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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계신 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조언구합니다 (prayer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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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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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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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안녕하세요. 저는 입싱을 준비하는 서른살 청년입니다.

한국에서 유명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했었는데요. 새로운 경험과 언어도 배워보고자 알아보다가 해외취업을 알게 되었고,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나서 당장 이번달 말에 출국예정입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한국에 있는 에이전시를 통해 준비를 했는데요,

프로그램 내용은 2달 필리핀 영어연수(+이 기간동안 면접 동시진행) + 2년계약 싱가포르 해외취업 보장입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준비를 했나봅니다. 막연히 에이전시의 말만 듣고 준비를 하다가, 최근 한국촌을 알게 되어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했더니, 이건 거의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로 팔려나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제가 지원하는 부분이 F&B 분야인데, 이게 싱가폴 현지에서도 임금이 낮은 편이더군요.. 에이전시에서 말해준 1600 싱달러 선의 월급으로는 현지에서의 생활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다는게 맞는 것 같구요.. 에이젼시에서는 일하는 것에 따라 얼마든지 급여인상이 가능하고 빨리 진급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지만, 찾아보니 처음 계약할 때 정해진 월급이 금방 인상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어렵더군요..

당장 출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한 심정입니다.

현재 에이전시에 수수료와 준비금 개념의 금액(300만원 이상)을 진즉에 납입한 상황인데 이걸 취소한다고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족들과 주변에도 이제 곧 떠난다고 알리고 준비중인 상태인데..

 

지금이라도 멈춰야 할지.. 아니면 직접 입싱해서 부딪혀보고 6개월(183일)정도 일하다가 직접 구직을 시도해봐야 할지..

 

현재 서비스업 분야에서 일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저처럼 한국에이전시를 통해 입싱하신 분들의 의견과 케이스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답변이나 쪽지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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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2 (hoj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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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01:27
여기에 솔직한 답변이 달리기 힘든 질문이시네요 한국 젊은 분들이 F&B분야에 많이들 취업해 오시고 몇년 짧게 근무하고 싱가폴과 작별하는 케이스가 많더군요 한국 취업관련 커뮤니티에도 잘 물어보세요 해외취업은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이 연결된 문제라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확실한 건, 월급은 짜고 돈을 모을 수는 없는 것 대신 해외 경험은 좀 느는거죠, 새로운 기회가 올수도 있고, 안올 수도 있고요...여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정말 짜긴 짜네요, 싱가포르도 참 독하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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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chhour (pnr0119)
  • 답변 :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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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10:24
제가 F&B분야는 잘 모르지만..확실한건 에이전시에서 제시한 급여로 싱가포르에서 생활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여기에서 어느정도 급여가 보장이 되지 않으면..삶의 질이 한국보다 현저하게 떨어지거든요..6개월 또는 1년안에 무조건 훨씬 나은 급여 조건으로 이직하겠다는 강한 결심으로 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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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그리 (bp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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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15:31

대부분 다들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시네요..

저는 긍정적으로 말씀드리면

1600불이 싱가폴생활하기에는 빠듯하긴하지만

한달에 4000불을 받던 1600불을 받던

그 상황에 맞게 생활하시면 됩니다

5성급 호텔 F&B 일하는사람들 기본급여가 1350불부터 입니다

거기서 뭐..오버타임 및 팁같은거 하면 한달 1600정도 받겠죠

근데 그 친구들중 과연 급여만보고 일하는사람이 있을까요?

얘기해보면 대부분 본인스펙이 우선이지 돈이 우선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1600불이겠지만

차근차근경력 쌓고 인정받으면 추후에 16000불도 받을수있다라는 꿈을 가지고 살더군요

싱가폴은 한국처럼 학연 필연 으로 진급도 없고

오로지 본인능력으로 진급가능한 나라입니다

현재는 1600불이지만 몇년 후의 나의모습을 그려보세요

그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간 그자리에 서있는 본인을 볼수있을껍니다

일단 한번 경험해보세요!!

