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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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한국 영화 - 왕의 남자 - 보면서 떠들지 좀 맙시다(저도 화가 안가라앉네요)
  • 아란존자 (kookhwa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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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7-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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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쓰신분의 의도는 알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도를 넘지않는 코멘트를 하는 것이야 뭐 어떤가요. 저는 그것보다는 입장할 때 파는 팝콘먹는 소리가 더 거슬리던데...
> 정말로 조용히 영화를 볼려면 큰 TV사다가 DVD로 봐야겠지요. 아니면, 시간대를 달리하여 사람들이 안오는 조조시간대에 영화를 보시든가. 너무 그렇게 무더기로 한국사람 비난하지 마십시오. 간만에 완벽하게 이해하며 보시는 많은 분들의 심정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글구, 영어를 얼마나 기똥차게 잘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상한 심정을 감안하더라도) 표현이 좀 지나칩니다.
> 그냥 싱가폴 사시는 분들이 얘기하시는 것들에서 얻는 정보가 꽤 많아서 가끔식 들어오는데요. 전에도 어떤분이 차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앉아서 가는 한국인을 비난하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전 좀 이해가 안돼요. 버스상황도 그렇고, 영화관내에서의 상황도 그렇고... 그분들에게 직접 양해를 구하고 상황을 바꿀려는 노력은 안하고 왜 이런 곳에 불특정 다수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쏘아 올리시는지...
> 오히려 제가 좀 답답하네요. 오해는 마십시오, 제가 글 쓰신분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에 그런 사항이 발생하면, 지나고 나서 분해하지 마시고 그자리에서 양해를 구하는 용기가 필요하신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 그리고, "영화의 질을 못따라가는 한국인 관객들"이란 표현은 취소하십시오. 이런 두리뭉실한 비난은 좋은 표현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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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문리버님의 기분은 이해합니다만, 표현이 좀 거슬려서 글을 남겼습니다. 저의 표현 역시 기분나빴다면 양해말씀 미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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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좋은 영화 보면서 다 알아듣는 기쁨은 저도 이해 하겠는데요, 제발 한국 영화 보면서 한국말로 떠들지들 좀 맙시다.  영화 시작 후 늦게 들어와서는 이자리야 저자리야 앞뒤로 서서 떠드는 거야 무슨 영화든 그럴테니 교양 문제라고 칩시다.  그런데 영화 보면서 계속 "한대 더 쳐라", "아이고 xxx할라부네", " 저 왕이 말야..." "어머어머 눈 지질려나봐 어떻해" 이런 식으로 큰소리로 설명 달아가면서 봐야 직성이 풀립니까???? 영화 성격상, 그리고 시간대가 (토요일 9:30pm) 부부가 함께 외출할 수 있는때라 남성분들도 많았던 것 싶은데 굵은 아저씨 목소리, 전형적 아줌마 톤의 목소리 다 섞여서는...  다른 영화 보면서도 그럽니까??? 게다가 집에 남겨두고 온 애들한테서 온 전화 다 받고...제 가까운데 앉았던 분들 만이 아닙니다.  왜 멀리서도 내용은 안들려도 한국말로 떠드는것은 다 느끼게 되잖아요.  싱가폴 친구들에게 이 영화 강력히 추천했는데 영화의 질을 못따라가는 한국인 관객들 때문에 나중에 DVD사서 보라고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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