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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

기타쓸데 없는 조국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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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menthol) 2008-06-07
추천수 : 15 조회수 : 1,775

안녕하세요? 상대방이 安寧한지 여부를 묻는다기 보다는 일상의 인사말이었던 안녕하세요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저는 곧 싱가포르에 들어온지 100일을 맞이하게 될 3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취임 100일을 맞이했던 불도저 대통령이 청와대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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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을 보니 두리안을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두리안님께서 쓰신 글중에 몇가지 첨언 합니다. 먼저 의료보험에 관한 사항입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싱가포르인들이 가입하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제도와 같은 CPF에 가입하면 의료보장이 됩니다. 이에 부족하다 싶으면 민간의료보험을 들어서 일부를 커버하고요. 다만 외국인들에게는 그런 혜택 전혀 없습니다. 영주권자, 시민권자 순으로 혜택의 범위가 틀리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계층은 우리나라 보건소와 같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거의 흡사하죠. 2. 상속세 인하 또는 폐지 검토    -> 참 좋으신 생각입니다. 상속세를 폐지한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헌데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간사한건지 나이가 들수록 제 자식에게 기반을 만들어 주고 싶은게 요즘의 희망입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 한 15년전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때 동네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그곳의 소년소녀 가장을 추천해달래서 한 8년간 후원을 했습니다. 두리안님도 부모님께 상속을 받는게 좀 그러시면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실천이 중요하니까 내일이라도 한국의 거주지 주소가 있는 동사무소에 전화를 하셔서 후원계약을 맺으시는게 어떠실까요? 그때 당시 제 월급이 한 84만원 정도 였는데 월 5만원씩 보냈습니다. 참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두리안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 업무관련 장비 구입 -> 한 15년전 직장에서 보던 모습입니다. A사 제품이 최고기기 이면서 가격도 B사 제품보다 저렴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마 그럴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회사 CEO가 그런 사적인 관계로 제품을 구매했다면 분명 잘못된 일이겠지만 B사 모델을 써서 만일 인명사고가 일어나면 회사입장에서는 경비절감하려다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르는데 그런 결정을 했을까 싶습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야 물론 최고의 장비를 구입하면 좋겠지만, 자금 등의 문제로 프로젝트가 취소가 되기도 하고 장비 수준을 낮추는 일은 어느 회사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설득을 해봐야 겠지만 본인이 원하는 조건이 안되면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회사를 옮겨야 겠죠. 쓸데 없는 조국 걱정하지 말고 일이나 하라고. ->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정부정책이 단언코 국민 전체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항상 중간점을 찾아가는게 세상일 입니다. 요즘에 싱가포르에서 영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기에 취득하는 분도 계십니다.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동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묵묵히 일하다 보면 국가발전을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동안의 국가발전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낸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구국의 일념으로 정치인의 길을 갈 수 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국가 입니다. 회사와 개인도 공생관계 이듯이 국가와 국민관계도 공생관계입니다. 만일 한쪽이 기생을 한다면 상대편에서는 싫어하게 되겠죠. 이럴땐 미련없이 자의건 타의건 떠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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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팡팡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잘 몰랐던 점에 대한 답도 있고 해서 좋은 공부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려주신 글을 읽다보니 몇가지 궁금한 사항 및 의견이 있어서 또다시 글 올립니다. >먼저 의료보험에 관한 사항입니다. > >싱가포르에서도 싱가포르인들이 가입하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제도와 같은 CPF에 가입하면 의료보장이 됩니다. 이에 부족하다 싶으면 민간의료보험을 들어서 일부를 커버하고요. 다만 외국인들에게는 그런 혜택 전혀 없습니다. 영주권자, 시민권자 순으로 혜택의 범위가 틀리고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계층은 우리나라 보건소와 같은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거의 흡사하죠. > ****************************** CPF는 싱가포르 전 국민이 가입하게 되어있나요? 