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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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주신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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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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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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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에서 유럽 성악계에 새로운 태양처럼 떠오르는 한국 여성이 한 명 있었습니다. 푸치니가 작곡한 나비부인의 주인공입니다. 처음부터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로 그 여인이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가하면 오스트리아나 독일에서 공연이 있으면 신문에서 "이제야 비로소 나비부인을 찾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현재 이태리에만 성악을 하고서 할 일이 없는 한국 사람이 몇 천 명입니다. 유럽 사람들은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데 한 극장에서 주연으로 발탁된다고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이 분이 이태리로 유학을 가서 수년 동안을 성악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직 빛을 못 보는 것은 내 눈 때문이구나. 쌍꺼풀 수술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남편을 겨우겨우 설득시켜서 허락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제일 좋은 병원에 예약을 해줄 것을 부탁을 했습니다.

여러분 쌍꺼풀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는 다 한국 사람이랍니다. 왜냐하면 백인들은 거의 다 있으니까요. 그래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모 성형외과에 어머니가 예약을 했습니다. 보통 예약을 하면 일 년씩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빽을 써서 날짜를 받았습니다. 그 여인이 날짜가 예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뻤겠죠.
그런데 그 주일날 자기가 다니는 로마 한인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간 것입니다. 목사님 설교내용이 "왜 주어진 것을 감사 안하느냐? 왜 여자들 쌍꺼풀 수술을 하냐? 쌍꺼풀 수술했다가 나중에 죽어서 하늘나라 갔는데 하나님이 네가 누구냐? 나는 너한테 쌍꺼풀을 안 줬는데 네가 누구냐?하면 어떻게 하냐?"하면서 설교를 하셨답니다.

여러분 오늘날 목회자를 비롯해서 한국 교인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세계 어느 그리스도인들보다 성경 많이 알잖아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자기에게 적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즐기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그 설교를 들으면서 "이 얘기는 내 문제이구나. 나를 향하신 주님의 말씀이구나."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여러분, 그 지성인이 듣기에 그 목사님의 설교가 만약 나쁘게 생각하면 얼마나 유치합니까? 그런데 그 설교를 듣고 자기 문제로 받아들이고 적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전화를 해서 수술을 안 받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엔 어머니가 화를 냈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로 약속되어있던 그 날에 열리는 콩쿠르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콩쿠르의 현장에 독일의 유명한 극장의 극장장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나비부인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조연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을 가지고 주연을 하려니 얼마나 실수가 많습니까?
극장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처럼 서툰 사람을 왜 이렇게 처음부터 주연으로 뽑았느냐?" 그 극장장 대답이 이것입니다. "네 눈 때문에"

본래 나비부인은 일본 여인이지만 일본 여인의 가창력은 한국 사람에 비해서 떨어진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인정을 못 받는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여자는 100% 쌍꺼풀 수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여자를 무대 위에 올려놓으면 유럽 관객이 볼 때에 일본 여자로 보이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 같은 가창력을 가진 사람으로 쌍꺼풀 없는 동양여자를 처음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그분은 무대 위에서 나비부인을 노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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