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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방 망한지 2주, 그리고 3일 더, 그리고 정말 망합니다. 아 슬프다.
  • 선인장 ()
  • 질문 : 1,9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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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2-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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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와 같았던 싱가폴 교민 역사의 곡절 속에서 책방이 망한지 2주가 되었습니다. 3년간 책방 하면서 소박한 소망이 하나 있었다면 옆집 병원이나 미용실처럼 사람들 좀 미여 터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2주간 책방은 미여 터졌습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책앞에서 침묵을 지켜왔던 기러기 모친, 음주가무를 너무나 사랑하는 노래방 고객님들, 웰빙 건강을 위해 한국슈퍼마켓을 드나들던 교민들에게도 땡처리 앞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당당히 선언하셨습니다. 땡처리를 기점으로 이 분들이 대거 책방으로 나선 것입니다. 정말 다이나믹한 한 달이었고, 열심히 노력하고 기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감동적인 교훈을 안겨준 사건이었습니다. 재싱 한인사회는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땡처리의 맛을 느껴보지 못한 교민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기간 : 2월 29일 (금요일) ~ 3월 2일 (일요일) 품목 / 가격 : DVD (영화) - 3불, 도서 / 무협지 - 3불, 만화 / 코믹 - 50센트 책방 : 차이나타운 프라자 1층 2호 (Craig RD / Neil RD) (탄종파가 MRT / 오트램  MRT) 당신도 똑같은 백의 민족임을 잊지 마십시오. 교민 여러분, 2008년에도 당당하게 아침을 노래하시고, 웰빙 생각해서 식사 거르지 마세요. 인류의 공영을 위해서 남은 책들은 한인 공공 기관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책방 : 6226-0131 / 9009-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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