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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자 싱글이고 스웨덴에서 싱가폴 이직고려 중인데요 이 정도면 생활가능할까요?
  •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clamp81)
  • 질문 : 3건
  • 질문마감률 : 33.33%
  • 2019-01-03 11:06
  • 답글 : 3
  • 댓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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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현지 로컬회사에 2년정도 근무 중입니다 한국 스웨덴 경력합쳐서 십년 조금넘고요(일은 대학졸업반일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였고 리테일 그리고호텔 분야에서 일했고 싱가폴 6000싱가폴 달러로 생활가능할까요? 쉐어 하우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5000달러 조금넘게 받았습니다 급여는 스웨덴이랑 크게 차이 안나게 적었는데(스웨덴 환율이 안좋아서요) 조금 더 높게 써야하나 생각되어 적었습니다 스웨덴회사는 스웨덴본사 헤드쿼터 오피스에서 본사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회사는 약 전 세계 70여개정도 브런치가 있던 회사입니다 메인랭귀지는 영어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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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자 싱글이고 스웨덴에서 싱가폴 이직고려 중인데요 이 정도면 생활가능할까요?
  • 피티스 (bassman10)
  • 답변 : 51건
  • 답변채택률 : 9.8%
  • 2019-01-03 12:37

개인 소득세 고려하시면 스웨덴 보다 많이 남으실텐데,

물가 및 렌트비등 생활비 고려하면 예전과 비슷할것 같으시네요.

 

싱가폴은 개인소득세율이 낮은편이라 물가랑 같이 고려하셔서 기대 급여 책정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6000불로 물론 여자 싱글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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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자 싱글이고 스웨덴에서 싱가폴 이직고려 중인데요 이 정도면 생활가능할까요?
  • photojun (photojun)
  • 답변 : 63건
  • 답변채택률 : 26.98%
  • 2019-01-03 12:56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SGD6000은 싱가폴 정부에서 SP/EP를 소지한 외국인 노동자가 배우자나 자녀를 부양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DP를 내주는 하한선입니다.

하여 혼자서 SGD6000의 수입이라면 싱가폴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지내시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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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자 싱글이고 스웨덴에서 싱가폴 이직고려 중인데요 이 정도면 생활가능할까요?
  • arnel (jink8181)
  • 답변 : 20건
  • 답변채택률 : 5%
  • 2019-01-03 17:10

두 나라 모두 딱 이거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점들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드시겠네요. 저는 노르웨이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말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곳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싱가포르에 오시는게 글쓴이에게는 더 좋은 점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제 경험상 느낀 겁니다.

1. 우선 싱가포르는 초이스가 있습니다. 본인이 낭비하지 않고 살기를 원한다면 훨씬 더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북유럽은 기본적인 물가가 비싸서 내가 아껴서 생활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싱6천달러로 충분히 모으고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너무 팍팍하게 살지 않으셔도 되요ㅎ 

잘 아시겠지만 북유럽 택시 한 번 타면 기본 300-400 크로나 (SGD 50)... 싼 스시 하나 먹으면 (SGD 25-30) 입니다.... 맥도날드도 너무 비싸죠ㅎㅎ T Bana도 기본요금 싱가포르 MRT fare 두배이상 이고 집값 노르웨이 방만 빌리는데 4,000-5,000 크로나입니다. 원룸은 10,000 크로나도 훨씬 넘지요 스웨덴 부동산시장은 환율의 차이지 노르웨이보다는 일반적으로 핫 한데 그럼 싱가포르랑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닐 것 같구요. 물가는 비교불가입니다. 

2. 그냥 개인적인 정보지만 제가 독일계 은행 이직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베를린) 참 물가가 착하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집값이나 물가는 싱가포르보다 많이 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유럽이지만 스웨덴이랑 비교는 사실 조금 힘들 것 같아요. 

2. 저는 노르웨이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고 지금도 종종 본사 일로 가기는 하지만 노르웨이에 살면서 느낀 점이 동양인이 오래동안 살기에는 조금 척박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웨덴 스톡홀름은 더 코펜하긴이나 오슬로보다 더 번화하고 활기가 있지만 서유럽만큼 인터네셔널한 곳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북유럽 사람들 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지만 그 나라 말을 못 한다면 살아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계가 좀 있죠.

