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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를 피해 다른 나라로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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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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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또 싱가폴 정부의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이 나왔는데요.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해당되는 외국인 또는 PR에 대해 Stamp Duty를 5% 더 물리는 정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국민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강력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어 당분간 외국인 뿐만 아니라 싱가포리언들 조차 주택매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시장의 진입이 어려원 진 외국인들은 결국 렌트 외엔 방법이 없을 듯 한데,
현재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부킷티마 정도만 되어도 렌트비가 방 세개짜리면 $4000~$5000정도이고, 차량가격은 $90000을 넘는 COE가격으로 우리나라 아반떼가 $150000 정도에 판매되는 실정입니다.
공립학교의 학비는 PR이 아닌 경우는 한달에 Primary $500, Secondary $750, JC $1000로 최근 2,3 년간 매년 50% 정도씩 인상이 되고 있는데요.
나름 싱가폴에 만족하며 살고는 있는데, 최근 싱가폴의 고물가가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마음속에 자리를 넓혀가는 것 같습니다.
다들 어찌 사시는지 경이로울 뿐이네요.
싱가폴에서 드는 정도의 비용으로 생활, 교육, 여가 등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평균적으로 싱가폴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좋을까요?
제가 고려하는 곳으로는 한국, 미국, 호주, 말레이지아 등이 고려대상입니다만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그래도 싱가폴이 나을까요? 이 정도면 살만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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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lly77님의 댓글
Elly77 (yvonne77)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군요. 반갑습니다
호주가 좋을듯해요
따스한햇살님의 댓글
따스한햇살 (hyunju1008)호주 인종차별 있어요 ㅠㅜ 전 시드니 살다왔는데 물가도 싸다고 못느끼고 흑,,근데 정말 싱가폴 물가는 혀를 차게만드네여. 도대체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해요
대박맨님의 댓글
대박맨 (esecbhl)미국 서부 ( Irvine...) 가 더 좋습니다..
앙앙1102님의 댓글
앙앙1102 (jyok1102)아시는 분이 호주에서 살았는데.. 정착하러 갔다가 인종차별 때문에 엄청 맘고생하시고 1년만에 돌아오셨어여.. 뭐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윗 분께서 인종차별 언급하셨길래 저도 생각나 올려봅니다.. 돈 쓰는거야 뭐하나 포기하거나 줄이면 되지만.. 인종차별은 정말 피말린다고 은근 호주가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여.. 보면.. 약간 후진국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은거 같아여.. 베트남 간 후배는 2층 집에 메이드는 기본이고 기사까지 두고 삽니다.. 아이는 인터네셔널 보내고 치안 좋은 동네에서 사니까 걱정이 없더라구여.. 그래서 전 말레이시아 한 표여~ 한국 사람 많은 몽키아라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여..
단 호박님의 댓글
단 호박 (ham5872)
학비 중학교 pr 아니믄 거의 1000불 가깝습니다. 이번해에만 한번에 400$ 올랏는데 내년엔 더 오른다지요..ㅠㅠ
글구 싱가폴 대학 또는 외국대학 갈거 아니믄 한국대학은 좋은 싱가폴 학교 인정 안해주는 분위기 입니다..
올해 좋은 결과 없는 듯...차라리 인터내셔널 학교가 나을듯 해요...근데 생활비에 학비....외국인이 견디지 좀 어려운 조건이네요..
하지만....비슷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데 위로를 얻네요...모두들 화이팅 !!!!!!! 합시다...
EdwardKang님의 댓글
EdwardKang (kksw19)
애없이 미혼으로 혼자살기에도 이렇게 힘든데 부양 가족이 있으면 돈을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할지요....
여기 물가 너무 무섭습니다....
글작성
[re] 기러기 할아비의 이야기-(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