제가 동료들의 말을 이해하기로는 근로자 본인만 보험 가입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어찌됐건 동료들이 놀란 것은 대한민국 전 국민이 어떤 형태로든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부모님 퇴직후, 본인의 의료보험카드에 조부모, 부모, 처, 자식까지 부양가족 6명이 기재되어있었습니다. 물론 부양식구가 아무리 많아도 저랑 월급이 비슷하니 납입 보험료도 서로 거의 비슷했죠.(참고로 저는 부모님이 모두 은퇴하시기 전이어서 모든 식구가 국민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었죠. 한편으로는 돈 많이 내는게 아깝기도 했지만, 나중에 부모님 은퇴하실 때를 생각해보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 >2. 상속세 인하 또는 폐지 검토 >   >-> 참 좋으신 생각입니다. 상속세를 폐지한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헌데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이 간사한건지 나이가 들수록 제 자식에게 기반을 만들어 주고 싶은게 요즘의 희망입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 한 15년전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때 동네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그곳의 소년소녀 가장을 추천해달래서 한 8년간 후원을 했습니다. 두리안님도 부모님께 상속을 받는게 좀 그러시면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실천이 중요하니까 내일이라도 한국의 거주지 주소가 있는 동사무소에 전화를 하셔서 후원계약을 맺으시는게 어떠실까요? 그때 당시 제 월급이 한 84만원 정도 였는데 월 5만원씩 보냈습니다. 참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두리안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 ****************************** 저도 현재 회사의 추천을 받아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누군가를 위해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에 제기한 문제는 사회적 시스템에 관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개인의 선의가 훌륭하다해도 사회적 시스템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적하신대로 개인의 선의는 간사한 인간의 마음을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지켜져야하는 중요한 가치일 수록 개인의 선의보다는 사회적 시스템으로써 철저하게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어린이를 유괴하지 맙시다 - 최근 큰 문제가 되었던 아동 상대 범죄가 위와 같은 호소와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까? 개인의 선의만으로는 불가능하기때문에  새 정부는 특별법까지 만들려고 했던 것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누진세로서 설정된 상속세의 취지 상, 많이 가진 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상속세가 없어지면, 재산이 많은 사람일 수록 세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강부자 내각이라고 불리는 정권이 가장 큰 수혜자라고 느끼는 것이 큰 비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 업무관련 장비 구입 > >-> 한 15년전 직장에서 보던 모습입니다. A사 제품이 최고기기 이면서 가격도 B사 제품보다 저렴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마 그럴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회사 CEO가 그런 사적인 관계로 제품을 구매했다면 분명 잘못된 일이겠지만 B사 모델을 써서 만일 인명사고가 일어나면 회사입장에서는 경비절감하려다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르는데 그런 결정을 했을까 싶습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야 물론 최고의 장비를 구입하면 좋겠지만, 자금 등의 문제로 프로젝트가 취소가 되기도 하고 장비 수준을 낮추는 일은 어느 회사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설득을 해봐야 겠지만 본인이 원하는 조건이 안되면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회사를 옮겨야 겠죠. > ****************************** 저도 말씀해주신 내용과 같은 논리로 회사를 열심히 설득하고 있습니다. 사고나면 그 피해가 더 막심하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다면 B사 제품의 수용을 무조건 거부하지는 않겠다 회사도 철저히 조사해보고 합리적인 - 결과적으로 회사에 가장 유리한 - 결정을 내리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것이 바로 협상인 것 같습니다. 문제점이 파악되면 그 해결을 위해 당사자 양측이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회사도 B사로 하여금 안전 대책을 보강하도록 요청한 다음 다음 계약을 진행시켜야 저같은 내부 반발자도 막을 수 있고, 설령 추후에 사고가 나더라도 면피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경비 절감하려다 문 닫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회사가 아닌 국가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두렵고 궁금하기만 합니다. ****************************** >쓸데 없는 조국 걱정하지 말고 일이나 하라고. > >->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정부정책이 단언코 국민 전체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항상 중간점을 찾아가는게 세상일 입니다. 요즘에 싱가포르에서 영주권을 쉽게 취득할 수 있기에 취득하는 분도 계십니다.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는동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묵묵히 일하다 보면 국가발전을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동안의 국가발전은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낸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구국의 일념으로 정치인의 길을 갈 수 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국가 입니다. > >회사와 개인도 공생관계 이듯이 국가와 국민관계도 공생관계입니다. 