해보고 후회해도 늦지 않습니다

30살이시면 아직 젊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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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합니다님의 댓글

조언구합니다 (prayer815)

답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실적인 조언부터 많은 이야기 잘 듣고 또 잘 생각해서 해나가보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그럼 모두 행복한 타국생활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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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jun (photojun)
  • 답변 : 63건
  • 답변채택률 : 26.98%
  • 2018-03-21 18:02

안녕하세요.

저는 F&B쪽에는 전혀 경험이 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해외취업의 문을 두드리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고,

회사에서 수십만불을 받는 고액연봉자는 아니지만

빈손에 케리어 하나 덜렁 들고 와서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며, 여전히 싱가폴에서 더 잘 정착하여 살아갈 계획을 하고 있고,

대단히 안정적인것은 아니지만, 마치 내가 살던 곳인것 마냥, 종종 같이 고생하는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도 나누고, 그렇게 서로 오래 알진 않았지만 기쁨이나 슬픔, 고민등을 나누며, 또 가끔은 놀러오는 한국인 관광객 친구들에게 방한칸은 내어 줄 만큼, 일년에 한번이지만 싱가폴을 방문하는 가족에게 비행기표 정도는 끊어줄 만큼 정착한 일반적인 외국인 노동자로 그냥 하루하루를 열심히(?)까진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아나가고 있는 입장에서 3년차가 지난 시점에 당시 비슷한 고민을 했을 저를 생각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저마다 잠재 성장 가능성이 다르고 지향하는 목표가 다른점을 감안해서 읽어 주시고,

개인적으로 특정직업을 비하하거나,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지나온 과거, 전혀 변하지 않는 현재 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분노와 스스로 언어적인 표현능력이 많이 부족하여 이런식으로 밖에는 표현이 되지않는 한계가 있으니 간혹 눈살이 찌푸려지는 표현을 혹시 사용하게 되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주세요.^^

 

먼저 해외 취업을 앞두고 고려해보셔야 할 만한 사항을 적어봅니다.

첫번째로 현재 진행중인 에이전트인데요.

저 역시 처음 싱가폴에 올때는 에이전트를 통해서 왔습니다. (싱가폴의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TO에 직접 HR부서를 운영하기보다는 관련 업무를 위탁하는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이런 에이전트들은 직업소개, 취업 알선도 하고 관련 교육등을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 정부에서 보조금 까지 받아가며 운영중입니다. 운영이 쉽지 않는것은 사실이지만 최소한 한국의 최저시급 수준의 삶은 보장되는 곳에 개인의 성향과 추구하는 목표에 근접하는 직업과 회사를 알선해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냥 머릿수 채워서 실적채우는 거 말구요. 한사람 한사람이 실적이고 돈 일 수는 있겠지만 그사람들의 인생도 소중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고용주가 쓰레기 같아서 로컬애들조차 안 가는 곳 말구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정상적으로 청년들의 도전에 디딤돌이 되어주기 위해 열심히 시장을 발굴하고 가능성이 있는 곳에 필요한 인재를 보내는 업체들도 있겠지만, 최근에 예전에 회원가입을 해둔 몇몇 업체에서 날아오는 광고 이메일을 보면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특히 이러한 업체들이 노리는 것이 영어를 잘 못하는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고, 계약서 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수준으로 교육이 된 상태에서 불공정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만드는 영업방식이 눈살이 찌푸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물론 자신의 인생을 위해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책임이 일차적으로 본인에게 있겠지만요.)

믿을만한 에이전트인지,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채용이 연계되어 확정된 기업이 있는 건지 아님 해당시점에 마구잡이로 찾아서 그냥 머릿수 채우는 취업을 시키는 알선업체인지 잘 따져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간혹 이러한 에이전트에서 광고하는 자료는 특이 케이스 한명을 롤모델로 마치 모두가 그런 성공을 거둘수 있는 것 처럼 광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지원하시는 분야에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프로그램이길 바라겠습니다.

 

두번째로 본인이 생각하는 비전입니다.

