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 자료에 따르면, 주택 가격 지수는 작년 3분기가 정점이었는데, 2009년 2분기에 비해 62%가 증가하였습니다. 이후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URA의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 간의 개인 주택 가격 지수 변화는 3.9% 하락에 그치며, 아직까지는 부동산 안정화 정책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신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2% 증가하였지만, 2013년부터 올해 까지는 9% 하락하며 102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재판매 아파트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65% 증가하였지만, 2013년부터 올해까지는 4% 하락하며 134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부동산 시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