만일 한쪽이 기생을 한다면 상대편에서는 싫어하게 되겠죠. 이럴땐 미련없이 자의건 타의건 떠나는 겁니다. >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 어느 정책도 모든 국민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resource가 유한하다보니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며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늘 고민해야 하겠지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하는 것은 국가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부자가 더 부유해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포기 2) 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해, 부유층의 이윤추구 제한 둘중에 어떤 정책, 또는 정부가 지금의 대한민국에 더 필요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현정부의 정책비전이 너무 달라서 괜한 걱정만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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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범위에서 다시 답변드립니다. CPF는 싱가포르 전 국민이 가입하게 되어있나요? 제가 동료들의 말을 이해하기로는 근로자 본인만 보험 가입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 근로자 본인 뿐만아니라, 직계가족들도 혜택을 받습니다. 방계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방계는 안되죠. 그리고 우리나라 의료보험도 큰 수술이나 만성질환 같은 경우 본인의 부담이 높아져서 요즘에 민간의료보험이 그 대안상품으로 팔리고 있죠. 또한 싱가포르도 의료관련 부담이 커져서 지난 해 영주권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줄이고 있습니다. 시민권자만 진정한 국민으로 보고 있는거죠. >어찌됐건 동료들이 놀란 것은 대한민국 전 국민이 어떤 형태로든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 친구는 부모님 퇴직후, 본인의 의료보험카드에 조부모, 부모, 처, 자식까지 부양가족 6명이 기재되어있었습니다. 물론 부양식구가 아무리 많아도 저랑 월급이 비슷하니 납입 보험료도 서로 거의 비슷했죠.(참고로 저는 부모님이 모두 은퇴하시기 전이어서 모든 식구가 국민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었죠. 한편으로는 돈 많이 내는게 아깝기도 했지만, 나중에 부모님 은퇴하실 때를 생각해보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 우리 두리안님께서 한국에서 직장인 생활을 해보셨는지 알 수 없지만, 요즘에 한국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가끔 듣다 보면 죄꼬리만한 월급에 의료보험이다, 국민연금이다, 거기다 세금까지 떼면 정말 얼마 안남는답니다. 그래서 불만들이고요. 하지만, 님께서 말씀드하신대로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가 좋은 제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앞으로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위에서 예로드신 것처럼 한 직장인에 6명이 딸려 있는 경우에 그 분 봉급에 해당하는 보험비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 만일 위의 친구분의 조부모님, 부모님의 경우 본인이 재산을 가지도 있는 경우 사실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동산이나 기타 재산에 대한 "의료보험비"를 납부하게 되어있지요. 가끔 뉴스에도 나옵니다. 재산을 가지고 있는데 자식의 직장의료보험에 가입하여 부정수급을 받는다는 뉴스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점은 계속 고쳐나가야겠죠. > > >>2. 상속세 인하 또는 폐지 검토 ******************** > > 저도 현재 회사의 추천을 받아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누군가를 위해서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인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제가 처음에 제기한 문제는 사회적 시스템에 관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개인의 선의가 훌륭하다해도 사회적 시스템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적하신대로 개인의 선의는 간사한 인간의 마음을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반드시 지켜져야하는 중요한 가치일 수록 개인의 선의보다는 사회적 시스템으로써 철저하게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건 사실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원래 우리 한국사람은 기부와 사회자원봉사에 약합니다. 이곳 싱가포르에서 저는 아이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만, 사실 한국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단지 우리 아이가 자원봉사를 하지 않으면 받게되는 불이익이 있을까?에 촛점을 맞추다가 한국과 달리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안 순간 자원봉사에서 빠집니다. 우리 국가의 지난날 역사 특성상 주변상황에 따른 자신의 호불호를 재치있게 잘 판단하죠. 그리고 본인에게 별 이익이 없다고 판단이 들면 그게 아무리 보람된 일이라도 나서지 않습니다. 이건 부자이건, 보통사람이건 매 한가지입니다. 이를 두리안님이 제안하신 "사회적 시스템"으로 강력하게 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우리나라가 공산주의국가도 아니고 또 이를 강제할 경우 국민의 근로의욕을 꺾는 일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서 사농공상의 뿌리가 중국보다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어서 예로부터 돈을 버는 일을 제일 천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상은 돈이 있으면 안되는 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 부가 모여서 국부가 되는거고요. 