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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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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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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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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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에서 그리피스 조이너는 미국이 자랑하는 혹인 단거리 선수였습니다. 그녀는 경기를 하고 나면 1등을 했든 2등을 했든 운동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MBC TV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신은 운동장을 달리면서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그는 감동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달렸습니다. 금메달도 명성도 다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나의 경기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만이 나의 만족입니다. 오직 그것을 위해서 나는 뛰었습니다." 얼마나 세상 사람과 다른 모습입니까?

기독교의 힘이 어디에 있습니까? 기독교의 권위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기독교의 신뢰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입니까? 이런 것들은 바로 거듭난 사람들의 변화된 삶에서 오는 것입니다.

20세기 초 미국에 아이언사이드라고 하는 유명한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당시에 능력 있는 전도자이자 설교가로서 시카고의 무디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쓴 회고록에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역을 갓 시작할 때였습니다. 어느 주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베이라고 하는 지역을 걸어가고 있는데 형제단에 속한 오륙 명의 형제들이 시장 입구에서 전도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아이언사이드를 알고 있었던 그들은 그에게 전도 간증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고 나서 자기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이야기한 다음 오직 예수님만 인류의 구원자요, 세상의 소망이라고 소리를 높여서 외쳤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가만히 보니까 사람들이 죽 둘러섰는데 제일 앞쪽에 정장 차림의 신사 한 분이 자기 말을 듣다가 호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더니 뒷면에다가 무엇이라고 적는 것이었습니다.

집회가 끝나자 그 신사가 아이언사이드에게 다가와서 정중하게 모자를 벗고 인사를 하면서 명함을 내밀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그 당시 자유주의 신학계에 널리 알려진 교수였습니다. 20세기 초는 성경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신학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던 때였습니다. 저명한 사회학자요 불가지론자인 그가 아이언사이드에게 명함을 내밀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주일 오후 4시에 아카데미 과학관에서 선생님과 토론할 것을 제의합니다. 제목은 불가지론과 기독교입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 말을 듣고 아이언사이드는 대답했습니다. "좋습니다. 그 도전에 응하죠. 그러나 제가 선생님에게 토론을 약속하는 대신에 저도 한 가지 요청을 하겠습니다. 선생님은 그 토론장에 나오시면서 두 사람을 데리고 나오셔야 합니다. 과거에 구제 불능이라고 할 정도로 부끄러운 생활을 하던 사람들 중에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변화를 받아 죄를 멀리하고 새사람이 되어서 지금은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고 있는 사람 둘을 데리고 오십시오.
두 사람 중 한사람은 남자고 또 한사람은 여자여야 합니다. 남자는 과거에 알코올 중독자였거나 형무소를 갔다 온 전과자면 더 좋겠습니다. 과거는 묻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가정이 가난해서 어려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살다가 사창가에 빠져서 젊음을 걸레 조각처럼 살았던 여자면 더 좋겠습니다. 그가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과거를 회개하고 경건한 생활을 하고 있으면 됩니다. 선생님이 이런 사람 둘을 데리고 오시면 저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변화된 사람, 과거의 처참한 생활을 벗어버리고 지금은 소망을 갖고 새 생활을 시작한 남자와 여자를 100명 정도 데리고 오겠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자매 한 사람이 "목사님, 저도 그 100명 중에 포함시켜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형제가 "목사님, 저는 그런 사람 60명을 데리고 올 게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형제는 "저는 악대를 데리고 오겠습니다. 그래서 토론장에서 우리 예수님 이름을 높이면서 한번 대결해 봅시다"라고 끼어들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도전장을 던졌던 그 신사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선생님, 없었던 일로 합시다"라고 한마디하고는 도망치듯 사라졌다고 합니다.

기독교의 능력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들의 변화된 삶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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