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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국가의 자체 백신 만들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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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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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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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 상황에서 각 국의 자체 백신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는 아시아 주요 국가의 자체 백신 개발 현황을 평가하였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6월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에 공공기부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보건부는 백신 의학 생물학 연구소가 만든 자국의 백신 후보인 코비박(Covivac)의 임상시험에 기부금액의 상당액을 투자했습니다. 베트남의 다른 자국 백신 후보인 나노코백스(Nanocovax)도 현재 임상 3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만과 인도 보건 당국은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완료하지 않은 자국 개발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허가하였습니다. 백신 완전 접종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3%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이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백신의 첫 접종자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4개의 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본도 현재 최소 4개의 회사가 다양한 임상 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백신 접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들은 최종 임상 시험 대상자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인도의 약품 안전 감시 단체 공동 의장은 성급한 긴급 승인, 불충분한 데이터, 효능에 대한 의구심으로 백신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백신연구소 책임자인 라비 박사는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은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향후 부스터 백신용이나 아직 백신 접종이 매우 저조한 아프리카, 남미 국가 등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국가 자체 백신 경쟁 (출처: WHO, News Reports, 스트레이츠타임즈) * 이미지 클릭 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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