그런데 만일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어 일정이상 번 사람은 모두 기부를 하라 한다면 누가 과연 부를 축적하는데 열심 일까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이를 필적할 만한 사회 시스템도 없을 뿐더러 국민 각자가 개인의 풍요로움을 위하여 노력하는 현 체제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체제 입니다. 세상일을 모두 이분법으로 나눌 수는 없습니다. 부자가 있는가 하면 가난한 자도 있습니다. 이를 거개가 개인의 노력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저도 17년전에 직장생활을 시작할때 무 일푼이었습니다. 처음 월급이 62만 4천원 이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정말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남들이 꺼려하는 영업부서에서도 일했습니다. 월급외에 실적에 따라서 주는 수당이 있었습니다. 제 처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일은 일의 가치를 따지지않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은 동년배 중에서 그리 처지가 나쁘지 않습니다. 헌데 저보고 만약 당신이 가진게 남보다 많으니 일정부분 이상은 내놓아라 라고 한다면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당장 저는 이리 답할 것입니다.  나는 내 동년배들이 승용차타고 놀러 다닐때, 물건을 하나 팔기 위해서 한달에 5,000KM씩 운전하고 다녔고, 남들이 멋진 레스토랑가고, 연극보러 다닐때, 나는 내 아내와 커피값을 아끼기 위해서 고속도로 자판기 커피도 심사숙고끝에 한잔 사마실 정도로 아꼈다. 왜 내가 쌓은 부를 남에게 주어야 하나? 부는 사회공통의 재산이기 전에 개인의 재산이다 라고 이야기 할 겁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 등록금을 벌기위하여 공사판, 까페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 가난한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공사판 대모도의 일당이 하루 8만원 이었습니다. 이들이 일당받으면 제일 먼저 하는게 담배사고 술먹고 하는게 일상사 였습니다. 그러니 항상 그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금도 서울역에가면 노숙자들이 있습니다. 왜 그들은 그리 살까요? 일자리가 없어서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 노력없이 받는데 익숙해서 그런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왜 제가 힘들여 쌓은 부를 나누어야 하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상속세라는 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담세자가 부담을 느낄 정도라면 고민을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부의 세습은 허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상속세 중에서 요즘에 논의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속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중소기업인이 자신의 기업을 아들에게 상속하고 싶은데 그 세금이 엄청나 세금내고나면 기업을 정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만일 그 기업이 영속할 수 있다면 세금을 감세해주고 일부 세금은 이연처리를 해주는게 맞습니다. 기업상속을 꼭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 >> >>>* 업무관련 장비 구입 > >저도 말씀해주신 내용과 같은 논리로 회사를 열심히 설득하고 있습니다. > >사고나면 그 피해가 더 막심하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된다면 B사 제품의 수용을 무조건 거부하지는 않겠다 > >회사도 철저히 조사해보고 합리적인 - 결과적으로 회사에 가장 유리한 - 결정을 내리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것이 바로 협상인 것 같습니다. 문제점이 파악되면 그 해결을 위해 당사자 양측이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 >회사도 B사로 하여금 안전 대책을 보강하도록 요청한 다음 다음 계약을 진행시켜야 저같은 내부 반발자도 막을 수 있고, 설령 추후에 사고가 나더라도 면피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 >경비 절감하려다 문 닫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회사가 아닌 국가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두렵고 궁금하기만 합니다. -> 사실 이 부분은 회사입장에서 보면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냐? 아니면 경비절감이냐? 의 판단 문제인데요. 거개가 경비절감으로 판명납니다. 국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아마 회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품질에 관련한 사항입니다. 신제품을 만드는데 이 신제품의 품질수준을 어찌 정해야 할까요. 우리 소비자의 눈이 높으니까 제품원가가 얼마가 들던 최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자는 측과 소비자가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의 제품품질을 주장하는 측이 있습니다. 기업은 어느쪽의 손을 들어 줄까요? 물론 후자쪽입니다. 국가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완벽한 대책을 마련하고 접근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수준에 맞는 판단기준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거죠. >****************************** > >>쓸데 없는 조국 걱정하지 말고 일이나 하라고. >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 어느 정책도 모든 국민을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모든 resource가 유한하다보니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며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늘 고민해야 하겠지요. >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하는 것은 국가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 부자가 더 부유해질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포기 > >2) 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해, 부유층의 이윤추구 제한 > >둘중에 어떤 정책, 또는 정부가 지금의 대한민국에 더 필요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 물론 우리나라 부유층이 지금보다 더 유연한 사고를 가지면 좋겠죠. 