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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파당(Padang) 시빅 앙상블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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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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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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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당(Padang) 녹지와 주변 주요 건물들로 구성된 파당 시빅 앙상블(Padang Civic Ensemble)이 싱가포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으로 선정되어 향후 등재 추진이 진행됩니다.
싱가포르 국립유산위원회(NHB)는 파당 시빅 앙상블은 열대 지방에 있는 영국 식민지 시민 광장의 뛰어난 예로서 세계 유산 사이트에 대한 10가지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파당 구역은 작년 8월 9일 싱가포르의 75번째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가장 높은 수준의 보호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파당 주변에는 국립 미술관이 있는 이전 대법원 건물과 시청, 빅토리아 극장, 콘서트홀, 구 국회의사당,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과 같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들이 인접해 있습니다.
위원회는 파당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식민지 시대부터 국가의 주요한 행사에 사용되었고 이후 독립 정부가 사용했던 영국 식민지 시민 광장의 중심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는 올해 파당 시빅 앙상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지명에 필요한 추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5년 7월 싱가포르 식물원(보타닉 가든)이 싱가포르 최초의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20년 12월에는 싱가포르의 호커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파당 시빅 앙상블 (출처: 문화유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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