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 ~

  • 1,579
  • 관치 한류 - 개발에 편자

페이지 정보

  • 늘공 (coolpp)
    1. 2,554
    2. 2
    3. 16
    4. 2011-03-03

본문

오늘 아침 채널뉴스 아시아에서 약 30분 동안 한류에 대한 소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얼마나 많은 분이 시청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방송사 개국 12주년 기념으로 지난 며칠간 특집 생방송을 내보내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였으니 상당한 배려를 한 셈이라 저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주된 내용은 최근 유행히는 한류 붐에 관한 것이었는데 첫부분인 한국관광 안내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폴 지사장이란 분이 나와서 한국의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 부분이 한국 음식과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유행하는 K-pop에 대한 소개였는데 이 부분에 대한 소개를 위해 한국대사관의 직원 분께서 출연하셨습니다. 전형적인 외교관들이 그렇듯이 단정한 머리에 말쑥한 복장의 외교관께서 한국 음식에 대한 소개와 k-pop에 대한 설명도 해 주셨습니다.

아침 밥을 먹다가 그 장면을 보고서는 그만 밥맛이 싹 달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음식 소개한다고 비빔밥이며, 불고기, 떡볶이, 잡채 등 맛있는 음식도 보여 주고..거기다 바로 다음에는 요즘 유행하는 한국 걸그룹들을 따라하는 댄스 시범까지 보여줬는데 말이지요..

문제는 한류를 홍보한다고 나온 출연자였습니다. 한국 음식을 소개하려면 한식의 전문가가 나오던지 걸 그룹들의 k-pop을 소개하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서 소개를 해야 눈길도 끌고 귀도 솔깃할텐데 대사관에 직원이 나오다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이제까지 여기 살면서 자기나라의 대중문화를 홍보한다고 외교관이 방송에 나오는 모습은 본 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대사나 영사 부인이 나와서 음식소개를 했다면 그 민망함이 덜 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사실 개인으로서 그 분은 생방송에서 한류 소개를 잘 해주셨습니다만 개발에 편자가 아닌가 하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 분이 나오게 된 배경이 생방송에서 영어로 한류를 유창하게 소개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지 방송에서 기껏 배려를 해서 한류를 홍보할 기회를 줬지만 얼마만큼의 효과를 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설마 방송국에서 대사관 분이 나와서 한류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면서 얼마전 대통령 부인이 주도하는 한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뉴욕에 식당을 열기 위해 작년 날치기 예산안 처리 와중에 수백만 달러를 배정했다는 뉴스가 오버랩되더군요. 한푼이라도 외화를 벌기 위해 세계 각국에 고려식당을 운영하는 북한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지금이 70년대도 아닌데 아직도 이런 분야까지 관(官)이 관여를 하고자하는 발상은 바꿔져야 하지 않을까요?

설마 오늘 에피소드는 서울에서 벌어지는 관치 한식세계화와 관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가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음 기사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댓글목록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누가 나서서 설명을 하든, 뭐 그리 문제가 될까요?  관에서 나서면 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을텐데. 역차별이 아닐까요?  대통령 부인이 쓸데 없는 일 하는 것보다는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으면 더 좋은 일이 아닌가 합니다.  6년 전에 수잔 정이 설에 로헤이 얘기하다가 한국 설날 세시 풍속을 얘기하려다 그냥 얼버무리고 말았었던 일이 너무 속상했었는데, 좀더 한국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었는데, 이번엔 참 잘 소개되었다고 하니까 기분이 참 좋군요. 너무 관치에 대해서 거부 반응 보이는 것보다는 너그러운 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칭찬해주는 자세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생수님의 댓글

생수 (iandp)

개발에 편자라니?? 그럼 외교관이 자국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걸 님처럼 그렇게 문제삼는 이유가 뭐죠?? 외교관의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가 자국문화소개도 중요한 업무아닌가요! 싱가폴에 10년살면서 한류다룬 기사를 엄청 많이 봤는 데, 사회각부분의 전문가들도 많이 나왔고, 서울시청담당자들도 인터뷰하고 영화감독이나 sm엔터테인먼트 담당자들도 인터뷰하고 얼마전에는 여기서 오디션도 대대적으로 열고 하더군요, 님이 바라보는 한류에 대한 시야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지금 글은 너무 협소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생수님의 댓글

생수 (iandp)

참고로 자국문화를 소개한다고 외교관이 방송에 나온적을 본적이 없다고 하시는 데, 참고로 신정/구정 한국특집프로그램들 한번 받아보세요, 각나라 외교관들 음식열전이네 전통춤열전이네 그런 것 나옵니다. 그리고 Bloomberg 12시(홍콩시간)좀 넘어가면, 종종 홍콩이나 싱가폴주재 각나라 외교관들이 나와서 현지에 있는 자국음식식당에서 점심(음식)소개또는 코너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뭐가 그렇게 문제라서 이렇게 분개해서 올릴만한 글인지 모르겠군요.