이도 점차 바꿔지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가 정책으로 부자들을 강제적으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하여 강제 갹출을 한다든지 하면, 이에 대한 반발로 국부유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일부는 그런 현상들이 보였고요. 국가가 보호하여야 할 빈곤층과 차 상위계층은 현재에 거둬들이는 세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남은 재원을 가지고 하면 되고요. 그를 위하여 방만한 정부조직이나 공기업등을 줄이거나 매각하고자 하는 거죠. 사실 이곳 싱가포르에서 보면 우리나라 조직이 얼마나 방만하고 비효율적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규모가 커지면서 생기는 방만함이 어느정도 있다 하더라도 좀 심합니다. 지금처럼 빈곤층에게도 무조건 지원을 할게 아니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게 맞습니다. 무조건 지원하는 곳은 소년소녀가장 가정이라든지, 생활이 불가능한 노인층 또는 장애인층으로 국한하는게 맞습니다.   사실 국가에서 어떤 정책을 펴면, 그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면 부유층이 먼저 받고 또 규제를 한다하면 빈곤층이 먼저 받는게 사실입니다. 부유층이 아무래도 규제받을 일이 많아 혜택을 주기위해서 규제를 풀면 부유층이 먼저 혜택을 누리게 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주사처럼 개개인에게 접종할 수도 없고요. 부유층도 빈곤층도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두리안님 생각은 참 신선하고 좋습니다만, 우리사회를 빈곤층과 부유층으로 양분하고 부유한 계층에서 부를 뺏어서 빈곤층에 나눠준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그리고 부자들이 빈곤층의 부를 뺏어 간다는 논리는 좀 수긍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가정책은 어떤 부분에 편향되기 보다는 만인에게 공평무사하게 펼쳐져야 합니다. 또 이를 만인이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하여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는게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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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9

기타입싱 문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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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진행중
성공(emjmhcat) 2008-02-05
추천수 : 3 조회수 : 1,664

안녕하세요. Job 계약서를 받고 곧 입싱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의 사항이 있는데요, 자세한 답변 부탁 합니다. 1. Job 계약서만 싸인해서 끝내면, 취직이 확정이 되는거죠? 현재 다니는 회사에 미리 말을 하여야 하는데, 언제 해야 할찌 고민이네요.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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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인데 할일도 없고해서 오랫만에 들어왔는데..추카드립니다..싱가폴 오시게 된거. 제가 아는 범위에서 알려 드릴테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Job 계약서만 싸인해서 끝내면, 취직이 확정이 되는거죠? 현재 다니는 회사에 미리 말을 하여야 하는데, 언제 해야 할찌 고민이네요. 요건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 지사 주재원 근무라서요. >2. 현재 국내에서 여러가지 은행업무[자동이체]는 어떻게 처리하시나요?[보험료등 기타] 여기서도 한국 인터넷 뱅킹 다 됩니다. 한국에서 하는거랑 하나도 다른거 없이 한국계좌 똑같이 인터넷 뱅킹으로 관리하고 예금 적금 펀드 다 되니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3. 가기전에 City bank 통장을 가지고 가면 마음대로 돈을 찾을수 있나요? 제가 현재 외환은행을 쓰고 있는데요, 여기 돈을 싱가폴에 가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거기가서 인터넷벵킹으로 City 계좌로 이체한다음 거기서 다시 출금 가능한가요?] city bank 통장은 atm 카드로 바로 쓸수 있을겁니다. 다만 한국계좌에서 돈을 뽑을때는 수수료 좀 나갈겁니다. >4. EP 신청시 전 고용자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던데요, 이거 필수 사항인가요? 필수 사항아닐겁니다. >5. 가족들은 나중에 올건데요[10월경], 제거 EP신처시 함께 DP신청해 놓아야 하나요? 아님, 나중에 별도로 하는것이 좋을가요? 저같은 경우에는 ep 신청할때 가족들 dp 도 같이 신청하였습니다. 신청하고 confirm 나면 우편이 날아오는데 거기보믄 언제까지 mom가서 발급신청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기간안에만 가족분들 들어오시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6. 입싱후 방을 구하여야 하는데요, 한달동안 가능한가요?[물론 발품 나름이겠지만요]     여긴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바로 들어갈수 있는곳도 꽤 있습니다. 한국은 전세라서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 구해지면 돈준다라고해서 늦어지고 보통 계약에서 입주까지 한달이상 걸리지만 여긴 월세이기 때문에 이전 계약 만료후 다음 계약자 못구해지면 걍 빈집으로 남아있습니다. 최근에 아는 사람 부탁으로 집 구하러 다닌적 있었습니다. 보통 한달은 잡아야 하지만 agent에게 상황말하면 바로 들어갈수 있는 집도 구하기 어렵진 않을겁니다. 다만 최근에 집값이 많이 오른건 감안하셔야 할듯 합니다. 