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15-04-04 | |||
공지 | 2009-06-10 | |||
공지 | 2005-06-23 |
(image) 어항속의 물고기가 죽었다 -생명은 하나같은데..- 2011년 4월 27일 아침, 어제 내리던 비가 그친 아침이다. 엊그제부터 흐렸다 개였다 하면서 우중충하던 날씨가 개이기는 하였지만 온전한 4월 하순의 봄 날씨는 아니다. 어젯밤부터 속이 쓰리고 아프더니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싫다. 9시가 되어서야 침대에서 몸을 곧추세웠다. 기…
안녕하세요 싱가포르에 온지 언 일년이 되가는 20대 직장여성입니다. 싱가폴 처음오고 뭐 이런 좋은데가 있나싶다가.. 도마뱀보고 기절초풍합니다... 휴,,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말하면 괜히 엄살 떠는줄 알면서 헤치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해치는거 맞아요.... 걔보면 심장이고 손이고 떨려서 배고파 죽겠는데 부엌에도 못들어가고.. 생명이 줄어드는것 같아요..전 …
(image) 그대, 싱가포르여! 안녕 - 이별이란 아쉬움과 슬픔의 대명사 - 오늘 밤 그대의 품에서 떠납니다. 바깥 공기가 차갑게 다가옵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끝내 눈물이 흐릅니다. 너무 좋은 인연을 두고 떠나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대와 함께 했던 21개월은 그야말로 이야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인간의 삶에서 겪을 수 있는 희로애락의 모…
유학 밖의 대안은 없는 것일까? - 싱가포르국제학교 한국캠퍼스 - 꼭 해외 조기유학이어야 하는가? 귀국이후의 지속적인 성장 묘책은 없을까? “영어 잘 배우기”라는 난제를 두고 우리가 자신에게 던질 수밖에 없는 질문이다. 당연한 물음표이자 심각한 현안이다.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오늘 우리 모두의 화두다. 앞서 강조했듯이 해외 유학을 결정하기란…
(image) 조기유학과 그 한계 -2:3 2:3법을 제안한다- 우선 가족의 이민이나 부모의 직장으로 유학할 수밖에 없는 소위 합법유학은 논외다. 특기자 유학도 논의에서 제외하자. 또한 이곳에서 공부를 잘하여 좋은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였거나 싱가포르에서 끝장을 보겠다는 경우도 물론 거론 대상이 아니다. 단기 영어(중국어) 연수의 경우에 한해 이야…
1. 아이에게 축구를 가르치기 위해 서양의 부모는 아이와 공차기를 함께 하지만 한국의 엄마는 아이를 축구교실에 보냅니다. 아이에게 그림에 취미를 붙여주기 위해 엄마는 아이와 그림놀이를 함께 해주지만 한국의 엄마는 아이를 그림학원에 보냅니다. 아이의 논술 공부를 위해 서양의 엄마는 아이들과 시사문제에 관한 토론을 하지만 한국의 엄마는 아이를 논술학원에 보…
(image) 싱가포르를 말한다 -배울 것과 버릴 것- 외국생활에서는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아울러 배울 것도 있고 알려 주고 싶은 것들도 있다. 외국에 나가면 자연스레 자국의 홍보대사가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 민족의 장점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해 증진의 역할을 자임해야 한다. 이미지 제고는 우리 자신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
울어버린 여름방학 귀국길 -그리움은 차라리 만남의 날이었다 - 5월27일, 손자가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날이다. 이날따라 싱가포르 날씨는 좋았다. 한국의 일기예보도 나쁘지 않았다. 손자랑 나랑 한국에 간다. 애써 버텨온 인내를 더 이상 감출 수 없었던 격정이 솟구친다. 아침 6시 40분 여느 때처럼 손자랑 손잡고 등굣길에 나섰다. 손자의…
손자와 동행하는 등하굣길 -할아비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엄격히 구분하면 손주들의 겨울방학 귀국 중이던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은 혈혈단신의 홀아비였고 기러기 할아비가 된 것은 아이들이 돌아온 올 1월부터다. 아무리 힘들어도 손녀 손자 둘이 있을 때는 그런대로 사람 사는 온기가 서렸었다. 갑자기 손녀가 떠난 자리는 너무 크게 느껴져 썰렁하…
기러기 할아비의 시작 - 할아비와 손자는 이렇게 살았다 - 손녀 손자가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싱가포르에 돌아오던 날은 2008년 12월 31일이었다. 기러기 할아비의 시작이었고 손자와 함께 등하굣길을 오가는 동행의 예고였다. 뒤돌아보면 참 어려웠던 한해다. 싱가포르에 오기로 마음먹기까지도 쉽지 않았고 소음과의 전쟁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
