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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전시 계약 후 비자 미발급 질문
- kumalish (john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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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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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상황에 직면해있어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면접을 모두 마치고 MNC에 입사 예정이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꿈과 같은 직장이라 꼭 입사하길 바랬습니다. 에이전시와의 계약은 마친 상태이며 MNC기업에서의 onboarding 메일도 받았었습니다.
에이전시에서는 onboarding 메일을 받았어도, 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기다리라고 해서 계속 비자에 관한 업데이트를 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입사일에 맞추어 출근하기 위해 1월부터 싱가폴에 입국해 있는 상태 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소통하던 Whatsapp으로 연락을 하니 vv표시는 뜨지만 파란색으로 변하지 않는걸보니 무시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전화도 당연히 받지 않았습니다.
어쩔수없이 직접 찾아가 에이전시 담당자를 만났더니 해당 MNC에서 포지션을 홀드한 상태라고 하며 일단 에이전시 소속으로 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기다려보자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싸워봤자 좋을게 없어서 제 문제를 1순위로 처리하겠다는 답을 받고 돌아왔는데 1달이 지난 지금도 연락은 없습니다. (계속 whatsapp과 통화, 메일을 보냈으나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온갗 생각을 다 하고 망상도 해보고 안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계속 다른 기업 등에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싱가폴에 구직자로 남아있는것이 하루하루 도태되는 기분과 함께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지나가는 느낌이라 방금 말씀드린 MNC 포지션에 관련해서 매듭을 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미 포지션은 캔슬이라고 봐도 되는 상태라 생각하며 비자도 철회를 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전 직장에서 SP를 준 상태라 비자 발급에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의 체류비, 렌트비에 대해 에이전시에게 책임 소재를 물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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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전시 계약 후 비자 미발급 질문
- kylrie! (kylrie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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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7 01:35
아 정말 답답하시겠습니다. 제 생각도 마냥 기다리기 보단 구직활동을 병행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상황만을 봤을때는 IPA가 나오기 전 싱가폴에 스스로 먼저 와있는 부분이 에이전트의 권유나 제안이 아니었던거로 보여요
원래는 퇴사도 IPA가 나온 후, 사직서를 내니까요...
아무튼...제가 좀 정확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오퍼는 어디와 서명하신건가요? MNC인가요? 에이전트인가요?
그럼 계약서를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미 서명한 오퍼를 고용주가 아무이유없이 철회할 수 없습니다.
breach of contract 에 해당하고 서명하신 계약서를 꼼꼼히 다시 잘 읽어 보셔야합니다. 일단 서명을 하면 계약서에 따라 명시되지 않은 이유로 철회를 하게되면 노티스를 주거나 돈으로도 보상을 해줄 수 있습니다. Termination된 계약서 내용 잘 읽어보세요.
아직 일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기에 Civil Claim로 제기 가능합니다. 이 비용도 만만치 않은게 그게 문제인거같네요...
꼭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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