회사에서 월세지원이 안된다면 한달월급이 고스라니 월세로 나가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7. 핸드폰은 처음에 구입시, 얼마나 하나요?[중고도 상관이 없음] 울 와이프 핸펀 걍 삼성 최신기종으로 꽁짜로 받았어요.m1에서 프로모션할때요. 물론 2년계약으로 다가요..여기도 한국처럼 몇년계약하믄 핸펀이 많이 싸져요.. 구지 중고하실 필요 없이 이년계약하믄 공짜로 주는 폰을 찾아보시는게 더 괜찮을듯 합니다. >8. 아이들 유치원 비용은 얼마나 하나요?[한국유치원/국제유치원/싱가폴국립유치원] 울 아들넘 한국유치원 다니는데 한달에 천불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주변에 국제유치원 다니는집 얘기 들어봐도 한달에 천불은 들어가는듯 합니다. 다만 국제유치원에 처음에 디파짓이 좀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local은 많이 싸다고 합니다. 하지만 얘가 영어를 못한다믄 좀 힘들겁니다. 처음에 오시는거고 직장때문에 오시는거라면 처음엔 한국유치원 권합니다. >9. 기타 알려주시고 싶은 정보 있으시면, 성심껏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잘 하셨겠지만 여기 집값많이 비쌉니다. 회사에서 월세지원이 안된다믄 사는게 많이 팍팍해 집니다. 위치에 따라서 콘도 월세는 천차 만별이지만 외곽쪽은 최소한 이천불 후반은 잡으셔야 하고 외곽과 시내의 중간정도의 한국사람들 많이 사는곳도 최소한 4-5천은 잡으셔야지 집 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콘도는 full furniture 입니다. 대부분 큰물건들은 다 있습니다. tv / 에어컨 / 냉장고 / 쇼파 / 침대 / 책상 / 식탁등등.. 그리고 한국에서 아깝다고 전자제품 가져오셔야 큰 도움은 안될겁니다. 특히 tv는 가져오셔도 무용지물이오니 아깝다 생각치 마시고 주변에 선심한번 쓰시는게 더 괜찮을듯 합니다. 전 여기올때 이불이랑 그릇이랑 옷정도만 가져왔습니다. 나머진 다 집에 있으니 큰 필요 없구요. 그리고 싱가폴에 대중교통이 편해서 차가 필요없다는 분도 계시지만 갠적인 생각으론 얘가있으시면 차 필요 합니다. 셔틀이 없음 얘들 유치원도 데려다 주어야 하고 주말에 장도 봐야 하고 출퇴근 해야 하고.. 근데 차가 많이 바쌉니다. 소나타 가격이 한국의 두배정도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근데 기름값은 한국보단 쌉니다. 1liter에 오늘 넣어보니 한 이불정도 하드라구요. 한 1300원정도 입니다. 그럼 준비 잘하시고 혹시 더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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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24

기타입싱 초보 : " 종합 질문 세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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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neoiris) 2007-11-29
추천수 : 28 조회수 : 3,034

안녕하세요?   싱가폴에 있는 미국계 기업에 취업해서  12월에 입싱하게 되었습니다. 초보고 싱가폴에 아시는 분도 없어서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드려요.  그럼,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1.  입국전에 한국 관공서에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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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만 말씀드립니다. 1.  이건 몰라서 패스..  아마도 동사무소에서 뭔가를 했던 것 같은데..  그게 민방위하고 또 뭐더라..  뭐 그런거 같았어요..  기억이 가물가물.. 2. (예전에 크리스라는 분께서 답글 적어두신거 카피해서 올립니다.)   a. 여권과 EP만 가지고 가시면 되구요. 최소 500달러가 있어야 은행 계좌 개설 가능합니다.  계좌입력 아이디는 여권으로 하기때문에 여권이 있어야 은행가서 통장에서 돈을 뺄수 있구요.   b. 통장으로 예금 인출보다 편리한 ATM용 현금카드 만드세요. 요즘에 나온 GO card만들면 연회비 없구요. 마스터와 네트기능의 직불카드입니다. 싱가폴에서 계산할때 net냐고 묻는건 직불카드로 계산 즉시 현금 인출되는거거든요. 마스터 기능이 추가된 이유는 신용카드는 아니지만 간혹 NET가 안되는곳에서 마스터로 해달라고 하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편리해요. 혹시라도 분실해서 재발급 받을경우에는 5달러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c. 계좌에 500불 입금했던 금액이 일정 유지 되지 않으면 매달 수수료 2불이 나갑니다. 참고하세요.   d. 계좌 개설할때 인터넷 뱅킹 하겠다고 말씀하시면 되구요. 서류로 해서 진행하면 오래걸린다면서.. 일단 폼 작성후 직원이 밖에 있는 ATM머신 가서 같이 알려주더군요. 카드를 바로 만들어준 후에 같이 나가서 ATM머신에서 인터넷 뱅킹 등록하는 기능으로 처리 했구요. 참... 전화번호는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 뱅킹 등록시에 입력하는 전화번호를 요청하기때문에요. 그리고 통장만들고 주는 작은 영수증같은 걸 주는데 그곳에 아이디와 본인 입력한 핀넘버를 잊지 마세요.   e. POSB은행은 현재 DBS와 합병되어서 ATM카드는 두군데 다 사용가능하구요. 인터넷 뱅킹 등록한후에 1주일정도? 시간 지나면 주소지로 시리얼 넘버 입력할때 필요한 보안키(플라스틱으로 되어서 누르면 번호 나오는 조그만 툴)를 보내줍니다. DBS쪽에서 오는 우편물루요... 그러면 인터넷에 들어가서 절차대로 입력해서 사용하면 되구요.  POSB는 통장에 잔고가 $1.00 만 있어도 계좌가 유지됩니다.  수표책을 사용하신다면 한달에 $2.00씩 빠져나갑니다. 3. 이 곳 싱가폴에서는 일반적으로 양복 정장식으로 별로 입지 않습니다.  싱가폴에서만 입으실거라면 바지와 셔츠, 타이만 있어도 괜찮을 듯 싶네요.  물론 해외출장이 잦으시다면 춘하추동복 다 있어야겠지만요. 4. 입싱하실 때 얼마까지 보유가능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한 거 하나~!!!  한화 현금을 싱달러 현금으로 교환하실 거라면 반드시 한국에서 바꿔 오십시오.  며칠전 보니까 창이공항에서 $100 교환하는데 5만7천원으로 바꿔주는 걸로 보았거든요.. (사고 파는데 매매기준율에서 +/- 10%정도까지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날 한국 도착해서 보니 한국에서는 $100당 6만 3천원 남짓 주더라구요..(사고 파는데 매매기준율에서 +/- 2.5% 정도로 큰 차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함)  그렇게 차이가 큰 줄은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따라서 $1,000를 바꾼다면 한국에서 바꿔서 오시는게 6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죠..  