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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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망했다 게러지 세일
  • 써니 (a1971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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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08-0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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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 말까 망설이다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올거 같아서 포기 했는데,  괜시리 너무너무 죄송스럽네요...

아무도 오지 않았으니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으잉....

저도 게라지라면 꼭 출석부에 도장찍는데, 이번은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제가 사는 곳에서 베이쇼어까지 택시비 15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마 방학중이어서 그랬을거 같아요..

글구 저처럼 게러지만 찾아다니는 한국엄마도 많아요...

우씨... 글구 그렇게 힘들게 준비하셨던거 알았음, 저라도 갈껀데.......^^


>21개월된 딸을 위해서(?) 발품을 팔아서 어디서 게러지 세일을 한다고 하면
>어김없이 가서 무언가를 건져오는 아줌마입니다.
>꼭 뭔가를 얻겠다는 목적외에도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죠.
>그래서 친구 3명이랑, 일본인 친구가 모여서 우리도 한번 해보자고 한 게러지 세일이었죠
>그런데 한마디로 한국인, 일본인 없는 동네잔치(콘도 사람들만 온)가 되어버렸죠
>왜 200명이 넘는 사람이 조회를 했는데 한명도 안 왔을까? 참 모두들 궁금해 했죠.
>게다가 4집이 같이 하는( 모두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 꽤나 물품이 많았죠) 큰(?) 게러지
>세일이었는데 말이예요.
>친구왈 "토요일이라 그래"  ??????????????
>왜 그럴까 했는데, 토요일은 남편도 쉬고 해서 대부분 가족들끼리 시간을 갖는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우리는 요일을 잘못 선택한거죠. 친구말에 의하면.
>우리가 토요일을 선택한 이유도 같아요. 남편들이 집에 있어서. 왜냐면 아이들을 돌보아
>줄 사람이 필요했거든요.
>다른 이유는 (들은 바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은 그리 게러지 세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특히 아이들 물품은 새로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것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월요일날 게러지 세일을 한 집은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걸 보면 사실은 아닌거 같고...
>암튼 한국인들이 많이 오길 바랬는데..
>어쨋든 크게 준비한 세일이 동네잔치로 끝나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에 누구 게러지 세일 하실분 계시면 요일 선택 잘하세요.
>아이가 좀 더 자라고 안 쓰는 물건이 생기면 또 한번 해볼까 생각중인데 그때는
>요일을  잘 선택할테니 꼭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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