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앙 생활에서 뿐만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살아야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의 일터(학업장은)는 선교지요, 사역지입니다.
직장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다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하루 온종일 그리스도인이기를 원하십니다.

영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늘상 스트레스와 짜증에 시달리며 사는 하원 의원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차를 타고 집앞을 지나다가 골목을 쓸고 있는 청소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초라한 행색의 그 청소부는 땀을 흘리면서도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하원 의원은 의아해 하며 차에서 내려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 일이 그렇게 즐겁습니까?" 그러자 청소부가 대답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의 한 모퉁이를 정화하고 있는 중이거든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세상을 고치기 원한다면, 먼저 나 자신이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 있건 신앙의 태도를 분명히 하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화의 진전이 교회 안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성화는 모든 영역을 통해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교회에서의 섬김이 사회에서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귀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교회와 세상을 구분하려는 시도는 교회에서도, 세상에세도 신자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섬기는 사람은 세상에서도 하나님께 충성스럽게 삽니다.


우리가 정말 추구해야 하는 것은 교회와 세상의 구분없이 어디서나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삶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업이 하나님의 원칙을 따라 경영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 활동의 최우선의 목적은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그리스도를 모르는 세상에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직업의 소명 의식입니다.

김남준 목사님 "게으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