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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노동부, 유연근무제 지원금 개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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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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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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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노동부(MOM)는 워크-라이프 지원금(Work-Life Grant) 개선안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여성을 비롯해 더 많은 싱가포르 노동자들이 유연근무제(flexi-work)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입니다.
워크-라이프 지원금은 근로자가 회사 외 지역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가상 근무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과 시설의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지금까지 1천 5백여 개가 넘는 기업의 10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유연근무제를 선택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워크-라이프 지원금을 확대 시행하며 더 많은 회사가 지원금을 통해 근로자들이 유연근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워크-라이프 지원금 신청 자격이 완화됩니다. 기존 신청자격에 따르면 근로자의 20%가 유연근무제 대상이었으나, 개선안에 따르면 근로자 중 한 명이라도 유연근무제 대상이라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원금액도 확대됩니다. 기존 지원금은 최대 20명의 근로자에게 한 명당 2천 달러씩 일 년을 지원했으나, 개정되는 지원 제도에 따르면 최대 35명의 근로자에게 2천 달러의 지원금을 2년 동안 지원합니다.
정부는 지원금 제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이를 통해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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