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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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동물원 (미안합니당.. 많이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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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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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촌 식구 여러분 자주 여행기를 올린 다는게 그만 제 개인적인 사무(??)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점 사과 드릴께요.. 하하
암튼 이제부턴 열심히 올릴께요 많이 읽어 주세요.

-동물원 편-

(UPDATE 기본 정보 2003.9)
싱가폴 동물원 (SINGAPORE ZOOLOGICAL GARDENS)은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동물원 중에 하나이구여.. 이곳에선 자연 그대로의 여러 종류의 동물들 (특징은 각 우리에 울타리가 없어서 자세히 동물을 보고 그들의 생태를 이해할수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요금 및 시간은 8.30AM-6PM DAILY 어른은 12불 아이들은 7불 그리고 중요한 디스카운트 소식..^^ NET 카드 그리고 이키아(IKEA) 회원 카드가 있으면 할인이 되므로 꼭 챙기시고요.. 그외에 쿠폰 할인, PACKAGE할인 등이 있으니 출발전 꼭 확인하셔서 저렴하게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 토요일..집에서 나른한 몸으로 학교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사촌형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 왔어요... 동물원 가자~~!!
안그래도 여행기에 올린 내용들 (저번에 갔을때 이야기들)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글을 올리지 못하던 참에 잘 되었다 싶어 사촌형 식구들과 같이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여전히 무지 덥더라구요.. 문득 한국에 에어컨이 없는 차들은 이곳에 오면 끝장이겠다 싶었어요. 암튼..  동물원에 무사히 도착후 근처에 있는 KFC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KFC 쿠폰이 있으면 저렴하게 음료수와 식사를 할수 있음다..) -생각보다는 치킨이 별로 였어요-  *-.-*  동물원 티켓을 끊은 후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에서 안내하는 사람에게 지도를 구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구경을 하면 더욱 쉽게 그리고 알차게 다닐수 있고 안내지에 그날의 무료 공연 정보도 있으므로 꼭 가지고 입장하세요.. 관람은 새공원과 마찬가지로 기차를 이용하는 것과 걷는것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당근히 걸어 다니는것을 선택합니다..왜냐구요.. 자세히 동물들을 관찰할수 있잖아요..사진도 맘대로 찍고..^^  싱가폴 동물원의 주위 환경은 아름답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사진 많이 찍으세요..

처음에 들어서자 원숭이들이 나무 사이를 다니는 것을 직접 볼수 있었어요. 철창 속에 같힌 원숭이를 보는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눈 앞에서 원숭이를 볼수 있어요.^^) 모습을 볼수 있는것이 참 인상적이였죠.. 그리고 양, 사슴, 하마, 캥거루. 그리고 정말 특이한 싱가폴 쥐!!! 물론 정식 이름은 쥐가 아니지만 생긴것이 쥐랑 똑같더라구요.. 크기가 엄청 납니다.. 음 이런게 하수도를 기어 다닌다면. 영화 기억나실련지. 아~~ 끔찍하네여..

그리고 우리는 새로 지었다는 코끼리 집에 도착했어요.. 코기리 쇼를 볼수 있게 자리가 만들어져 있어서 저희는 앞쪽에 자리를 잡고 공연을 보기 시작해죠.. 그 큰 코끼리가 사육사의 말에 따라 통나무도 옯기고 손도 흔들고 아니 코입니다 ^^  그리고 애교(??)도 부리는 모습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쇼를 보았습니다..그리고 마지막 공연이 마친후 사람들이 황급히 자리를 뜨는것입니다.. 저희는 왜 저러지 하고 있다가 갑자기 코끼리가 다가 오더니 사람들에게 코로 물을 뿜어 대는 거예요.. 이건 이벤트에 하나입니다..^^ 전 홀라당 젖고 말았네여.. (자세한 공연은 와서 보세용 미리 말하면 젬 없잖아요)
무엇보다도 자기 몸집에 몇배가 넘는 코끼리와 같이 호흡을 맞추는 사육사들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팽귄, 치타, 몽구스.. 여기서 유심히 볼 동물은 몽구스.. 영어 이름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뱀 잡아 먹는 동물 아시죠.. 정말 귀엽게 생긴 동물입니다..
세상 모든것에 관심이 많다는 이 동물은 항상 어딘가를 유심히 두리번 거리고 있죠..
꼭 사진 한판 찍어 가시길..

중간 중간에 에어콘 시설이 있는 쉬어가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더운 날씨로 도보로 인해 피곤하실땐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쉬어 가면서 구경하시길.. 지도에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아주 멋진 광경을 볼수 있었습니다,,저로써는 처음 들어보는 사자들의 울음 소리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자후라고 그러죠..(갑자기 옛날 듀스의 이현도 노래  사자후가 떠오르네요.. 아아휴 아후  절망에 끝에서 빠져..앗 미안합니다..) ~ 썰렁~
수컷 사자가 아주 저음의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배에서 나오는 그런 소리 있죠.. 나중에 그 소리가 동물원 전체에 퍼지면서 우리 안에 모든 사자들이 같이 소리를 내는 것이예요
마치 자신이 이 동물원에 왕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듯 사자후를 내 뿜는데 그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상대방을 제압할 만한 힘이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여..
저번에서 다 자고 있어서 몰랐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폴라 비어..(POLAR BEAR)를 보았어요.. 음.. 이 곰은 밥주는 시간을 맞추어서 곰이 먹이를 잡는 모습 그리고 밥 달라고 조르는 귀여운 모습들을 볼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대는 기억나지 않는데 주위에 직워들에게 물어보고 밥 주는 시간에 맞추어 가시면 젬있는 폴라 비어의 모습을 보실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외에 좀 더 구경을 한후 집으로 왔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은 역시 싱가폴의 동물원 시설에 대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울타리가 없는 동물원 그리고 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낼수 있게 되어있는 시설과 친절한 직원들..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한국의 철창속에 갇힌 힘없어 보이는 동물들이 생각이나 잠시 맘이 아프기도 했지만 저희도 조만간 싱가폴보다 더욱 좋은 동물원이 생기리란 기대도 가져 보게 됩니다..

이렇게 제 싱가폴 동물원 경험담을 적긴 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나름대로는 최신 정보를  올리느라 좀 늦긴 했지만 많은 도움, 그리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었으면 하네요..
다음에는 싱가폴 보타닉 가든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싱가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식물원에 대한 이야기이니까 식물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꼭 한번 들려 보시면 좋을 장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헉..벌써 시간이 새벽 1시를 향하여 열심히 가고 있네요.. 저도 낼 수업이 있어서 이만 자야 할것 같습니다..

아.. 제가 팬이 한명 생겼더라구요 (게시판에 누가 글을 감사 ^^),,  그분외 제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젬있고 정보 있는 여행기를 올릴께요. 저 말고도 싱가폴 여행 정보 있으신분 함께 나누자구여..

자 항상 밝은 한국인의 모습으로 싱가폴에서 우리의 모습을 빛내시길 바라며 리버 이만 줄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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