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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돈키, 7개월 만에 비닐봉투 유료 제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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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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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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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슈퍼마켓 체인 돈돈돈키(Don Don Donki)가 판매를 중단한 지 7개월 만에 다시 비닐봉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돈돈돈키는 5월 19일부터 새로운 비닐봉투를 1장당 5센트에 판매하며, 해당 봉투는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특수 설계로 장기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도, 고객의 편의와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돈돈돈키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가능한 한 모든 고객이 자신의 재사용 가능 봉투를 지참하시길 계속 권장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 17개 매장을 운영 중인 돈돈돈키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비닐봉투 유료 제공을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거래당 10센트를 부과하다가 2023년 7월부터는 봉투 1장당 5센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재도입 결정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생분해성 비닐봉투가 환경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번 조치를 지지하며, 2024년 돈돈돈키가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한 이후 해당 매장을 덜 찾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매장 방문이 계획되지 않은 즉흥적인 경우였기 때문에, 봉투 없이 물건을 들고 가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매를 포기한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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