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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청년 5명 중 4명, 청년의 위기(Quarter-life Crisis)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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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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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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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 직장인 5명 중 4명이 진로 고민으로 '청년의 위기(Quarter-life Crisis)'를 겪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임상 심리학자 알렉스 포크 박사는 ‘청년의 위기(quarter-life crisis)’를 ‘경력, 연애, 재정 상황에 대해 불안, 의문, 실망을 느끼는 시기’라고 정의합니다. 세계 최대 구인·구직 SNS인 링크드인은 16개 지역의 25~33세 성인 1만 8천 명을 상대로 청년의 위기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25세에서 28세 청년 1천여 명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청년 5명 중 4명은 청년의 위기에 시달리며 자신의 경력과 인생의 선택들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년의 위기를 경험했다고 답한 사람 중 절반은 위기감이 평균적으로 최대 1년간 지속하였다고 답했으며, 30%는 1년이 넘게 지속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열정을 품을 수 있는 커리어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큰 위기감을 경험했다고 답한 청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청년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한편, 청년의 위기를 겪은 사람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였으며, 필리핀과 홍콩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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