저마다 삶의 시기가 다르고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고 분야가 다른 삶을 사는것이다 보니, 가진게 없는 현시점에서 보다 나은 미래의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 어느정도는 감내를 할 인고의 시간인것 같기는 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급여가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혼자 지내면서 사실상 윤택한 삶을 유지하기 힘든 액수이긴하지만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감내할수 있는 기간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현재 지원하신 분야를 통해서 얻고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통해 어느정도 시간을 감수하고 미래의 어느 시점에 도약을 하시고자하는지, 그것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방법인지 잘 판단하셔서 선택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냥 한국에서 처럼 서류상으로 경력을 채우거나 회사에 입사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급여가 오르고, 진급을 할것이라는 마음이라면 이곳은 절대 그렇게 목표를 달성 할수가 없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로운 경험과 언어를 배워보고자 하시는데, 하시고자하는 새로운 경험과 언어가 미래의 자신의 비전에 필요한 과정인지 아니면 단순히 호기심에 해보려고 하시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셨길 바랍니다.

외국에서 적당히 경험을 쌓아서 한국에 돌아가면 이직하는데 도움이 될거란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케이스 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회사의 사장 내지는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해외 경험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다시 해외로 보내려고 뽑으면 뽑지 국내시장을 위해서 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현재의 경험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세번째로 잃게 될수도 있는 것들 입니다.

단순히 시간낭비 돈낭비도 생활에서 뗄수 없는 중요한 필수 요소이지만 우리는 살면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하고 살아 갈수 밖에 없습니다.(특히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은 현대 사회가 되면서 같은 한국에 살아도 혹은 같은 지역에 살아도 자주 보기 힘들수도 있지만 물리적인 거리가 더 멀어진다면 더 소홀해질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숫자 셈법에 빠르신 분들은 단순히 눈앞에서 금전적으로 얼마의 손해가 발생하면 엄청난 손해가 발생한것 처럼 그냥 못넘어 가는 분들이 많은데, 글쎄요 개인적으로 제 삶에서는 숫자 셈법보다 중요한 것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또한 그런 것들이 나중엔 더 큰 숫자가 되서 돌아온 경험도 많이 했구요.

현재 지내시는 한국에서 내주변과 나의 관계가 어떠한지, 새로운 지역에 가게 되더라도 그런 관계를 유지 해나갈 수 있는지 새로운 문화권에서도 말씀하신 조건의 삶을 사시면서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해 나갈수 있는지 고려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반경인데요.

분명히 한국의 삶의 수준과 현지의 삶의 수준은 같기가 힘들겠죠. 하지만 본인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간혹 해외에 일을 하러 오신분들 중에 현지에서 음식이 안 맞아서 고생하시며 한식당만 다니면서 물가가 비싸고 하신다거나, 현지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잘 안되서 고민 내지는 불평하시는 분들을 보게되는데 이런분들은 왜 해외에 일하러 오셨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곳의 집값과 차 값은 세계 최상위 수준이지만 그것을 제외한 일반 생활물가는 비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한국음식이나 제품들이 원래 예전부터 싸고 편리하게 접하던 물건인데 수입품이되다보니 비싸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회사에서 보내서 억지로 온것이라면 불편한 점들을 회사에 클레임하시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 본인스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새 문화를 배우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 미래의 비전을 본인스스로 만들러 오신 분들이 그런 마인드라면 그냥 한국에서 사시는게 여러모로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끝으로 글을 마무리 하면서 저 역시 초반에 계획했던 목적데로 모든것이 이루어 지지는 않았지만,

급여나 경력관리, 지식습득면에서 단계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절차데로 잘 발전은 해온것 같습니다.