3.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동양인을 좀 look down하는 부분을 느낄 수 있구요. 싱가포르는 정반대이죠. 오히려 한국사람이 대접받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4.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또 equal opportunity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유리천장 있습니다. 어찌보면 북유럽 조직 문화는 동양 문화보다 더 보수적인 조직 문화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는 점 느꼈습니다. 여기는 워낙 다양한 민족이 살다보니 오히려 그런 문화는 제가 못느끼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MD/CEO로 오는 거 제외하면 외국사람들도 충분히 높은 포지션에 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5. 위에 분이 말씀하신 부분 (워라벨, 삶의 소소함)은 싱가포르에서 보다는 북유럽이 나을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 부분은 어느 나라에서 일을 하는지 보다 내가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있을 때, 집중해서 일을 해야할 때는 야근도 밥먹듯이 했습니다. 물론 가끔씩 오후 3-4시에 집에 갈 때도 있구요. 가끔 집에서 일하는게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지만 집에서 일하는게 덜 효율적이라 오히려 회사에서 업무하는게 더 좋은 저는 그게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싱가포르 내 직장 문화는 서로 도움준다기 보다는 나의 일을 하는 분위기라 딱히 주변에서 도움을 주지도 내가 도움을 주는 부분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효율적으로 일을 한다면 워라벨 잘 지킬 수 있습니다.

5. 아 그리고 싱가포르의 자연은 저도 조금 실망스럽긴 합니다. 싱가포르는 딱히 자연이라고 하기에는 인공적이고 좀 답답한 기분이 없지 않아 있지요. 저는 싱가포르의 좋은 점은 대신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도 가깝고 또 주변 국가에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많아요. 물론 유럽의 예쁘고 웅장하고 운치있는 자연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ㅎㅎ 

스웨덴에서 놓치기 아쉬운 부분이 있으시면 조금은 시간을 가지고 고려해보셔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찬스가 본인에게 왔다면 그 찬스를 놓치지 않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잘 고려하시고 판단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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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님의 댓글

저녁노을 (rhapsody)

혼자시니 나중 나이가 들면  선진국 진입은 힘드실겁니다. 경력을 더 쌓으시고  사간이 지났는데도  유럽이 싫다면 경력만으로도 싱가폴은 입싱 아직까지는 가능합니다. 좀 더 나이들어 한국근처에 살고 싶다면 그때 나오셔도 되구요. 나이가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 나이때고 싱가폴인들 일본인은 좋아해도 은근히 한국인들 무시하는 경향있어요. 우습게도...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님의 댓글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clamp81)

북유럽에서 사셔서 그런지 쓰신글이 너무 공감되어 적습니다 북유럽은 독일이랑은 또 다르죠 그래도 독일은 멀티컬쳐이고 한국인 커뮤니티도 크고 북유럽에서 한국인을 떠나 아시안자체가 극소수 민족이이고요. 저는 배우자나 아이는 제 인생의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저는 결혼도 아이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시는바와 같이 북유럽의 워라벨이라는게 말이 워라벨이지 저녁이 존재는 하나 실제로 저녁"만"있죠 저녁에 아무것도 할 게없어서 짐을 가거나 현지친구들이 초대하는 저녁을 먹거나 정도이죠. 아시다시피 북유럽의 겨울이 너무너무힘들죠 추워서가아니라 길고 어두워서 현지인들도 우울증 환자가 많고요 그래서 전 늙어서까진 스웨덴에서 살고 싶진않습니다. 의료같은경우도 스웨덴의 의료시스템이 저는 좋다고 할 수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노르웨이랑 스웨덴이랑 또 다르게 퍼스트콘트렉트 세컨드라는 이상한 부동산제도라 스톡홀름 시내 거주중인데 높은 월세를 내며 살고 그 마저도 인맥이없었다면 사실 시내아파트는 동양인이 구하기 힘들죠

