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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28강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2) -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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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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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혈압 이야기다. '고혈압증이야말로 제약회사의 이익때문에 만들어진 허구의 병이다. 증상일 뿐인 혈압을 낮추어봤자 더 큰 병을 부를것이 자명하다.' 선재광 이라는 한의사의 말이다. 꼭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혈액은 산소와 영양을 세포 구석구석에 전달하고 대사활동의 결과물로 생긴 부산물을 회수하여 버리는 기능을 한다. 혈압은 산소와 영양을 필요한 장기에 잘 공급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심지어는 오른손으로 테니스를 치면 오른팔에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한다. 고삼병은 머리에 모든 영양이 몰려서 상대적으로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니 소화 불량에 시달리는 것을 일컫는 증상이다. 우리의몸은 이렇게 정밀하게 작동한다. 전 자동이다. 혈압이 높다는것은 우리 몸이 높은 혈압이 필요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가령 10층에 있는 물탱크에 물을 보내려면 높은압력이 필요하다. 압력을 낮추어 버리면 10층에있는 화장실은 그야말로 똥통이 되어 버린다. 호스가 어디에 눌려있다. 당연히 압력이 올라간다. 혈관에 이물질이 끼어있다. 혈압을 높여서 스케일을 불어내야 한다. 이 모든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몸 스스로 혈압을 조절한다. 혈압은 필요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변한다. 아침에는 하루 종일 생활하기위한 준비를 한다. 소위 시동을 건다. 당연히 혈압이 올라간다.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투 준비를 해야 한다. 당연히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를 공급하기 위하여 혈압이 높아진다. 하루에도 혈압은 리듬을 가지고 변한다. 계절에 따라 변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 혈압이 올라간다.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관이 노후화 했으니 압력이 높지않으면 원하는 위치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할 수 없다.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어야 한다. 혈압약으로 혈압을 낮추어 버리면 필요한 기관과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고 장기간 지속되면 장기의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뇌경색은 혈압약의 부작용이다. 혈압이 낮아지니 혈관이 막힐 수 밖에...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맞추어 혈압을 조절할 것이 아니라 혈압이 높아야 하는 상황을 없애 주면 고혈압의 문제는 해결이 된다.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병적으로 지속되는 높은 혈압이 아니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아침에 다소 높은 혈압이(160 언저리) 되고 오후가 되면 낮아지는(120 언저리) 리듬을 유지한다면 우리 몸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고혈압의 기준은 조작된 근거에 의하여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보수 적으로 변해왔다. 한때 170이면 문제가 없었다. 대부분의 인류가 정상인 이었다. 그러다가 160으로 낮아졌다. 인류의 10%정도가 고혈압 환자가 되고 누군가는 돈을 벌었다. 다시 기준이 140으로 낮아졌다. 떼돈을 벌었다. 이 탐욕스러운 자본이 의사를 꼬드기고 근거없는 논문을 쓰고 기준은 다시 120으로 내려갔다. 인류의 30%가 고혈압 환자가 되어버렸다. 8년동안 기준치가 50이나 낮아져 버렸다. 냄새가 난다. 미안했는지 어느날 슬쩍 기준을 높였다. 이제 140이 기준이 되었다. 이거 웃기지않나?

혈압약은 그냥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이다. 혈관을 확장하거나 오줌을 누게해서 혈액의 양을 줄이거나 심장의 활동을 줄어서 혈압만 낮춰주는것이다. 혈압이 떨어져 필요한곳에 필요한것을 보내지 못하니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 발진, 어지러움, 근육경련, 혈관염증, 피부통증, 관절염, 의식장애, 집중력저하, 메스꺼움, 성욕감퇴, 성적불능, 뇌경색 기타등등. 이런 부작용을 알고 있는 의사들도 고혈압 약을 먹는지 참 궁금하다.

인체의 자율조절기능을 넘어서는 비정상적인 고혈압은 흉추가 틀어져서 오는증상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당뇨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오른쪽 고관절이 틀어져 있고 등이 앞으로 굽어있고 오른쪽 어깨가 아래로 쳐지고 앞으로 밀려 있다. 가슴 공간이 좁아져서 심장의 활동에 제약을 받고있고, 등이 굽고 등 근육이 굳어서 흉추 3번에서 심장으로 갈라져 나온 신경을 누르고 있다. 심장이 오작동을 하는것이다. 근본적으로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떤사람은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사람은 저혈압이 된다. 고혈압과 저혈압은 같은 이유때문에 오는 다른 증상일 뿐이다.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방법을 간단하다. 고관절을 바로잡고, 흉추를 바로잡고, 허리 세우고 가슴을 편 당당하고 존엄한 자세한 만들고 유지하면 머지않아 고혈압의 문제는 해결된다. 고관절을 바로잡고, 흉추를 바로잡고...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잊지마라. 깃털과 같은 가벼운 변화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만들어 진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어도...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 eventually 천지현격(天地懸隔)이 되는 정말 대단한 변화가 찾아온다.

근육이 경직되는것은 골격이 틀어져서 오는 현상이다. 가슴을 편 존엄한 자세가 만들어 지면 굳었던 근육은 애기의  것처럼 부드러워 지고 탄력과 회복력도 좋아진다. 지구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심장이 활동할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고, 가슴이 떡 벌어지고 흉추가 바로서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눌렸던 신경이 풀려서 중추신경과 심장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면 더 이상 고혈압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늘도 한권의 책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 마쓰모토 미쓰마사, 나도 안 읽어본 책이지만 주인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람은 익숙한 습관에 따라 사는것을 편안하게 느낀다. 기존에 배워서 믿고 있던 지식체계에서 벗어나는것을 두려워 한다. 聖人無常心(성인무상심), 그러지 말자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실증을 하고 좋은것은 받아 들이고 아니면 아닌가벼, 하면서 버리면 된다. 서푼도 안되는 알량한 지식에 비추어 모르는것을 아니라고 우기는 모습은 가소롭고 가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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