늘공님의 댓글

늘공 (coolpp)

개발에 편자를 달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외교관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단지 상황에 따라 누가 소개하는지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를 뿐입니다. 떡복이나 잡채를 소개하는데 품위있는 외교관이 하는 것 보다 한국식당 하시는 분이나 하다못해 분위기에 어울리게 한국 주부가 출연했다면 그림이 더 어울렸을 겁니다. 그리고 외교관의 주요(?) 임무가 자국 문화 소개하면 왜 다른 나라 외교관들은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걸까요?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데 정부나 민간 모두가 노력해야 하겠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각자의 역할이나 영역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역할은 민간부문이 이런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거나 예산지원 등 지원역할이지 공무원이 무대에 직접 올라가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는 겁니다. 내(관)가 만든 무대이니 내가 올라가야지라거나 내가 아니면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없다는 발상은 바뀌어야 하지 않나요?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늘공님,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데, 공무원은 반드시 지원만 해야 하고, 민간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은 역차별이 아닌가 합니다. 님께서 떡볶이를 외교관이 소개하는 것을 문제 삼을 정도라면, 어느 식당 주인이나 한국 주부가 소개하면, 그 외교관이 왜 하필 그 식당 주인이나 주부를 추천했냐고, 뒷배경이 의심스럽다고 분개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대통령도 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외교관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게 뭐 그리 큰 불편함을 주는지... 만일 님의 생각이 순수하다면, 그 외교관에게 연락을 해서, 훌륭한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고, 다음에 혹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자원 봉사하겠다고 얘기를 하시면 그 외교관에게 얼마나 큰 힘이 실리고, 그분도 더 열심히 임무 수행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님의 말 한마디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훌륭한 외교관 한분의 의욕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는 점도 간과하셔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번이라도 그 외교관이 자신을 대신해서 내보낼 사람을 찾다가 못찾아내서 고심 끝에 마지막 방법으로 스스로 나가기를 결정했는지도 모를 일이라고 생각해보신 일은 없으신가요?  우리들 스스로 한인회 모임이나, 한인 관련 모임에 적극적으로 솔선하여 참가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부분은 없었는가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영부인이 미국에 한식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서 그동안 수많은 영부인이나 대기업, 대기업회장 사모님들이 못한 일을 추진해내는 장한 일이라고 칭찬해주고, 다른 민간 기업들도 솔선하여 참여, 혹은 비슷한 사업들을 펼치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현명한 국민의 도리라고 여겨집니다.  저의 생각이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늘공님도 발상을 좀 바꿔주실 필요가 있을 듯....  비판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통한 교민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자구요.

오늘하늘님의 댓글

오늘하늘 ()

좋은 일이 있었네요. 외교관께서도 수고 많으셨고요. 이번 건과 무관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관제로 추진되는 일은 무겁고 더딥니다. 예로 지금 중국이 한글을 자국문자로 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한글의 세계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는 기관인 '21세기 세종계획'의 10년 한글 전산화 결과물을 봤을 때 민간기업이 추진했으면 빠르면 2-3년이면 끝났을거고 결과물도 광속으로 변하는 IT분야에 적용 가능할까 싶네요. 정부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삼성휴대폰, LG휴대폰의 한글작성 방식이 다른 그런 것들을 하나의 전산 표준화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한국 휴대폰의 충전기 커넥터가 통일화(일원화)되었듯이요. 정말 한글의 국제표준화 이거 관심가져야 합니다. 우리나라 관은 정권에 따라 수장이 바뀌게 됩니다. 특히나 정권이 바뀌게 되면 이전에 하던일은 없었던 걸로 되는 것을 봐왔습니다. 한류는 관에 의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닙니다. 정부가 그 물꼬를 터주고 '겨울연가'가 일본에 들어가면서 한류가 시작되었고 지금 아시아가 열광하고 세계로 점점 넓어져 가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의 10년 고민을 해결해 주고도 경제적인 이익과 국격까지 가져다 줬습니다. 문화란 그렇습니다. 음식도 문화입니다. 관이 주도하면서 그동안 추진 해오던 민간 부문을 모두 죽인 후 만약 임기 끝나고 안하게되거나 지지부진되다면 다시 살리는데 시간도 걸립니다. 과연 중장기로 봤을 때 뭐가 옳은가 정치인은 아닐지 모르지만 공무원분들은 고민해야 합니다. 내용과는 다르지만 쟁점이 있어서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다 맞다고 할 수 없는 얘기니까 하나의 생각과 관점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정치인도 우리가 뽑은 사람들이고, 그들이 저질러 놓은 일들을 우리가 수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중국이 한글을 표준화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나쁜 것이라고 생각은 않는 편이랍니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는 일이고, 미국이 한글을 자기 나라 글로 표준화를 시키더라도, 그게 뭐 우리한테 나쁜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민이든 관이든 각자 분야별로 맡은, 혹은 자신이 흥미가 있는 관심 대상에 온 마음을 받쳐 노력한다면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옛날에는 컴퓨터의 용량이나 자원이 부족하여서 표준화가 절실했었지만, 지금은 컴의 용량이 충분히 늘어나서, 왠만한 코드는 다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각자 열심히, 서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고, 이해해주고, 뭐, 그러다 보면 다 해결될 일 같네요.