특히 제 분야에서 처음 생각했던 목표와 다르게 다른 분야로 발을 들이게 되었지만

더 나은 분야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모든것을 정확하게 재단하여 계획하기 힘들고, 특히 삶이 꼭 생각데로 모든게 이루어 지진 않고, 생각지도 못한 난관을 만날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해쳐나가기 위해 어느 정도 최소한의 방향성은 가지고 좀더 신중하게 생각 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모쪼록 잘 판단하셔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또 다른 도전자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실수 있는 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적다보니 내용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지만 저도 한번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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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열정님의 댓글

내가열정 (leefrost)

현재 마리나 베이 호텔안에 있는 유명한 식당에서 조리업에 종사중입니다.
제 월급이 그정도 됩니다. 근데 정말 빠듯합니다. 싱가폴 물가가 세계 1위 인거 아시나요? 덴마크 홍콩 일본 다 제끼고 2년 연속 물가지수 높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조리업은 원래가 출발 월급이 1.4~1.6 입니다. 저 처음 입사했을 2년 전에는 월급이 1.4였는데 이제 하나 승진하고 1.6입니다? 1.6 이면 후하게 쳐봐야 130만원입니다. 방값이 500불. 40불 마이너스. 나머지는 이제 허리띠 졸라메고 사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심적 내적 갈등이, 이일을 계속할까 하면서 싱가폴을 곧 떠나려고 합니다.
행여나 궁금하시다면 연락주세요 lorde@naver.com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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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직장현지 계신 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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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합니다(prayer815)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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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입싱을 준비하는 서른살 청년입니다. 한국에서 유명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했었는데요. 새로운 경험과 언어도 배워보고자 알아보다가 해외취업을 알게 되었고,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나서 당장 이번달 말에 출국예정입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한국에…

  • A

    여기에 솔직한 답변이 달리기 힘든 질문이시네요 한국 젊은 분들이 F&B분야에 많이들 취업해 오시고 몇년 짧게 근무하고 싱가폴과 작별하는 케이스가 많더군요 한국 취업관련 커뮤니티에도 잘 물어보세요 해외취업은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이 연결된 문제라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확실한 건, 월급은 짜고 돈을 모을 수는 없는 것 대신 해외 경험은 좀 느는거죠, 새로운 기회가 올수도 있고, 안올 수도 있고요...여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정말 짜긴 짜네요, 싱가포르도 참 독하군요 ㅠㅠ     

  • A

    제가 F&B분야는 잘 모르지만..확실한건 에이전시에서 제시한 급여로 싱가포르에서 생활이 과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여기에서 어느정도 급여가 보장이 되지 않으면..삶의 질이 한국보다 현저하게 떨어지거든요..6개월 또는 1년안에 무조건 훨씬 나은 급여 조건으로 이직하겠다는 강한 결심으로 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A

    대부분 다들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시네요.. 저는 긍정적으로 말씀드리면 1600불이 싱가폴생활하기에는 빠듯하긴하지만 한달에 4000불을 받던 1600불을 받던 그 상황에 맞게 생활하시면 됩니다 5성급 호텔 F&B 일하는사람들 기본급여가 1350불부터 입니다 거기서 뭐..오버타임 및 팁같은거 하면 한달 1600정도 받겠죠 근데 그 친구들중 과연 급여만보고 일하는사람이 있을까요? 얘기해보면 대부분 본인스펙이 우선이지 돈이 우선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이야 1600불이겠지만 차근차근경력 쌓고 인정받으면 추후에 16000불도 받을수있다라는 꿈을 가지고 살더군요 싱가폴은 한국처럼 학연 필연 으로 진급도 없고 오로지 본인능력으로 진급가능한 나라입니다 현재는 1600불이지만 몇년 후의 나의모습을 그려보세요 그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간 그자리에 서있는 본인을 볼수있을껍니다 일단 한번 경험해보세요!! 해보고 후회해도 늦지 않습니다 30살이시면 아직 젊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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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379

생활입싱 예정인 청년입니다. 현지선배님들에게 질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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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_eol(prayer815) 2018-03-20
추천수 : 0 조회수 : 3,24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5월에 입싱 예정인 청년입니다. 싱가포르 생활과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 질문 드립니다. 1. 물가 및 상점  1) 현지 물가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이용하던 생활물품 등을 많이 챙겨가는게 좋을까요? 예…

