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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7월 1일부터 외국 차량 VEP 단속 예고…싱가포르·조호르바루 신청센터에 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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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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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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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교통부가 2024년 7월 1일부터 외국 차량에 대한 차량입국허가(VEP, Vehicle Entry Permit) 단속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다음 날인 6월 5일, 싱가포르 우드랜즈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당가베이(Danga Bay) 소재의 VEP 신청센터에는 수많은 운전자들이 몰렸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 안소니 로크(Anthony Loke)는 6월 4일, VEP가 없는 외국 차량은 RM300(약 S$91)의 벌금을 부과받고, 출국 전에 VEP 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월 5일, 온라인 포털 가입이나 RFID(무선 주파수 식별) 태그 활성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운전자들이 VEP 지원센터에 몰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VEP에 등록된 차량은 말레이시아 고속도로 통행료와 육로 진입 시 부과되는 요금을 납부하기 위해 RFID 태그 부착 및 활성화가 필수입니다.
말레이시아 측 센터는 TCSens가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우드랜즈에 위치한 My VEP 센터는 TCSens와 협업하는 별도 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6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 사이, 약 40명의 운전자들이 우드랜즈의 My VEP 사무소 앞에 줄을 섰으며, 이들 중 일부는 태그를 수령하러 왔고, 일부는 신청 지원을 받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사전 예약이 없는 방문자는 입장이 거부되었습니다.
한편, 말레이시아 당가베이의 TCSens 센터에는 정오 무렵 60명 이상이 줄을 서 있었으며, 이곳은 예약 없이 방문 상담이 가능한 곳입니다. 한 운전자는 오전 6시부터 줄을 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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