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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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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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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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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따르릉~ 토요일 아침 오랫동안 주보를 맡겼던 인쇄소에서 어느 목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이번 주 설교 제목이 좀 이상해서요."
[왜요? 어떻게 되어 있는데요?]
"목사님 설교 제목은 항상 긴 문장으로 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예수 오시면」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뭔가 빠진 것 같아서요."
그러면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예수 오시면, 그것이면 충분합니까?"
이 목사님, 잠시 생각하다가 [예. 그것이면 충분합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주일 아침 주보를 들고 강단에 서신 이 목사님, 설교 제목을 다시 바라다봅니다. "예수 오시면", "예수 오시면"
그런데 그 설교 제목이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어딘가 크게 충격을 받은 목사님-이 제목을 몇 번이고 되뇌이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예수 오시면, 그래요. 예수 오시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맞아요. 예수님만 오시면 전 그것으로 충분해요."

이 목사님은 건축을 하다말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넋두리하며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 예수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그래요. 그것이면 충분해요."
어려움을 당한 교인들을 찾아가 보았지만, 마땅히 도울 길이 없어 안타깝게 가슴을 쥐어뜯었던 이 목사님, "예수님 오시면, 그래요. 그것이면 충분합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날, 근심과 염려, 문제와 실패를 안고 왔던 교인들도 모두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그래요.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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