반드시 한국에서 교환해서 오세요..  (어쩌면 제가 숫자를 잘 못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맞을 듯..) 5. 이것도 대부분 몰라서 패스..   Clinic은 1차진료기관으로 한국의 동네의원과 비슷합니다.  가정의학과라고 하나요?  기본적인 감기부터 간단한 피부병, 바느질까지 모든걸 다 봐줍니다.  일반적으로 $30내외로 가격대가 저렴하죠.     Hospital 이라고 하신다면 아마도 specialist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전문의 입니다.   특정한 진료과목을 선택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자 하신다면 전문의를 찾아가세요.  대부분 오차드 주변의 시내에 많이 몰려있구요, Hospital과 개인병원을 같이 가진 의사들이 많습니다.  진료비는 $100 내외부터 약도 안 받고 간단한 검사를 하는데 $300가까이 내본 적도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다른 분들께서 도움주시리라 믿구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싱가폴에 있는 미국계 기업에 취업해서  12월에 입싱하게 되었습니다. 초보고 싱가폴에 아시는 분도 없어서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드려요.  그럼,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 >1.  입국전에 한국 관공서에 신고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    고용,건강,국민연금 등... > >2. 은행계좌 만들려고 하는데요, 어떤 서류가 필요하죠? 추천하시는 은행은? > >3. 양복 사가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춘/추복 사가야 할까요 아니면 하복으로 사가야 할까요? ㅎㅎ > >4. 입싱할때 보유할 수 있는 최대 싱달러 금액은 얼마인가요?  나중에 한국에서  싱가폴 계좌로 송금하기 보다는 가능한 최대 허용 가능금액까지 들고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 >5. 보험관련 >  싱가폴 의료비가 비싸다고 해서 한국에서 화재보험 가입하고 갈까합니다. 특정 금액까지 의료비 전체를 환불해주는 건데, 외국같은 경우 한국의 40%만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 한국에서 10만원 병원비 발생하면, 한국에선 10만원 전체 환급해주지만 외국에서는 4만원만 배상해준다는 거죠. >  뭐 40% 만 해준다는 것도 아쉽지만, 청구할때 영수증 원본 제출해야한다고 합니다. > 만일 병원에 가게 되면 회사 의료비와 한국 의료보험 양쪽에 청구하려고 하는데 모두 영수증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내가 잔병치례가 많아서요.... > > 싱가폴 병원에는 영수증 원본은 한번만 발급해준다고 들었는데 , 원본 영수증 중복 발급이 불가능한가요? >  글구 hospital이랑 clinic이 좀 다르다고 들었는데 차이가 뭔가요? >   >  그럼 부탁드려요. 꾸벅 - -  _ _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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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20

기타건강검진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답글 : 7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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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psychist007) 2007-07-25
추천수 : 4 조회수 : 1,371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규정상 1학기를 수학할 경우에는 건강검진이 필요없고. 2학기 이상 머물 시에는 간단한 검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폼을 보면 결핵테스트와 hiv테스트로 간단한 수준인 것 같은데요. 이 검사 받아보신분 현지에서 검사받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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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회에 한국에서 종합검진받고 영문으로 의사싸인첨부된 증명서 같은걸로 준비하시면 될 겁니다. 외국학교/회사에 제출용으로 끊어달라면 됩니다. 여행자보험보다는 학교에서 강제로 가입하는 보험을 좋은 것으로 가입하는 편이 나을겁니다. 아니면 여기와서 1년짜리 상해보험을 가입해도 됩니다.(약 200~300불정도) 그리고, 한국의 상해보험등을 가입하면 외국에 나가있어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 있읍니다. 그리고, 이가 안 좋으시면 꼭 한국에서 하고 오시고 눈이 안좋으시면 한국에서 여벌 안경도 하나 맞추어 오는 것이 나을겝니다.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규정상 1학기를 수학할 경우에는 건강검진이 필요없고. 2학기 이상 머물 시에는 간단한 검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폼을 보면 결핵테스트와 hiv테스트로 간단한 수준인 것 같은데요. >이 검사 받아보신분 현지에서 검사받을 경우에 비용이 얼마나 나오셨나요. >한국에서 받아가는게 나을까요? 또 한국에서 받아간다고 불이익이 있진 않을까요? > >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여행자 보험에 관한 것입니다. >교환교에서 강제적으로 가입하는 150$짜리 보험이 있지만 아무래도 따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6개월에서 1년 정도 머무시는 분들은 어떤 보험상품에 가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그럼 다들 7월 막바지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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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누가 보면 싱가폴은 완전 의료 사각지대같이 보이겠네요. 건강검진, 안과, 치과... 거기다 여벌 안경까지... 꼭 그래야 하나요? 안그러고 사는 사람도 많은 것 같던데. > >이 기회에 한국에서 종합검진받고 영문으로 의사싸인첨부된 증명서 같은걸로 준비하시면 될 겁니다. 외국학교/회사에 제출용으로 끊어달라면 됩니다. >그리고, 이가 안 좋으시면 꼭 한국에서 하고 오시고 눈이 안좋으시면 한국에서 여벌 안경도 하나 맞추어 오는 것이 나을겝니다.     