그리고 미디어에선 늘 북유럽이 파라다이스인양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양 이야기하고 또 여기서 막상 로컬회사에일도 안해본 사람들이 잠깐살거나 주부만하고 특별한 경제활동은 안하면서(주부비하아닙니다 북유럽에선 주부는 평범한 일이 아니고 오히려 이상하게 봅니다 그게 여기랑 다른점이겠네요) 책을 써서 스웨덴이나 북유럽 삶을 꾸며대니 다들 속고만 있죠 모 책에선 스웨덴 사람의70%가 요트를 가지고있다는 이야길 쓰던데 ㅎㅎㅎ 현지애들에게말하니 웃더군요 생각보다 팍팍한 삶이고 저랑 친한 노르웨이친구도 노르웨이 오슬로살때 높은 물가를 감당못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루에2탕씩하며 버텼다고할 정도로 녹록치않고요 게다가 젊은애들은 무급인턴으로 부리는 회사도 허다하고 외국인상대갑질도 있는데 그런 사실은 전혀 안 알려진것 같습니다 여기서 나고자란 동시에 제 외모도 전형적인 게르만외모여야 차별없이 지낼 수 있고요 여기서 인종차별이란게 그리고 대놓고 하는게 아니라 교묘하고 은근히 하기 때문에 항의하기도 힘들고요 전체 디파트먼트(부서)에서 제가 유일한 동양인이고 외국이라고 해 봐야 노르웨이인.영국인.스페인인.폴란드애 정도고요...미국애들도 차별합니다 물론 따뜻하고 좋은 스웨디도 많았고 좋은 친구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차가운 나라라는건 부정할 수 없죠 그 모든 천국도 혜택도 현지인에 현지인 외모를 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거고요

말씀하신 유리천장부분도 공감합니다 이곳사람들은 의외로 변화를 싫어하고 굉장히 수동,폐쇄적이라 제가 네이티브스피커로 스웨디시를 한다고해도 매니저이상으로 갈 지 미지수이고요 저는 자연에는 큰 흥미가 없는편이라(한국에서도 너무 도시에서 자랐고요) 그것역시 큰 흥미가 없네요 급여에 관해서는 여기 회사동료랑 말하다보니 보통 유럽에서 일한 경력은 싱가폴에서도 선호하는 편이라 현 급여보다 많게는1.5배정도 쓴다길래 저는 15%정도만 인상한 금액으로 적었는데 너무 높게 적었나요?유럽에서 받던 페이에서 무리하게 적진 않았다고 생각했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jaydee님의 댓글의 댓글

jaydee (lhoki)

저도 극구 반대 하시는 분들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스웨덴 요테보리에서 학생 때 8개월 정도 인턴하고 한국 살다가 현재 싱가포르 9개월 거주 중입니다. 말씀하신데로 스웨덴 생활이 좋은 점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꼭 천국 마냥 좋지만도 않았습니다. 겨울 되면 우울하고 해도 오래 안뜨고, 거기다 동양인도 거의 없어 소외감도 좀 느꼈구요.
현재 싱가포르 생활하면서 느낀건,
1. 물가가 비싸다 - 하지만 스웨덴 보다는 싸다.
2. 날씨가 덥다 - 하지만 스웨덴 보다는 낫다.
3. 한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시아라 그런지 동질감이 느껴진다.
4. 다문화 국가 이다
5. 세금이 적다 - 스웨덴에선 학생 인턴에게 38% 떼어간거 생각하며 ㅎㅎ
6. 나라에서 거의 아무 것도 안 챙겨 준다 - 의료 보험 본인이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한국이나 스웨덴에서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죠.
저는 한국 생활보다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독일, 특히 대도시에서 싱가포르 오신다면 저는 고민해보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스웨덴이면 도전해도 후회없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월급은 6000SGD이라면 2000SGD 정도 월세 생각하시고 이것저것 감안하시면 여유 있지는 않지만 빠듯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네고 잘하셔서 더 높이 받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arnel님의 댓글

arnel (jink8181)

아 답글을 남겨주셨네요. 제가 받은 느낌은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님께서 이미 결정을 하신 것 같은데 ㅎㅎ 

여기 삶이 어떤지는 청산유수님 말씀처럼 이 게시판의 지난 글들을 통해서 여러 싱선배님들의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좋은 결정을 내리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본인에게 제일 좋은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 바래요!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clamp81)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나라가 극과극이라 더 어렵네요