늘공님의 댓글

늘공 (coolpp)

싱가폴에 한국교민이 2만여명 정도 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외교관이 아니면 방송에 나갈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라면 우리 스스로에게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을까요? 방송에 한번 나가는 것이 무슨 벼슬이라고 시기하고 질투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지 않습니다. 저는 그 방송을보면서 저희 아내에게도 듣기 싫은 소리를 했습니다. 싱가폴에 한국인 가정주부가 몇 천명은 될텐데 저런데 나가서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냐고요. 화니님께서 한인회 말씀도 해주셨는데 한인회가 싱가폴 전체 교민을 대변한다고 보세요? 인원 수로 봤을 때 최근 교민사회의 상당한 구성을 차지하는 모자녀 가족(소위 기러기 가족이라고 하죠)이나 독신자들을 위해서 한인회에서 뭔가를 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한인회가 사실 싱가폴에서 장사나 사업하는 분들의 모임이지 이 모임이 싱가폴 교민사회 전체를 대변한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인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임 규모는 작지만 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역할을 할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영부인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저는 화니님께서 제안하신 그런 현명한 국민의 도리는 도자히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뉴욕에 가면 한인 식당이 줄잡아 백개 이상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부인이 한식당이 전혀 없는 아프리카나 네팔 같은 곳에다 국가의 예산을 들여서 한식을 소개하고자 한다면 지지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뉴욕의 그 식당이 다음 정권까지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운영된다면 제가 화니님께 근사하게 식사 대접 한 번 하겠습니다.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한인회는 우리들 모두가 참여를 해서 커가는 단체입니다.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서 그 단체가 우리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기를 기대한다면 조금 잘못된 모습이 아닐까요? 대변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참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부인의 뉴욕 홍보관, 다음 정권에 속 좁으신 분이 들어오면 당연히 뒤집어지겠지만, 이해력 있고 포용력을 갖추신 분이 들어오면, 당연히 더 발전시키고 키워 나갈 것입니다.  희망을 갖고 기다려 보죠. 우선 뉴욕이 잘되면, 엘에이, 싱가폴, 뭐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네팔까지도... 그런데, 아직은 네팔이나 아프리카에 그런 홍보관이 필요할까요?  자기네 나라 문화도 소화시키기 쉽지 않을텐데...  아뭏든 식사 대접을 안 받아도 기쁠 것 같습니다.

오늘하늘님의 댓글

오늘하늘 ()

