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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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love singapore.and mr 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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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바다 (gh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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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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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을 받고왔기에 그 사랑을 혼자 간직하려고 참고 또 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실 다녀와서 다녀온 후기를 올렸었지요.
그런데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지웠습니다.
올려서 화니님께 너무 감사의 인사도 했었고 맥리치 공원의 달리는 즐거움
두리안이라는 과일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 맛을 느끼고 집에와서 맛있게 다 먹었지요.
화니씨가 먹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뒷맛은 바닐라맛 향을 느끼면서.

1일날 귀국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떠난게 아니구요.
요즘 머리가 조금 아팠어요.화니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제 사고 방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나도 느꼈구요.
정말 너무 좋은 이야기를 많이들어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살렵니다.
사실 저도 한국이 조금씩 싫어졌었거든요.그래서 불만도 많았구요.

그런데 이번에 회니씨 만나서 같이 달려보고 같이 식사를 하고 또 같이 차를 타고
다니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몰랐어요
물질적으로 풍부한 삶이라는것은 그 순간에 불과하다는것도 느꼈고 출세라는 것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고 성공한다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죠
내 나라 내 조국을 정말 아끼고 사랑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또 앞으로 그럴꺼구요.

여기 한국촌에 너무 화니씨 이야기만 해서 미안합니다.
너무 나에게 자상하게 좋은 이야기 많이해주시고 안내도 잘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하여
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오
소주가 싫다고 하시니까 같이 영화를 보던지 같이 여행을 가면 되잖아요
너무 싱가포르에서 잘 베풀어 주셔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지금 내 책상엔 같이 찍은 사진을 놓고 보고 있습니다.

처음본 친구지만 한 30년 사귄 그런 친구 같은 감정으로 매일 보고 있습니다.
12월 초인가요
싱가포르에 마라톤 뛰러 가면 꼭 다시 만나자구요
아니면 그 이전이라도 좋고 자주 연락하며 지내자구요.

어느날 갑짜기 테니스장에 나타날지 몰라요
화니씨 그리고 친구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자주 글 올릴께요.


서울 날씨 조금 흐렸구요
27도 정도네요.
교민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잘 성취하십시오.

맥리치 공원을 조만간에 빨리 다시 달리고 싶습니다.
화니씨랑,그 친구랑........
그런데 뱀은 정말 싫어요.맥리치 공원 달리다 뱀을 발견으로 이렇게 소리를
쳤답니다.
으~악. 사람 살려.
내가 싱가폴을 다녀온 후에 싱가폴 날씨가 바뀌었다고 CNN에 나오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살기 좋은 날씨로 바뀌었다고 하던데 내 영어 실력이 짧아서 그런가....
천둥 번개는 정말 싫어라.

국제 고아.국제 미아.

이 말이 가슴속에서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은군요.
                                                                         서울에서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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