청산유수님의 댓글

청산유수 (byunnom17)

사람은 이중적이라, 오시면 스웨덴이 그리울거에요 :)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clamp81)

아마도 그렇겠죠? 모든나라가 장단점이있으니까요

해뭉님의 댓글

해뭉 (govlandzm)

글쓴분은 6천불이 적당하냐고 물으시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싱가포르로 오냐 안오냐에 대한 답글이 더 많은 것 같네요 ㅎㅎ 싱글이시고 술담배 많이 안하시면 적당한 것 같아요. 저도 그 정도 받는데 콘도에서 살고 여행 하고 싶은대로 하고 목고싶은것 먹고 저축도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다만 전 술담배는 안하고 로컬음식도 잘 먹어요.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clamp81)

시실 이 부분이 제 질문이였죠! 다행이네요 저도 술담배안하고 로컬은음식 좋아합니다

rena23님의 댓글

rena23 (hl2aan)

6천불이면 넉넉하지는 않아도, 여자혼자 적당히 즐기며 살기는 적지도 않은 금액같아요.
그리고 그 금액으로 계속있는게아니라, 여기서도 이직 하면서 연봉이야 올려가면 되니까요.
기회가 있을때 넘어오는것도 좋을것같네요.
반대로, 저는 북유럽쪽 생각하고있었는데, 원글분의 현실적인 얘기를 보니 저도 너무 막연하게 환상만 갖고있었나 싶은 생각도드네요 감사합니다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님의 댓글의 댓글

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 (clamp81)

혹시 북유럽관련해서 질문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북우럽은 일하면 고용보험도 개인이 따로들고 노조가입도 해야하고 워킹컨디션이 전혀 다른부분이 많아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145

생활영주권 기다리는동안..

  • 답글 : 2
  • 댓글 : 3
답변진행중
사양이(sayanglee) 2020-06-01
추천수 : 0 조회수 : 3,797

안녕하세요, 싱가포리언 남편과 결혼 후 첫번째 영주권 거절 (임신초기 의사 소견서 첨부자료로 보냈지만) 아이출산 & 작년 (2019년 7월) 에 2번째영주권 신청후 올초 직장 이직하여 employment letter 제출 후 현재까지 약 10개월+ 팬딩상태 …

  • A

    맘많이 졸이실것 같네요. 예상치 못하게 중간에 COVID 같은 일이 생기니 더 그럴거에요. 전 작년 5월14일 접수 올해 2월18일 In-Principal Approval 받고 PR formalities e-appointment 잡는 게 시간이 조금 걸려 3월17일에야 PR issue가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9개월에 걸쳐 서류심사가 이루어진 건데 아무래도 ICA업무가 느려지기 시작하기 전에 끝난거라 님께서 조금 더 오래걸리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그리고 4월초 CB 시작하고 얼마 안 있다 ICA에서 몇 명 감염케이스가 나온 탓에 정상업무가 안 되는 점도 있었을거에요. 그래도 제가 4월말 아이 때문에 ICA를 약속잡고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래도 업무를 계속하고 있더라구요. 결혼으로 영주권 신청하시는거고 이미 아이출산 하셨고, 지금 기간이 정상업무가 아닌 점을 고려할 때 그리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듯 하네요.  오늘 CB가 끝나는 날인데 님의 기다림도 끝이 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1
  • A

    전 2019년 4월에 PR신청하고 아직 펜딩중입니다. 생각보다 더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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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42

생활소득세-싱가폴, 한국

  • 답글 : 4
  • 댓글 : 5
답변진행중
matcha(matchay) 2020-03-03
추천수 : 0 조회수 : 2,572

안녕하세요 싱가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 처음 세금을 납부해서....궁금한게 생겨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싱가폴에 납부하는 세금 외에 한국에도 따로 납부해야할 세금이 있나요? 싱가폴로 이직하기 전에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을 했었어서ㅠㅠ따로 납부해야…

  • A

    한국직장 퇴사 하실 때 세금정산을 하셨다면 따로 내실 부분은 없으세요. 싱가폴 Income에 대한 Tax는 싱가폴에서만 내시면 된답니다.      

    2
  • A

    한국에서도 소득세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이버 찾아보셔서 확인해보세요.     

