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싱가포르항공의 저비용 자회사인 스쿠트(Scoot)는 발리, 서울, 타이베이, 퍼스 등 인기 목적지로 향하는 항공편을 증편하고 여객 수용 능력을 확대한다고 5월 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향후 몇 달간 항공 여행 수요를 반영해 시행된 것입니다.

 

다음은 주요 노선 증편 내용입니다:

 

대만, 한국, 일본(타이베이 경유)
8월 2일부터 타이베이 및 서울(타이베이 경유) 노선이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됩니다.
3월 30일부터는 타이베이 및 도쿄(타이베이 경유) 노선의 모든 주 12회 항공편에 대해 여객 수용 능력도 증가했습니다.

 

호주
퍼스행 항공편은 8월 4일부터, 시드니행 항공편은 10월 5일부터 주 14회로 증편됩니다.
기존에는 퍼스가 주 12회, 시드니가 주 10회 운항 중이었습니다.

 

필리핀
일로일로행 항공편은 6월 6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납니다.
세부행 항공편은 6월 24일부터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가합니다.
다바오행 항공편은 8월 30일부터 주 9회에서 주 12회로 증편됩니다.

 

태국
코사무이행 항공편은 6월 24일부터 주 21회에서 주 25회로 늘어납니다.

 

베트남
4월 15일부터 푸꾸옥행 항공편은 주 5회에서 주 6회로 증편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스쿠트는 3월 30일부터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로 가는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행 항공편은 주 19회에서 주 25회로 증가했습니다.

조그야카르타 노선에는 현재 주 7회 전 항공편에 에어버스 A321 기종이 투입돼 여객 수용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발리 노선은 주 21회 모두에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운항되며 여객 수용 능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스쿠트는 앞서 3월에 4~6개의 신규 취항지를 추가하고14~16대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