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5월 15일 로렌스 웡 부총리에게 총리직이 이양됩니다.

싱가포르 총리실(PMO)은 성명 발표를 통해 리센룽 총리를 이어 로렌스 웡 부총리가 싱가포르 4대 총리에 취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1세인 로렌스 웡 부총리는 2022년 4월 4G 팀의 리더 및 차기 총리로 내정된 바 있습니다. 그는 2011년 정계 입문 후 비교적 빠른 13년 만에 총리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저의 모든 에너지는 나라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데 바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꿈이 제 행동에 영감을 줄 것이며, 여러분들의 관심이 제 결정의 지침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로렌스 웡 차기 총리 내정자는 마린 퍼레이드에서 태어나 탄종 카통 중학교, 빅토리아 쥬니어 칼리지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취득,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1년 정치 입문 전까지 무역산업부, 재무부, 보건부에서 14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2005년에는 리센룽 총리의 수석 비서관으로 이 총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범부처 태스크포스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2021년 재무장관, 2022년 차기 총리로 내정된 후 포워드 싱가포르(Forward Singapore) 아젠다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중국 하이난 섬에서 태어나 말레이시아를 거쳐 싱가포르에 이주했으며, 어머니는 40년 동안 교사로 일했습니다. 아내 (Ms. Loo Tze Lui)와 사이에 자녀는 없습니다.

한편 올해 71세인 리센룽 총리는 2003년 싱가포르 3대 총리에 오른 후 20년 동안 총리직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