    1
  • A

    윗분들 말씀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아마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소득세 부분은 회사에서 처리해줬을 겁니다. 이 부분 확인해보시면 될 거 같고, 저도 이 부분 때문에 고민을 좀 했었는데, 싱가포르에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도 한국에 소득세를 납부해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에 한국에 가족이 있고, 그 가족이 내가 싱가포르에서 번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한 경우에는 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한국 기준으로...;; 어마무시 합니다 금액이... 만약에 한국으로 송금한 이력이 없으시면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근로소득외에 다른 소득이 있으시면 또 세금이 발생 하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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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40

사업/직장싱가포르 연봉 상승률 질문

  • 답글 : 3
  • 댓글 : 0
답변진행중
sghg(sghg) 2019-10-31
추천수 : 0 조회수 : 9,386

안녕하세요. 싱가포르 연봉 상승률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잡오퍼를 받은 상태인데 금액이 한국에서 받는것과 비교해서 별로 경쟁력이 없습니다. 대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훨씬 큰 것 같아요. 세후 연봉 깎이는 것과 생활비가 더 드는 것을 생각하면 일년 …

  • A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같은회사에서 연간 연봉상승률이라고 하면 승진하거나 특별한 프로젝트를 맡지 않는이상 상승폭은 크지않습니다. 물론 성과급 별도이긴이지만요  여기서도 경력을 쌓아서 계속 이직하면서 몸값을 올려야 그나마 연봉을 올릴수있다고 봐야겠네요        

  • A

    여기 연봉상승률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한회사에 있으면 승진할 경우나 두자리수 상승이고 아니면 한회사에선 연봉상승률이 높지 않습니다. 2~3년 주기로 이직을 굉장히 많이 하는 곳입니다. 이직을 옆집 드나들듯합니다. ㅎㅎㅎ 연봉상승률은 한국도 마찬가지자나요. 제가 한국에서 6년 직장생활 하고 왔지만 한국 연봉 상승률....우울합니다. 승진할때 좀 올랐고 매년 Performance review도 승진차례인 시니어 분들에게 돌아가고.... 아주 유명한 외국계 회사가 그랬습니다. 하지만,여긴 그런거 없습니다. 나이든 외국인이든 현지인이든 일잘하면 승진하고 연봉 더 줍니다.  다만, 이직이란게 외국인 취업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이직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니 참고하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A

    연봉 높은 직군이나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직군의 경우, 한 회사에만 있는 경우 평균 3~4%, 이직시 평균 10~15% 정도 입니다. 그래서 싱가폴에서 저연차 저연봉일 때 2~3년마다 이직 하는 경우가 많구요.  최근 저연차 저연봉인 로컬 동료가 연봉 30~40% 인상해서 이직하더라구요. ㅎ 경력 5년차 이상의 경우, 한국에서 싱가폴 회사로 이직시 세전 최근 3개월 월급 기준으로 약 20% 정도 올려서 경우가 많고 (물론 더 많은 사람들도 있구요) 여기에 AWS라고 12월에 한달치 월급 더 받고 성과급도 평균 1~3개월치를 주고 소득세 적고 건강보험/국민연금 등 빠져나가는 게 없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30%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높은 렌트비를 내도 싱글인 경우 아껴쓰다 보면 저축을 더 많이 할 수도 있구요.  어떤 직종인지는 모르겠지만 님의 경우는 좀 다르기 때문에, 한국회사에서 특별히 연봉을 더 주는 직종인 건지 아니면 싱가폴에서도 향후 이직시 한국보다 더 받을 수 있는지 등 좀 더 장기적인 플랜으로 따져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다음에 더 좋은 오퍼를 다시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싱가폴이 한국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능력이 있으면 더 많은 연봉도 받긴 하지만 세계 각지에서 오기 때문에 경쟁이 엄청 치열하고 한국 보다 해고가 쉽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감안하셔야 할 거에요.         

