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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 학교 학생,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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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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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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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S(Singapore Childrens’ Society)가 190여 개의 초등학교, 중학교를 조사한 결과, IP(Integrated Programme) 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80%는 자신이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것을 확신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P 학교는 주니어 컬리지 입학 시 O-Level을 치를 필요가 없는 학교로 PSLE고득점자 학생들이 많이 입학합니다. SCS의 연구진들은 중학교, 초등학교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학생, 학부모, 가정환경을 조사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은 영재교육 시스템(Gifted Education Programme)이 있는 초등학교와 IP 중학교 였으며, 두 번째 유형은 정부 지원 학교와 자율학교, 세 번째 유형은 정부학교였습니다.
조사결과 첫번째 유형 학교의 학생들은 고등 교육에 대한 열망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의 80%는 자신이 대학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으며, 이는 각각 54%, 42%를 기록했던 2, 3번째 유형의 학교 학생들과 큰 차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연구진은 학교 유형과 가정환경이 학생의 대학 진학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이보다는 부모의 기대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유형의 학부모 중 88%는 자식이 대학에 진학할 것을 확신했으며, 두·세 번째 유형의 학부모는 각각 70%, 52%가 자식이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는 학교의 유형을 통해 자녀의 능력을 판단해서는 안 되고, 부모의 신뢰와 기대가 학생의 자신감을 형성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CS가 학생의 가정환경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IP학교 학생 중 30.7%는 개인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40.7%가 가정의 한 달 수입이 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두 번째, 세 번째 유형의 중학교 학생 중 개인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학생은 각각 16%, 2%였으며, 가정의 월수입이 만 달러 이상인 학생은 각각 25%,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CS는 위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연구 보고서는 다음 달에 발표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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