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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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전 처음으로 국제 우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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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바다 (gh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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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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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고 싶어서 회사에 출근하자 마자 급한 일 정리하고 친구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생전 처음 써보는 국제 우편입니다.
점심 먹고 우체국에 가서 보내야지요.
조금 흥분되는군요.아직 친구가 인테넷 연결이 안된다고 하는군요.전화도 1개월 정도 걸리구요.
앞으로 책도 사서 보내 주고 예쁜 선물도 사서 보내줄 예정입니다.
받아보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국내에 있을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친구에게 앞으로라도 잘하려고 해요.

사람이 그립다는거.보고 싶다는거. 그것을 느낀다는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인것 같아요.
친구가 떠나간 먼 하늘을 쳐다봅니다.
한참을 파란 하늘을 쳐다보면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보고 싶음.그리움.

이제 곧 점심시간이 되는군요.
빨리 밥먹고 꽃 편지 부치러 우체국으로 달려갈려고 해요.
싱가포르에서 생활하시는 교포님들 서로 사랑하며 아끼며 열심히 생활하십시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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