Q

NO.137

사업/직장이직하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답글 : 1
  • 댓글 : 0
답변완료
낭만(koolspots) 2019-04-05
추천수 : 0 조회수 : 4,210

안녕하세요, 이직 진행 중 문제가 발생하여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기들 키우느라 경력 공백이 5년 정도 있어서 작은 회사에서 남편의 EP로 LOC를 받아 1년 전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지인(사촌)의 소…

  • A

    MOM이 맞아요....ㅜㅜ 심지어 비자 승인후에도 첫 출근을 하지 않았다면 Employment Act 가 성립되지 않아요. 지금은 그보다도 전 단계이기에 확실히 고용관계가 없기에 보상받기란 불가능해보입니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과연 남는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전 직장에 자리가 아직 있다면 돌아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싱가폴에선 전 직장 사람들과 관계가 좋다면 다시 돌아가는건 어려운게 아니니까요. 새 회사를 너무 믿지 마세요. 미국 회사 Opening은 언제든 hold/closed 될 수 있으니 기다리는건 본인만 지치고 힘듭니다.  미국회사만 6번을 다니다 보니 그들의 말을 골라서 걸러듣게 되더군요   새 회사는 방법을 알지만 그 방법을 쓰지 않고 있어요.  간단하게 님에게 EP를 신청하면 됩니다. 하지만 회사가 가능하면 LoC를 선호하는 이유는 낮은 임금을 주고 채용이 가능하기때문이예요. 일정 월급이상이면 LoC가 아닌 취업비자를 발급해야 하고 정말 채용을 원하면 월급과 무관하게 쿼터에 영향받지 않는 EP를 신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엔 Offer 에 서명하기전 job title을 포함 계약서를 정말 꼼꼼히 읽어보시고 서명하셔야해요. job title이 다르면 왜 다른지 오퍼에 서명 전에 해결이 되었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이건 꼭 주의하셔야해요.  많은 분들이 고용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고 서명전 고치고 싶은 부분은 고치고 혐상을 마치셔야해요.   저라면 채용 할 직원을 몇 달째 힘든시간을 주고 확실한 해결을 하길 주저하는 회사를 기다리보단 새로운 직장을 찾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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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136

사업/직장싱가폴에서 인턴 구하기 왜이렇게 어려울까요? ㅠ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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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니(kgony0919)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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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이 너무 좋아서 직장까지 쭉 알아보려고   일단은 인턴부터 시작해보려고 했거든요.   취직 어려운 줄은 알고 있었지만 3-6개월 인턴조차 이렇게 어려울 지 몰랐어요 사무직 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사실 단기 인턴 정도니 월급은 적어도 괜찮고, 어차피 렌…

  • A

    인턴이라 하더라도 단 하루를 일하더라도 싱가폴 비자를 지급해야하기때문입니다. 현재 경력직들도 구직이 힘든 상황이에요 :)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      

  • A

    현실적으로 인턴비자가 회사에서 제공하기가 까다로워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은 경력직을 대부분 선호하기 떄문에 대졸신입으로도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한국인포지션도 싱가포르에서 유학한 한국학생들이 더 선호되는 부분이 있어, 경쟁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후 경력직으로 이직 하는 방법 or 남들과 차별되는 강력한 개인 포트폴리오 및 Proposal을 만들어 영업한다는 mindset으로 도전하는것이 있을듯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원서내고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대졸신입으로 취업시장을 뚫기가 어려워, 링크드인이나 다른 channel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해 보시는게 조금더 확률을 높일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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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

사업/직장다른나라에서 싱가폴로 이직하신 분들 비자는 거주권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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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clamp81)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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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다보니 원칙적으로 비자심사기간이나 그럴때 혹은 관광비자로 구직은 불법이라고 봤는데요 비자인터뷰같은건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제가 현재 거주하는 나라같은 경운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해당국 한국에 있는 대사관에서 인터뷰하고 비자에 필요한 서류냈거든요 그리고 거기도 …

  • A

    취업 형태 및 급여에 따라서 WP work permit 또는 EP employment pass가 발급됩니다. 취업이 결정되면 고용주가 알아서 필요한 서류를 보내라고 하고 서류시사를 통해서 승인되면  IPA  라고 승인레터 받고 입국하면 됩니다. 입국후 30 일이내에 이민국 가서 사진찍고 지문 채취하고 그러면 EP 카드가 발급됩니다., 대사관 인터뷰 필요 없습니다.      