  • A

    1.  짐이 많다면 굳이 안가져오고 여기서 사도 되지만 화장품이나 옷, 양말같은건 사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2) 안경이나 렌즈는 한국이 더 저렴합니다. 매장은 많이 있습니다. 3) 다이소 같은곳이 여기도 존재합니다. 2. 우리나라 알뜰폰 같은 것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3. 1500~2000  정도의 월급을 받으면 여기서 살아가기 많이 많이 힘듬니다.   4. 최소 2500이상되는 직장으로 잡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A

    F&B 분야에서 승진이나 월급협상은 현실적으로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봐야 맞는것 같네요  영어를 자유자제로 사용하는 수준도 아니라면 일도 남들 하는 수준이라면  언어소통에 무리가 없는 필리핀사람들 같은 대체가능 인력들이 있거든요 승진의 기회가 많다 연봉협상이 가능하다 라고 달콤한말로 유혹해서  한국젊은이들을 호텔쪽으로 많이 유입을 시키고 있는 것 같은데 몸은 몸대로 힘들고 말안통해서 여러 인종이 모인 F&B 특성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또한 심합니다. 호텔이 겉으로 보기 화려해 보여도 굉장히 고된 육체노동의 직업군이라는 점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A

    최근 몇년간 F&B/호텔 쪽으로 열정많은 어린 한국분들이 해외 경험을 쌓고 여러가지 목표를 가지고 많이들 오시는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경험,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Singapore은 어느 분야에서든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연봉의 경우(승진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회사마다 FY 가 다르기때문에 시기는 다르지만 1년에 한번 Performance Review 를 통해 협상이 이뤄집니다. 협상이라기보다 이미 3~5% 선에서  연봉인상된 문서에 서명합니다.  이직할경우 10~25%까지도 보편적으로 가능합니다. 이는 MNC 의 보편적인 예이며 Singapore local 기업은 좀 더 보수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WS 를 하는 Local 기업도 많으니 염두하셔야합니다.)  저는 F&B 도 서비스 쪽도 아니지만 다를 거라고 생각되지 않고 오히려 인상폭은  F&B 도 서비스 쪽이 더 보수적일 수 있을거같은데요... 이런 부분은 한국의 에이전트가 너무 기대를 부풀리는게 아닌가 염려스러울 뿐입니다.  SGD 1500~2000으로 싱가폴에서 집을 렌트하며 사는건 불가능이나 룸을 렌트하여 젋은 나이에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경험을 얻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목적이라면 당연히 추천하고 도전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WP는 영주권신청도 가족을 데리고 올수도 없는 비자이니 연봉을 떠나 장기적으로 보면 전문적인 경력을 키워 더 나은 연봉을 받고 외국에서 자리잡기위한 long term plan 을 항상 생각하고 고뇌해야함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Q

NO.1374

사업/직장EP 만료 후 거주 + STVP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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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 2
답변진행중
그루비캣(groovycat) 2018-02-19
추천수 : 0 조회수 : 4,030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notice peirod인 2달 이후 EP가 취소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도 당분간 싱가폴에 머물면서 구직활동을 진행하고 싶은데, 절차상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

  • A

    2개월이면 님께선 최대 3개월 가량의 구직활동 기간이 있으시니 그 기간안에 찾으시는게 베스트일거 같습니다. EP가 취소된후 한국서 싱가폴 오시는거라 왕복 비행기표가 있으시면 입국에 문제는 없습니다.  STVP 연장관련해서는 https://extend.ica.gov.sg/extend/xhtml/StaticPages/Faq.xhtml STVP도 Return 하셔야되는거로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If you and your dependants are in Singapore at the time of the cancellation, you will be issued a 30-day Short Term Visit Pass (STVP). The STVP allows you to temporarily stay in Singapore and prepare for your departure. You will be asked to return the STVP to the Immigration Checkpoint Officer at the point of departure, when you leave Singapore. 집 렌트 경우에는 2년 렌트 중 1년만 채울경우 님께서 집주인이 낸 housing agent fee 의 50%를 돌려줘야합니다. 정확하게는 (housing agent fee /24 months)/30days 뭐이런식으로 계산됩니다.  2년중 일주일 먼저 나갔는데 그걸 계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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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보통 계약서에 diplomatic clause의 12개월 미니멈+2개월 노티스해서 미니멈 14개월후 계약해지하는걸로 이야기하더라요.에이젠트랑 확인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
Q

