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스트-웨스트 라인(EWL)의 일부 역이 전력 케이블 교체 작업으로 특정 기간 일요일 운영을  중단합니다.

철도운영사 SMRT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일요일에는 파이오니어역과 투아스링크역 사이의 6개 역이 임시 폐쇄됩니다.

이후 4월25일부터 5월23일까지 일요일에는 굴서클역과 투아스링크역 사이4개 역이 폐쇄됩니다.

운영을 중단하는 기간에는 영향을 받는 지하철 역 근처 지정된 버스 정류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케이블 교체 작업은 작년 10월 14일 있었던 지하철 3개 노선의 대규모 장애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당시 6,700 명 이상의 승객이 최대 3시간 동안 전철에 갇혀 있었고, 약 123,000명의 지하철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 당시 장애의 원인이 투아스링크역과 투아스웨스트로드역 사이의 케이블이 불에 타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SMRT는 케이블 전체 교체 작업이 2021년 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