  • A

    싱가폴의 취업비자는 절차상 대사관 인터뷰가 없습니다. 피고용인이 외국에 있는 경우 고용주가 고용결정을 하면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고용주나 에이전트가 MOM에 신청을 할수 있습니다. 신청서의 심사가 끝나면 다음 절차인 지문과 사진등록을 위해 입국을 하며 이때 무비자 협정국가의 여행객이 불분명한 입국사유로 입국시 입국거절이 되는 사례도 있기때문에 비자승인이 나온사람은 IPA 절차승인서를 소지하고 안전하게 입국할수 있습니다. IPA는 비자 종류에따라 최소 2주에서 최대 6개월의 유효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이 기간안에 그 전의 모든것을 정리하고 오시면 됩니다. 고용비자를 내주는 곳은 MOM이지만 출입국은 ICA에서 관리를 하는데 ICA에서 입국이 거절되면 최소 2년 정도는 재입국이 힘들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며 ICA에 어필해서 풀수는 있지만, 절차적으로 시간이 걸려 MOM에서 비자 승인이 나오더라도 입국거절 기록을 일정기간안에 풀지못해서 취업을 못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구직을 목적으로 입국을 하는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확정된 직장이나 연고가 없는 사람이 90일을 체류하면서 불법 체류 노동이나 기타 불법적인 요소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입국시 거절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2010년 쯤에는 EPEC라는 구직 비자 제도가 있어서 당시에는 관광비자에서 고용비자 신청이 아예 되지 않았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그런제도가 없고 특히 한국인은 내국에서 WP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되 어느정도는 외국인노동 비자가 완화 된것 같습니다. 다만 급여 상승률 대비 일부 비자의 최소 기본급 조건이 가파르게 오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모든 조건이 명확하다면 문제없이 입국하실수 있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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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직장30대 여자 싱글이고 스웨덴에서 싱가폴 이직고려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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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clamp81)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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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현지 로컬회사에 2년정도 근무 중입니다 한국 스웨덴 경력합쳐서 십년 조금넘고요(일은 대학졸업반일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였고 리테일 그리고호텔 분야에서 일했고 싱가폴 6000싱가폴 달러로 생활가능할까요? 쉐어 하우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

  • A

    개인 소득세 고려하시면 스웨덴 보다 많이 남으실텐데, 물가 및 렌트비등 생활비 고려하면 예전과 비슷할것 같으시네요.   싱가폴은 개인소득세율이 낮은편이라 물가랑 같이 고려하셔서 기대 급여 책정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6000불로 물론 여자 싱글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 A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SGD6000은 싱가폴 정부에서 SP/EP를 소지한 외국인 노동자가 배우자나 자녀를 부양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DP를 내주는 하한선입니다. 하여 혼자서 SGD6000의 수입이라면 싱가폴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지내시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 A