아파트(HDB) 얻기 - 표준계약서가 없는 나라 - 내가 원하는 집을 구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날마다 매달려야 했다. 에이전트에게 전화하고 생활정보지를 뒤져보는 게 일과였다. 아들은 이제 하숙을 시키는 쪽으로 생각해 보자고 했다. 둘이서 월 4000불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돈으로 따지면 맞는 말이다. 그런데 또 하숙을 시켜야 하나?…
두 마리 토끼잡기 -50% 디시가 정상?-(하) 오늘은 부기스(Bugis)에 나가보기로 했다. 싱가포르 최대의 건어물 가게 밀집지역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부기스 MRT에서 내려 A출구를 나서니까 ‘ALBET CENTRE’가 바로 눈앞에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느 항구도시 부둣가에 있는 건어물상 같은 느낌도 들었다. 다만 한약제와 과자류도…
두 마리 토끼잡기 -현장정보와 쇼핑- (상) ‘맹’자 돌림이 하도 많은 세상이라 영어 못하는 나를 두고 ‘영맹’이라고 스스로 부른다. 처음에는 어떻게 살지 막막했지만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맞닥뜨리니까 악이 받혔다. ‘지게 아니면 바지게’라는 심정으로 말이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한국말 못하나 한국 사람이 영어나 중국어 못하나 그게 그것이지 …
조기유학과 기러기 - 교육이란 대저 무엇인가? - 기러기! 언제부턴가? 부부 가운데 한 배우자가 외국에 나가 자녀들을 학교 보내고 있는 경우를 일컬어 기러기 가족이라고 부르고 있다. 소위 유학 기러기다. 외로움과 그리움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언어 장벽에다 이질적인 문화에 적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기러기 생활은 정신적으…
정보 공유합니다. 혹 일요일 아침에 아이들 데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실 곳 으시는 분들은 주롱 포인트 몰 맞은편 주롱 센트럴 공원에 가보세요. 이번주 주롱 공원에서 가족 카니발이 열린데요. 가족 단위로 아이들 놀만한 놀이가 많이있는 것 같아요. 연날리기도 있고 케익 데코하는 것도 있답니다. 싱가폴 정부 산하 South CDC 에서 주관한답니다. 자세한 …
불침번 - 더위와 모기와의 전쟁 - 아내와 나는 새벽 4시면 일어난다. 영락없는 자명종이다. 말이 일어나는 것이지 사실 나는 교대도 없는 불침번이다. 싱가포르에 오자마자 나의 별난 오감은 나를 혹사시키기 시작했다. 첫날은 에어컨이 나를 붙들더니 어렵사리 에어컨이 자동조절기능으로 해결되니까 모기가 딴지를 건다. 에어컨에만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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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유학 결심과 싱가포르 선택 - 확실한 치안, 영어 중국어 동시에 - 2006년으로 되돌아 가볼까 한다. 아들과 며느리가 한 달여 전부터 딸과 아들의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부쩍 많이 꺼냈다. 손주들도 외국에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아무 거리낌도 없이 무조건이다. 우리 내외는 어리둥절했다. 그리고 10월에 접어든 어느 날 손녀와 …
오늘 아침 채널뉴스 아시아에서 약 30분 동안 한류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분이 시청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방송사 개국 12주년 기념으로 지난 며칠간 특집 생방송을 내보내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였으니 상당한 배려를 한 셈이라 저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주된 내용은 최근 유행히는 한류 붐에 관한 것이었는데 첫부분인 한국관…
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타지에서 살다보면, 그 그리움이 한없이 사무쳐, 채 풀어내지 못해 병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한참을 시름시름 앓다가 나만의 처방전을 내린다. 그것이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가지말라던 아버지의 말을 뒤로 하고, 난 좁아 터진 한국에서 평범한 삶을 살진 않겠다며, 당당히 비행기를 잡아타고 싱가폴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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