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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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의 생활방식도 존중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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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dar (hope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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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
    4. 200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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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 교민의 수가 6000여명에 달한다고
하더군요.  한국 회사에서 파견나온 주재원과 그 가족들, 유학온
학생들과 그 보호자들, 싱가폴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외국회사의
직원들, 그리고 어느분이 말씀 하신대로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유흥업소 종사자들...
누가 덜 귀하고 더 귀하고를 가릴수 없이 그 한분, 한분들 모두
이 글을 쓰고있는 저 자신, 이 글을 읽고 계신 님과 마찬가지로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하는 인격체 입니다.
합법적으로 주재하고 있는 사람은 귀한 사람이고, 불법으로,
게다가 유흥업소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한인회나 대사관에서
뭔가 손을 써서 처리를 해야하는 쓰레기들이라는 생각은
당치 않습니다.
그들도 이곳 한국촌 사이트의 이용자이고, 비록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지만 어렵고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안정된
교민들이 나서서 도와 주어야 하는 귀한 내 나라 사람들 입니다.
고등교육을 받아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벌어먹고 살건, 배우자
잘 만나 어설픈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면서도 가정부 부리면서
손에 물한방울 안뭍히고 살건, 가진것 없이 몸뚱아리 하나로
벌어먹고 살건, 그 개개인의 치열한 삶의 방식인 것입니다.
공개적인 장소에서 선동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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