맞는 말씀이에요. 정치도 그러면서 발전해 가겠지요. 또한 각자 맡은 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관이 더 좋지요. 일부가 아닌 모든 관이 그리 되기를 기원하고 현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민은 흥망이라는 사활이 있다면 관은 그런 점에서 좀 절실함이 덜하다는 점이 있겠지요. 10년 전이면 2000년입니다. 우리나라에 컴퓨터가 90년대 초부터 각 가정에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2000년쯤에는 거의 모든 가정에 보급이 완료된 상태였고 컴에 의한 IT가 가장 활발하게 전개되고 꽃피던 때지요. 국제 표준이란 특허와 관련이 되어 있어서 남이 표준화 해버리면 우리글을 사용하는데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동식물들을 국제적으로 등록하려고 민관이 나서서 전투를 하다시피 전국의 산하를 뒤지고 다닙니다. 미래의 우리 자원이고 자산이고 돈이기 때문이지요. 왜 그러한 노력들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현재 한글 표준화는 국내만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김치가 일본에 의해 기무치로 국제 표준화되었던 것을 노력해서 다시 우리 김치로 만들었는지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님의 논리라면 고구려가 중국 역사의 한 부분이 된들 지나간 과거이고 우리 것이라 하더라도 땅을 되돌려 받는 것도 아닌데 중국에서 세계 문화 유산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뭔 문제가 되느냐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고구려! 우리의 역사로서 중국이 소련처럼 각 민족들이 분리 독립되면 되찾아 와야할 한국의 영토입니다. 조그만 섬 독도가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 될 줄 예전에 알았더라면 김종필씨께서 우리거라고 확실히 못 박아 뒀겠지요? 우리의 후대를 위해서도 무한의 경쟁을 하고 있는 현실에 너무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러나, 한글의 경우는 우리의 표준화가 늦춰지더라도 언젠가는 가장 편하게 사용되는 방법으로 정착이 되겠지요.  예를 들어 삼성의 천지인 체계가 안드로이드에도 거의 적용이 되어가고 있고, 뭐 엘지에서도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그러다 보면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자판이 선택되겠지요.  당연히 그 개발자분들은 특허 등록을 했을테고...  역사에 관해서는 아무리 중국이 동북공정을 하고, 한국이 과거 역사를 찾아내고, 그런 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 우리 땅입니다. 지금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선, 돈 많이 벌고, 미국이랑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가서, 일본에게 무시 당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지켜지겠지만, 우리가 계속 약해져서 김종필씨가 과거사를 정리하고, 일본에게 원조를 청하던 그 시절의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당연히 빼앗기거나, 팔아먹어야 할 상황이 오겠지요.  한류를 소개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민이든 관이든,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문화를 보급하고, 우리 나라가 잘살게 되면 당연히 전세계 사람들이 한류를 받아들이게 되겠지요.  특히 역사에 명확히 나와 있는 송화강을 경계선으로 하는 만주지역, 심지어는 황하 지역까지도 우리의 영토로 편입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직 국력의 성장과 원친근공의 국제 관계를 잘 활용해서, 우리들의 숙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겠지요. 역사는 절대로 속일 수도 말살할 수도 없습니다.  단지 국력이 있으면 그를 지킬 수도 되찾을 수도 있겠지만, 국력이 약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지요.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집을 떠나고 고향을 떠나면 무조건 고생이라고 하지요.  싱가폴에 나와 있는 우리 교민들 모두가 스스로의,  혹은, 가족들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편안한 삶을 뿌리치고, 이 먼곳에 살면서 사서 고생하고 있는 애국자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특히 어린 나이에 용기를 내어 공부하러 이곳에 온 기러기 가족들, 비빌데없는 이곳에 젊음을 던져 뿌리를 내리겠다는 청년 취업자들, 그리고 주재원으로 나와 계시는 분들과 가족들, 특히 한국의 엘리트집단에 속하는 외교관과 그 가족들, 모두다 한국에서 편안하게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항상 눈물이 나곤 하지요.  자, 우리 아픈 가슴을 서로서로 포근히 안아주고, 함께 외로움을 달래주고, 아픔을 위로해주면서, 무한경쟁이라는 험한 파도를 넘어서 내일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가는 훌륭한 교민 사회를 만들어 가봅시다....  한국인, 한국인들의 분열되는 모습도 세계 최고이지만, 단합되는 단결력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민족이 아니던가요?  좋은 점을 서로 칭찬해주고, 서로를 위해서 노력해 간다면, 온세상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우뚝 서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날까지....

사려니님의 댓글

사려니 (hysgw8948)

대단하다..진짜 ㅋㅋㅋ 존경스럽습니다! 어린아이 지나가다 배우고갑니다.

오늘하늘님의 댓글

오늘하늘 ()

'천지인'이 휴대폰 자판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용자를 고려하여 LG, SK등도 포함하여 골라사용하도록 하였네요. 잘 되었습니다. 좀 더 편리한 통합된 규격으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기를 기원합니다.

날자님의 댓글

날자 (pmaker)

방송을 못 본 관계로 프로그램에 대한 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내용으로 볼때 넥타이보다는 앞치마가, 7:3 가름마보다는 최신유행하는 헤어 스타일이 화면에 잡혀야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 출연했는지보다 "무엇을 어떻게" 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방송 보고싶네요...

a.star님의 댓글

a.star (ekkim1214)

전 봤는데.. 그 분 대사님이시던데요

오늘의 행사

이달의 행사

2024.05 TODAY
S M T W Y F S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