NO.1373

기타Pr 진행중인데요

  • 답글 : 2
  • 댓글 : 2
답변진행중
방주세요(nana0124) 2018-02-15
추천수 : 0 조회수 : 2,996

Pr pending 상태중이고 현재는 ep로 잇습니다 Pr진행중에 직장을 옮기면 바로 리젝이되는건지 아니면 상관이없는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새로 직장을 옮기게 될 곳에서는 ep를 받을 예정입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A

    바로 리젝은 아니고 옮기신 후에 정보 업데이트 하시면 됩니다. 옮긴 곳이 급여가 올랐다거나 더 큰 규모의 회사라면 오히려 더 유리하게 작용하겠지요. 문제가 되는 경우는 신청 중에 실직이 되셔서 싱가포르를 떠나야 하거나 현재의 회사가 더 영향력 있는 회사일 경우가 아닐까요? 특별히 글쓴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PR, 영주권 키워드로 한국촌 글 검색하면 예전글에서도 관련정보 다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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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저의 경우는 PR신청 진행시 부모님 추가서류를 제출하라길래 추가 서류 제출차 ICA를 방문했었습니다. 당시 다른 새회사 오퍼에 이미 서명했고 새로운 EP IPA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ICA 직원이 제 서류를 받고 저를 검색하더니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이직하냐고....MOM에서 IPA 신청이 들어가면 ICA가 압니다 그래서 같이 가줬던 제 전 싱가폴 동료도 저의 이직소식을 제가 말하기전 ICA 직원때문에 알게됐죠.... --; ICA 직원은 나중에 회사 이직하면 업데이트 하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새로운 회사에 출근할 시기가 notice 기간 포함 최소 한달이상 걸리자나요 전 그 마지막 출근달에 리젝되었습니다. 전 나중에 이직하고 출근하면 하려했죠... --;  어찌해서인지 그 다음 PR신청때도 전 진행과정중 이직하였습니다.  이번엔 좀 다르게 진행했습니다. 신청하신 PR 신청번호와 고용계약서, 기타 업데이트된 이직 서류들을 바로 ICA 에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ICA 서 5일정도 뒤에 저에게 ack 를 보냈고 알고있으니 새로운 회사에서 Annex A to Form 4A 를 다시 제출하라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니면 리젝 확률이 높겠죠 서류가 빠진거나 나름없으니... 잊지마시고 새로운 회사 출근하면 회사에 Annex A to Form 4A 써달라고 하세요 제가 경험상 ICA 가 중요하게 보는건 재직유무입니다 CPF 를 걷어야하니.... PR이 나오고 나서도 회사에서 재직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EP152 한번 더 제출하는 이유같습니다.    그결과 전 작년에 이직을함에도 PR이 나왔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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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371

부동산콘도 vs. HDB

  • 답글 : 6
  • 댓글 : 5
답변진행중
confuoco(sunggusg) 2018-01-26
추천수 : 0 조회수 : 7,323

며칠 전 입싱해서 집 구하러 다니고 있는데요ㅎㅎ 와이프 아기는 제가 집 구하면 입싱할 예정입니다. Property Guru로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HDB가 더 저렴하고 넓은 것 같은데, 구지 수영장 때문에 콘도를 해야될까요? 동네에 public수영장이 잘 없나…

