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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우 미스터 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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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앙 (ko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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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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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 미스터 몽키
‘헬로우 헬로우 미스터 몽키’
‘싱가폴’의 높은 언덕
‘부키티마산’에는 원숭이들이 산다
아침 출근길 쓰레기통을 뒤져
먹다 남은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고 있다
이 녀석들은 사람을 만나도 당황하지도 않고
눈치만 흘금 흘금 엿보다 쭈그리고 앉아
당당하게 먹을 것을 찾는다
겁도 없이
‘헬로우 헬로우 미스터 몽키’
때로는 10여 마리씩 무리지어
나무 위를 소리 내어 이동하기도 하고
때로는 산책로 옆에 홀연히 나타나
나무 열매를 따먹기도 한다
놀랍게도
그야말로 야생 원숭이인 이 녀석들은
‘싱가폴’내 공인된 도시 무법자인 셈이다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인간을 닮은 녀석들을 보면
유일한 도시의 자유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찌 보면
‘헬로우 헬로우 미스타 몽키’
‘싱가폴’의 높은 언덕
‘부키티마산’에는 원숭이들이 산다
2011. 11. 28
‘부키티마산’ 언덕 언저리에서
*부키티마(‘말레이’어로 언덕이란 뜻이 랍니다?) 해발 200m 언덕을
‘산’이라 하기에 낮 간지럽지만 ‘스케일’이 작은 국가니 봐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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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목록
livestrong님의 댓글
livestrong (mnguyber)
부킷이 언덕이란 뜻이구요. 싱가폴 최정상의 높이는 해발 163.63m랍니다.^^
그래도 싱가폴 원숭이들은 괜찮은 편이에요. 인도 원숭이들은 덩치가 여기 사는 놈들 두 배가 넘어요. 이빨은 웬만한 개보다 날카롭구요.
글작성
[re] 렌트한 집에서 온몸에 벌레물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