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 ~

  • 159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페이지 정보

  • 작은 사람 (hoysoo)
    1. 3,864
    2. 0
    3. 0
    4. 2006-03-03

본문

미국에 미노트라는 조그마한 항구도시가 있습니다. 거기 오래된 등대 하나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 등대의 항해 암호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등대가 하도 낡고 또 하도 오래되어서 해안 경비국에서는 낡은 장비를 교체시키고 밝은 등불로 바다를 비춰 주었습니다.
그러나 기술상의 문제로 새 장비를 가지고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항해 암호를 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선원들이 항해를 불안해했고 바다를 두려워했습니다. 드디어 사람들은 해안 당국에 건의를 하게 됩니다. 비록 낡긴 했지만 옛 장비로 옛 암호를 보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도 미노트 항구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불빛이 비춰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원들은 이 항해 암호를 바라볼 때 다시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가 있었고 또 믿음을 가지고 항해를 출발하고 또 다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인생은 항해와 같습니다. 항해와 같은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에 붙들려 살아가는 사람들과 사랑의 불빛이 꺼진 채 어두운 길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1988년 겨울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남쪽 바다에 살던 고래 두 마리가 알래스카로 올라갔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바다가 육지 안으로 깊이 들어간 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래 두 마리는 먹이를 찾아 만으로 들어가서 고기를 배불리 먹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그 해에는 알래스카의 겨울이 빨리 찾아와서 얕은 곳부터 물이 얼기 시작하더니 고래가 들어왔던 길목이 다 얼어 버렸습니다. 고래가 뒤늦게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입구는 이미 얼어서 나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만 전체가 얼어서 고래가 동사하게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에스키모인 몇 사람이 큰 나무 기둥을 가지고 와서 고래가 나갈 수 있도록 얼음을 깨어 길을 들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TV 기자와 연결이 되어 전국적으로 매스컴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본격적으로 고래 구출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11톤 트랙터를 이용해서 얼음을 깨는가 하면 헬리콥터로 5톤짜리 시멘트 덩이를 위에서 떨어뜨려서 얼음을 깼습니다.
그리고 소련에서는 20톤짜리 쇄빙선을 보내 도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3주간 동안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100km나 되는 긴 얼음길을 뚫고서야 두 마리 고래를 바다로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고래의 입장으로 돌아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을 살리려고 살을 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많은 돈을 들여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을 고래들이 알고 있었을까요? 며칠만 늦으면 자기들이 얼음 속에 묻혀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고래들은 만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자 약간의 위기감을 본능적으로 느끼기는 했겠지만 사람들의 수고를 그들이 알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죽음을 목전에 둔 고래들을 보면서 답답해하듯, 하나님께서는 멸망을 앞에 둔 우리 인간들을 보시고 안타까워 하십니다.

그래서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제 그분만 믿고 영접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행사

이달의 행사

2024.05 TODAY
S M T W Y F S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