  • A

    이건 사실 정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본인의 경제력과 돈 씀씀이 철학, 가족의 취향에 달린 문제가 그래도 조언을 몇가지 드리면, 1, 첫계약은 1년 반, 1년 정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건 살아보시면 압니다. 정말 이사가고 싶어지거든요. 절대 2년으로 하지 마세요 ...다만 월세가 조금 올라가긴 합니다 2. 비싼집, 특히 콘도 계약 때는 에이전트 끼고 하세요 3. 입싱 처음 1년은 콘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년, 원없이 수영하면 더 이상 수영생각 안난다고들 하세요 4. 교통 환경도 중요합니다. 버스 안갈아타고 한 번에 회사가는 노선으로 알아보셨으면... 여튼 계약할 때, 꼼꼼히 챙기세요~ 들어가는건 쉬워도 나가는게 어려운게 싱가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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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사는게 수영장때문에 사는사람은 몇 없을꺼에요 ㅎ 저같은경우는 콘도 사는이유가 GYM 있는거랑 아침에 일어나면 밑에서 올라오는 향냄세가 싫어서 콘도로 이사왔는데.. 보안도 철저하고 일단 콘도내에서 방역을 자주해서 벌래거이없고 가끔 지인들불러 바베큐파티도 하고 일단 향냄세가 안나서 좋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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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위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의 철학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른 문제이고....정말 정답이 없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처음 적응하기에는 콘도가 좋을 거에요. 가능하다면 처음에 1년만 계약하고 연장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1년만 계약하게 되면 통상 에이전트 비용도 올라가고..렌트도 조금 더 올라가는 단점이 있어요. 가용 예산 범위가 어느정도 인지 잘 모르겠으나 한국분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 콘도이면 크게 나쁜점 없을 겁니다. Suntec에서 부킷판장 힐뷰 다 어렵지 않아요. 저희회사는 썬텍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부킷티마 부팃판장 부분에서 많이들 출퇴근 하십니다. 다운타인 라인이 붐비지 않고 빨라요. 다운타운 타고 버스 한정거장만 타면 바로 콘도앞이라 편하게 내립니다. 부킷티마 근처에 조금 오래된 콘도는 저렴하게 나오구요..아이 한명이고 어리면 굳이 넓은 집 안하시고 1000 sq 이나 2 bedroom 2 bathroom 가시면 많이 아끼실 거에요. 부킷티마 근처에 새 콘도에 방 3 이고 새 콘도로 지인이 이사갔는데..2 층인데도 괜찮더라구요. 비용을 아끼시려면 1층만 피하고 2-3 층 저층으로 하시고 방 2 로 하시고 조금 낡아도 관리 잘되는 콘도로 가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처음 구하시는 거면 꼭!!! 에이전트 끼고 하시고..왠만하면 회사에서 연결해주는 혹은 한국인 에이전트 끼고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처음에 인도 동료가 추천해준 에이전트랑 했는데..인도 취향에 동네에 콘도를 얻어줘서..ㅠㅠ (지금 생각하면 인도사람들이 주  클라이언트니까  당연한 일이었겠지만) 정말 나가지도 못하고 2년간 너무 고생했어요. 지금도 그 동네에서 마트도 멀고 먼 그 콘도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꿈만 같습니다.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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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368

기타PR 신청시 군입대문제

  • 답글 : 2
  • 댓글 : 0
답변진행중
ehfpal(kd01152) 2017-12-20
추천수 : 0 조회수 : 2,174

안녕하세요. 질문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 Student pass 로 싱가포르에서 중학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 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혹 지금 PR을 신청하게 되면 싱가폴 군에 가야 하나요(만23세)? 아래 내용글이 만 16세 이전에 PR받은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건…

  • A

    PR 1 세대는 군대를 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즉, 부모님 밑에서 DP 로 있다가 PR 이 되는 경우에는 군대를 가는 것이 확실하구요,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경우에는 안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후배 한명이 그런 식으로 여기 군대 안가고도 시티즌까지 받았거든요.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A

    얼마전에 같이 일 하던 말레이시아 친구는 싱가포르 나이로 29이라서 반반 확률이라고 했었습니다.   다른 말레이시아 친구 말로는 싱가포르 나이로 30살 이전에는 무조건 간다고 하는데 올 해 29이라서  안갈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다시한번 체크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군대를 다녀오셨는지...제가 알기론 요새는 한국에서 군대를 안나오면 국적포기   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점도 한번 체크해보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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