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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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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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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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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유치부에 다니는 어린아이가 어느날 집에 돌아와서 무엇을 열심히 외우고 있어요. 부모가 무엇을 외우고 있나? 가만 들어보니 십계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린아이가 제5계명을 외우는 "네 부모를 공격하라. 네 부모를 공격하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빠가 "이놈아, 공격이 아니고 공경이야 공경!" "「공격하라」와 「공경하라」는 어떻게 달라요?" 아이가 묻자 아빠는 대답을 했습니다. "공경은 아빠 말씀을 잘 듣고 사랑하는 거고, 공격은 아빠한테 덤비고 말씀을 안 듣는 것이지."
그러자 대뜸 아이가 말을 받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왜 할아버지 공경하지 않고 공격해!"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다." 효를 뿌린 자가 효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불효를 심은 자가 불효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의 상급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마땅한 도리를 하고 상을 받는 축복이 있다는 약속입니다.

어느 대학의 총장님께서는 효를 하고 싶어도 효를 받으실 부모님이 계시질 않아 안타까워하면서 이런 회한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철이 들고 자식을 키워 보면서 효의 세계가 무엇인지를 깨달으면서 어버이를 찾아 몸부림을 치지만 어버이 가신 지 벌써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바로 못 다한 효임을 이제야 비로소 깨달은 제가 여기 눈물어린 글을 드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가버린 아버님, 어머님을 생각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움은 어찜입니까? 불효가 무엇인지를 나이 50이 훨씬 넘어서야 깨달은 소치입니다. 이제야 받은 정과 사랑을 드리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부모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무덤을 찾아도 말이 없으십니다. 요즈음은 꿈에도 찾아오시지 아니합니다. 백발이 다 되어서라도 지금 내 곁에 계신다면…
지금은 이토록 구경할 것도 많고, 제가 운전도 할 수 있고, 형편도 여유가 있는데 하필이면 가난할 때 오셔서 가난하게 사시다가, 가난하게 떠나신 부모님 생각이 나면 못 다한 이 자식의 정성이 이 자식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한으로 떠오릅니다. 풀 수 없는 한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몹시도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부모님! 정말 단 한번이라도 이 자식의 곁에 와주실 수 없나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실수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날 낳으시고 기르신 어버이에 대한 효는 제한된 기간 안에만 유효합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부모님들이 우리가 진정한 효에 대해서 깨닫는 순간까지 기다려 주시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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