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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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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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사람 (hoy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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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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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를 닦는 빈대 네 마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스승이 말합니다.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으니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러면 내가 들어주겠다." 한 마리의 빈대가 말했습니다. "나는 소와 같이 힘이 센 동물이 되고 싶습니다." 소원대로 그 빈대는 소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빈대는 "나는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창공을 나는 새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빈대는 "저는 음식을 아무 곳이나 가서 마음껏 먹는 것이 소원입니다. 쥐가 되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쥐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던 마지막 빈대의 마음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처럼 힘도 세고요, 하늘도 마음껏 날고요, 음식도 마음껏 먹는 그런 것이 되고 싶어요." 이 말을 곰곰이 듣고 있던 스승이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그러면 너는 소새쥐(지)가 되거라."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즐겨 먹는 소세지가 나왔다는 전설입니다.

이것은 자기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는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유머입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받고 누리고 있음에도 원망하고 불평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거스틴은 "인간에게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할 것이지만, 저에게 한 가지만 더 말하라고 한다면 서슴치 않고『감사』를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공부를 좀 못하는 편이였습니다. 못해도 못해도 그렇게 못하는 줄을 그 아버지가 미처 몰랐습니다. 성적표를 가져왔는데, 수우미양가 이렇게 5등분으로 나눈 성적표에, 전체가 가고, 국어 하나만 양이었습니다.
싹 가였습니다. 그리고는 양이 하나, 국어만 양이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여러분 자녀가 그런 점수 받아 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때는 난리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는 조금 특이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성적표를 받아 들고 그 아들을 보면서 하는 말씀이 이것입니다. "애야! 너무 그렇게 한 과목만 열심히 치중해서 공부하지 말고, 좀 골고루 해라." 이런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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