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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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아픈 것이 그리 큰 죄인가요?
  • 플라타너스 (littlepi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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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5-04-1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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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진저리 치며 가셨겠네요...
그러게 머피의 법칙이라구 꼭 그럴때가 있는 것 같아요. 싱가폴 첨 왔을  때 생각나네요. 저두 처음 와서 거의 1년은 병을 달구 살았던 것 같아요. 정기휴가보다 병가 휴가가 더 많았던듯...-.-;;   두루 두루 안 아팠던 때가 없어서 제 명에 못 살 것(?) 같던 위기감도 있었더랬죠.  아직도 조금 무리하면 몸이 안따라주지만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많이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지 맘만 굴뚝같구 덥다는 핑계로 실천은 아직 잘 못하구 있네요...  사실 요즘에도 병원 갈때마다 넘 비싼 진료비에 가슴이 저립니다. 에구.

>3주도 채안되는 체류동안 그 분은  싱가폴의 한 전형을 경험하고 가셨네요.
>저희는 다행히 회사에서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주위의 이웃들은 엄청난 의료비에 차라리 한국에 가겠다고 하십니다. 의료비걱정을 떠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에서 관절염, 디스크,골다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친정어머니는 당신을 닮은 딸이 나이들어 고생할까봐 어제도 전화해서 운동하면서 살라고 부탁하십니다.
>저는 그리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언젠가부터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타면 좋을 듯 해서...
>딸과 함께 동네 농구코트에서 연습을 해보았는데 정말 어려웠어요.
>넘어져서 뼈라도 부러지면 큰일이겠다 싶었습니다.
>화니님이 꽤 오래전에 이스트쪽에서 이른 아침에 인라인을 타신다는 글을 올리신적 있으시지요. 그 때 한번 가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제가 웨스트에서 살다보니 너무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싱가폴체류동안 제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목표중 하나가 인라인스케이트타기니까 꼭 해내야지요.
>혹시 웨스트코스크 파크쪽에서 타시게 되면 글좀 올려주세요.
>그리고 화니님도 건강하세요.
>그렇게 좋아하는 스쿼시를 또 못하게 되면 안되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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