 한다면 좋은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초3 때와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인 PSLE를 잘 본다면 1등급 중학교로 들어가서 착실하게 따라만 한다면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으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겠죠. 만약에 공립이 안 되어 국제학교를 택하실 거라면 대학을 어디로 보낼 생각이냐에 따라 한국학교도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정상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부득이 한국국제학교를 택하시는 편을 권합니다. 한국과정 수업 뿐만 아니라 영어도 물론 외국인 선생님들이 가르치신다고 들었고요. 수학과 과학을 영어 한국어, 각기 따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CIS같은 곳에 입학을 해서 미국학교나 UWCSEA등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뒷 받침이 돼야 하고 위 언급한 두 학교는 논리적인 부분을 굉장히 많이 강조합니다. 논리가 없다면 writing을 제대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미국학교는 초등과정부터 논리 점수를 강조하는 편이에요. UWC는 입학시험 자체가 에세이 위주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간혹 국제학교를 다니는 자녀한테 로컬 현지인 현지대학교 출신이나 대학생들한테 과외지도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잘 못된 방법입니다. 객관식 문제만 다루던 로컬 방식이랑 국제학교 방식은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예전에 모 국제학교에 다니던 중3학생이 로컬 최고의 대학출신한테 assignment 및 과외 지도를 받았는데 성적이 계속 C 아니면 D+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계속 로컬인한테 과외를 했다더군요.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여기서 적나라하게 얘기할 수가 없어서 좀 답답한데요. 쪽지로 저한테 문의 주시면 제 경험과 들은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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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석 많은 학교 보내는 학부모인데요 공석 많다지만 외국인 입학은 운좋은 아이만 가능합니다 . 그만큼 외국인 자린 없다는거죠. 학교가 좋다 안좋다는 주관적입니다. 학교대표 선발될 기회는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팀으로 나갈 경우 입상은 어렵고요 개인으로 나갈때는 상도 받고 그래요. 저흰 이렇게 대회나갈 기회가 주어져서 만족합니다. 일단 외국인이 많다보니 좋은점도 있죠. 반면 외국인이 많다는건 덜 치열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구요. 경쟁이 체질에 안맞는 애들은 탐스쿨 다니다 옮기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3학년부터 우열반이고 공부 잘 하는 반 선생님은 잘 배정해 준다는군요. 탑스쿨이 맞는아이도 있고 네이버 스쿨이 맞는아이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고 맞는 학교 찾으시길 바랍니다. 3학년때 영재로 뽑하면 탑스쿨 옮길 순 있어요. 것도 준비시키는 학원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영재라 생각되시면 영재교육 시스템에 넣는 것도 좋은것같고 경쟁해서 공부하는게 안맞는다면 인터내셔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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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Phase 3까지 수십자리가 남은 것으로 보아서 로컬에서는 크게 선호되지 않는 학교라서 만만히 봤는데, 막상 원서접수날 학부모들 줄이 교문까지 닿아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은 추첨을 통해서 학교에 들어갔고 현재 아이는 학교 생활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모임도 나가보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교장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본 결과 학교 수준이 낮다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PSLE로 얼마만큼 좋은 학교에 가는가가 명문 학교의 척도라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제 이웃에 중국에서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페인트 공장 다니고 엄마는 빵가게서 일하고 아이는 집에 룸렌트를 너무 많이 줘서 자기 방도 없이 거실에서 공부하더니 싱가포르 학교순위 끝자락 초등학교 다니던 아이가 난양여중 갔습니다. 랭킹 보니까 1위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열정이 그 아이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모임때 가끔 만나는데 중학생이지만 자기는 이담에 어느 학교에 가고싶고 어떤 전공을 하고 싶고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다고 분명한 자기 목표가 있습니다.  외부의 평가는 참고로만 하시고 향후  학교 선택에 있어서  학교를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곳(경제적 문제 포함)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질을 보는 것입니다. 평소 로컬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지 아니면 수줍음이 많고 아직은 한국말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지.. 그런것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신다면 현명한 결정 내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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