  • A

    리플 그렇게 다시면 다른 사람들 무서워서 자기 생각 얘기하겠습니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고 나름대로 생각하셔서 쓰신 글을 그렇게 쉽게 비웃으시다니..원.. 생각 좀 하고 삽시다~!!     

Q

NO.19

기타싱가폴에서 한국온라인뱅킹 사용가능한가요?

  • 답글 : 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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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이(a63835247) 2007-07-14
추천수 : 25 조회수 : 1,378

조만간 입싱합니다. 일주일남았네요. 다름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외에서 국내은행 및 증권사 접속을 통한 온라인 뱅킹 및 주식거래가 차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길래... 설마 하지만 혹시나 그러면 개인적으로 큰일이기때문에 문의드려요.... 별탈없이 다 되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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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입싱합니다. 일주일남았네요. > >다름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외에서 국내은행 및 증권사 접속을 통한 온라인 뱅킹 및 주식거래가 차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길래... 설마 하지만 혹시나 그러면 개인적으로 큰일이기때문에 문의드려요.... > >별탈없이 다 되는거 맞죠??? 거래하는 은행이 신한, 국민, 우리, 씨티 고 증권은 대우, 한화, 미래, 동양 그리고 보험사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여러군데를 다 인터넷으로 접속해야하거든요...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가능 하답니다... 다만 인터넷 속도가 한국이랑 비교 하면 .... 조금 답답 할 정도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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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세계 제일의 IT 강국입니다. 세계 어디엘 가 있든 인터넷만 된다면 거의 못할 것이 없답니다. 저는 증권이나 보험사는 접속해 본 적 없지만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가능할 듯 보이고요. 은행은 여러 은행 해 보았지만 안 되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 지로(www.giro.or.kr)를 이용하면 세금도 싱에서 낼 수 있고요, 찾아만 보면 못할 거 거의 없습니다. 다만 속도가 한국만큼은 되지 않아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과 도서주문같은 경우는 배송비가 조금 더 먹힌다는 거 밖에는 크게 불편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한국 드라마, 무한도전 같은 연예프로도 거의 12시간만 경과하면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해서..) 각 은행사에서 나눠주는 보안카드는 꼭 챙겨 오시고요, 그리고 계좌번호, 이체비밀번호 등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비밀번호 3회 오류면 본인이 은행에 가지 않고서는 해결 불가하거든요. >조만간 입싱합니다. 일주일남았네요. > >다름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외에서 국내은행 및 증권사 접속을 통한 온라인 뱅킹 및 주식거래가 차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길래... 설마 하지만 혹시나 그러면 개인적으로 큰일이기때문에 문의드려요.... > >별탈없이 다 되는거 맞죠??? 거래하는 은행이 신한, 국민, 우리, 씨티 고 증권은 대우, 한화, 미래, 동양 그리고 보험사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여러군데를 다 인터넷으로 접속해야하거든요...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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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한글 윈도우가 깔려 있을 경우에 한해서로 알고 있고요... 한글 윈도우 잘 챙겨오세요... 실제로 저도 국민,우리,씨티 등의 인터넷뱅킹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입싱 전에 일일이 사용 금융기관 고객센터에 전화로 확인을 해 봤던 기억이 납니다. 가능성은 적지만 금융사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까 님께 중요한 일이니 번거로우시더라도 확인 한번 해보고 들어 오심이 좋을 듯 합니다. >조만간 입싱합니다. 일주일남았네요. > >다름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외에서 국내은행 및 증권사 접속을 통한 온라인 뱅킹 및 주식거래가 차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길래... 설마 하지만 혹시나 그러면 개인적으로 큰일이기때문에 문의드려요.... > >별탈없이 다 되는거 맞죠??? 거래하는 은행이 신한, 국민, 우리, 씨티 고 증권은 대우, 한화, 미래, 동양 그리고 보험사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여러군데를 다 인터넷으로 접속해야하거든요...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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