    두 나라 모두 딱 이거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점들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드시겠네요. 저는 노르웨이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말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곳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싱가포르에 오시는게 글쓴이에게는 더 좋은 점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제 경험상 느낀 겁니다. 1. 우선 싱가포르는 초이스가 있습니다. 본인이 낭비하지 않고 살기를 원한다면 훨씬 더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북유럽은 기본적인 물가가 비싸서 내가 아껴서 생활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싱6천달러로 충분히 모으고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너무 팍팍하게 살지 않으셔도 되요ㅎ  잘 아시겠지만 북유럽 택시 한 번 타면 기본 300-400 크로나 (SGD 50)... 싼 스시 하나 먹으면 (SGD 25-30) 입니다.... 맥도날드도 너무 비싸죠ㅎㅎ T Bana도 기본요금 싱가포르 MRT fare 두배이상 이고 집값 노르웨이 방만 빌리는데 4,000-5,000 크로나입니다. 원룸은 10,000 크로나도 훨씬 넘지요 스웨덴 부동산시장은 환율의 차이지 노르웨이보다는 일반적으로 핫 한데 그럼 싱가포르랑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닐 것 같구요. 물가는 비교불가입니다.  2. 그냥 개인적인 정보지만 제가 독일계 은행 이직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베를린) 참 물가가 착하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집값이나 물가는 싱가포르보다 많이 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유럽이지만 스웨덴이랑 비교는 사실 조금 힘들 것 같아요.  2. 저는 노르웨이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고 지금도 종종 본사 일로 가기는 하지만 노르웨이에 살면서 느낀 점이 동양인이 오래동안 살기에는 조금 척박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웨덴 스톡홀름은 더 코펜하긴이나 오슬로보다 더 번화하고 활기가 있지만 서유럽만큼 인터네셔널한 곳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북유럽 사람들 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지만 그 나라 말을 못 한다면 살아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계가 좀 있죠. 3.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동양인을 좀 look down하는 부분을 느낄 수 있구요. 싱가포르는 정반대이죠. 오히려 한국사람이 대접받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4.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또 equal opportunity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유리천장 있습니다. 어찌보면 북유럽 조직 문화는 동양 문화보다 더 보수적인 조직 문화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는 점 느꼈습니다. 여기는 워낙 다양한 민족이 살다보니 오히려 그런 문화는 제가 못느끼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MD/CEO로 오는 거 제외하면 외국사람들도 충분히 높은 포지션에 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5. 위에 분이 말씀하신 부분 (워라벨, 삶의 소소함)은 싱가포르에서 보다는 북유럽이 나을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 부분은 어느 나라에서 일을 하는지 보다 내가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있을 때, 집중해서 일을 해야할 때는 야근도 밥먹듯이 했습니다. 물론 가끔씩 오후 3-4시에 집에 갈 때도 있구요. 가끔 집에서 일하는게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지만 집에서 일하는게 덜 효율적이라 오히려 회사에서 업무하는게 더 좋은 저는 그게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싱가포르 내 직장 문화는 서로 도움준다기 보다는 나의 일을 하는 분위기라 딱히 주변에서 도움을 주지도 내가 도움을 주는 부분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효율적으로 일을 한다면 워라벨 잘 지킬 수 있습니다. 5. 아 그리고 싱가포르의 자연은 저도 조금 실망스럽긴 합니다. 싱가포르는 딱히 자연이라고 하기에는 인공적이고 좀 답답한 기분이 없지 않아 있지요. 저는 싱가포르의 좋은 점은 대신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도 가깝고 또 주변 국가에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많아요. 물론 유럽의 예쁘고 웅장하고 운치있는 자연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ㅎㅎ  스웨덴에서 놓치기 아쉬운 부분이 있으시면 조금은 시간을 가지고 고려해보셔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찬스가 본인에게 왔다면 그 찬스를 놓치지 않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잘 고려하시고 판단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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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9

교육초등 6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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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kwon0723) 2018-12-18
추천수 : 0 조회수 : 2,644

안녕하세요? 19년 3월에 싱가포르로 이직하게된 초등 6학년 아빠입니다. 저가 근무할 회사는 부킷 티마 스트리트의 있습니다. 제 아이가 다닐만한 국제학교 추천 부탁 드립니다.      

  • A

    아무래도 답변하시는분이 도움을 줄수 있도록 자녀분의 정보를 더 주셔야 답변을 받으실것 같습니다^^ 질문내용으로만으로는 회사가 부킷티마에 있으니까 그 주변으로 추천을 해달라는것 처럼 보이네요. 1. 자녀분의 영어가 어느정도 인지? 2. 싱가폴에 주재원으로 오시는건지 그렇다면 몇년 계획인지? 3. 부킷티마라면 한인 국제학교도 있는데 고려하고 계신지? 4. 로컬학교도 고려하고 계신지?(근데 이건 요즘 싱가폴 분위기상 사실상 불가능(?)고 볼수 있어요)  5. 학비는 어느정도 생각하고 계신지 등등 입니다.  참고로 영어로 학업을 따라갈수 없지면 바로 국제학교에 입학하실수 없습니다. 단순히 영어능력 뿐만아니라 서둘러서 학교를 알아보지 않으시면 3월에 오셔도 바로 입학할수 없 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가지더 첨언하자면 비자를 발급받으셨는지요.. 비자 문제도 해결이 되어야만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시간이 상당히 촉박한것 같습니다.  한국촌에 질문해서 답변을 기다리시는것도 좋은데 유학원등 상담을 하시는편이 좋을듯 싶네요. 그럼 준비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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